2주전
2018년 12월 숨진 김용균 노동자가 일하던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했다. 당시 하청업체에 입사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던 김용균 노동자는 새벽까지 혼자 일하다 석탄을 나르는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졌다. 비상 제동장치를 작동시켜 줄 동료도 없이 참변을 당했다.이번에 숨진 김충현 노동자 역시 한국서부발전→한전KPS→한국파워O&M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고용 구조의 재하청 노동자였다. 각종 부품을 가공해 만드는 선반사였던 그도 사고 당시 혼자였다.김용균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 가까이 몸을 집어넣어
살면서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아본 적이 없었다. 근로장학생은 노동자가 아니었고, 알바는 5인 미만 사업장이었다. 근로기준법은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는 법이다. 근로기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관할 창원시 함안 창녕 의령군 지역에서 소액 임금조차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가 적지 않다고 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들 4개 시군 지역
최근 비정규직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비정규직 노동자가 쓰러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다.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노동자 사망사고대책위원회'...
현대자동차가 파업을 통해 정규직 지위를 인정받았던 노동자가 숨지자, 파업 중 발생한 손해배상 책임을 유족인 70대 노모에게 떠넘기려 해 논란이다. 23일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9일 부산고등법원과 울산지방법원에 올해 1월 사망한 고 송모씨와 관련한 '소송
법원이 최근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상반신이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나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보통 산업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증거물 확보 차원에서 빠르게 압수수색이 이뤄진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내부에선 이례적이라는 목소리
창원시 진해구 한 제조업체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노동자가 일하다 숨졌다.진해경찰서는 25일 오전 8시 36분께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노동자 ㄱ 씨가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ㄱ 씨는 작업 중 부품에 묻은 모래를 터
지난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SPC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시흥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구 SPC삼립 본사와 시흥시 시화공장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사고 발생 29일 만에 SPC에 대한
삶터를 잃을 위기에 놓인 경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가 '정의로운 전환' 촉구에 나섰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자·시민 대행진을 5월 31일 창원시 성산구 최윤덕 장상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일진파워노조 하동지부·발전HPS지부·한국발전기술지부 삼천포
화성시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쯤 화성 한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40대 남성 A씨가 프레스기에 끼였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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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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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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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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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본부장 고옥곤 ▲운영관리본부장 조문성 ▲공원수련관관리처장 전삼수 ▲경영지원실장 송인택 ▲시민회관체육운영처장 직무대리 정행곤 ▲청렴감사단장 김영석 ▲안전총괄부장 김만전 ▲총무행정부장 이기병 ▲재무부장 안경선 ▲회계부장 정성학 ▲인사부장 김형노 ▲미래혁신부장 손경도 ▲스마트정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