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9일 포항 오천 농협과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금융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 거래와 현금 인출에 대해 범죄의심 판단 시 신속한 112신고와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근거한 지급정지 조치 공조 체계를 재정비하고, 최근 다변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비하여 상호 간 지속적인 최신 범죄 수법 및 사례 공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수사·형사·112상황실·기동순찰대 등 현장 경찰과 경찰서 대응 기능이 참석하여 관내
포항시 남구청은 11월 마지막 연휴인 29일과 30일 양일간, 남구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 읍·면·동 산불취약지 주민과 오천 오어사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활동은 건조한 계절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원들은 산불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며 ▲산행 중 화기 사용 금지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 금지 ▲담배꽁초 투기 금지 ▲산불 발생 시 신속 119 신고 등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또한 오천 오어사
오픈 AI와 삼성그룹, NeoAI Cloud의 동남권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입지선정을 두고 혼란이 일고있다.특히 오픈 AI와 삼성그룹, NeoAI Cloud가 들어설 부지는 처음에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로 선정됐다가 곧바로 구룡포 일원으로 한차례 변경된 후 불과 2달도 안돼 이번엔 오천 광명일반산업단지로 3번이나 변경됐기 때문이다.더욱이 일부 언론은 2일 NeoAI Cloud 등이 오는 15일 광명산단에서 AI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갖는다고 보도했는데, 실제로 광명산단 측에 확인해본 결과 아직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지자 포항시가 산불 취약 지역과 탐방객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달 29일과 30일 남구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 읍·면·동 산불취약지 주민과 오천 오어사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산불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며 △산행 중 화기 사용 금지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 금지 △담배꽁초 투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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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향정 처방 의혹에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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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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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 개막
탈탄소를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가 개막했다.부산항만공사는 11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만 안내선 'e-그린호'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부산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항만안내선은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20여 년간 총 20만여 명에 달하는 국민과 해외 내방객에게 부산항의 역동적인 현장을 소개하는 '부산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특히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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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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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서귀포시는 ‘2025년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복지자격을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국세청, 국토교통부 등 20여 개 공공기관과 140여 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65종 소득·재산 자료를 바탕으로 수급 자격을 연 2회 조사하는 제도이다.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2,938가구다.조사결과, 급여 탈락 또는 급여의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들에게는 수급권 보호를 위해 수급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 중지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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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연말연시, 작은 방심이 큰 사고 부른다
12월,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의 모임과 송년회 약속이 잦아지는 달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 해의 고생을 다독여주면서, 잊고 지냈던 이웃들을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그러나 이 따뜻한 순간들이 지속되려면, 꼭 잊지말고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연말연시마다 반복되는 사고 중 하나가 음주운전이다. 단속이 강화되고 처벌 수위도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제주에선 코로나19 이후 매년 2500건 넘는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까지의 적발 건수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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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동차 정기검사, 안전을 위한 약속
오늘날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이동 수단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따라서 관계 법령에서는 제동·조향장치, 등화장치, 배출가스 등 자동차의 핵심 기능을 확인해 사고와 고장,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규정하고 있다.비사업용 승용차는 최초 등록 5년 후 첫 검사, 이후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고, 사업용 승용차는 등록 2년 후 첫 검사, 이후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또한 승합차와 화물차는 용도와 배기량, 차령에 따라 검사 주기가 각각 다르니 관련 규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검사는 검사유효기간 만료 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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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웃과 함께 녹이는 겨울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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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행정의 친절
이제 막 1년을 채운 시점에서 나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잘 보이지 않는 업무일수록 더 세심한 친절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예산을 편성하고 계약, 지출을 하는 회계 업무와 더불어, 공문 한 통, 계획서 한 장이 단순한 내부 행정 절차가 아니라 주민의 생활과 연결된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정확함과 함께 배려를 담는 행정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내가 생각하는 친절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상황을 한 번 더 살펴보려는 태도라고 느끼고 있다. 주민이 헷갈릴 만한 절차는 안내문에 쉽게 정리해 두는 일,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