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7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급증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외국인노동자는 2022년 약 26,406명에서 2024년 40,046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 기준 45,985명으로 3년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노동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저숙련 인력 부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지난 11월 16일 오후 1시, 재한캄보디아공동체 왓구미에서 ‘제8회 외국인노동자 동거부부의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번 결혼식은 다섯 나라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 동거부부 5쌍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꿈을이루는사람들 최종한 이사의 진행과 손홍섭 구미시의정회 회장이 주례를 맡았다. 손홍섭 구미시의정회 회장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와 이해를 실천하며,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 숙소 점검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2025년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지방자치단체 및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 함께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의 주거시설에 대한 ‘중앙-지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랭질환 예방, 불법 가설건축물 관리, 화재 및 보건안전 체계 점검을 골자로 하며,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노동자를 사용하는 1,000개 취약사업장에 대해 사
외국인 노동자들의 저임금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체류자격과 사업장 변경 제한 등 이주노동정책 전반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주시의회는 4일, 의회 5층 소회의...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은 17일 열린 2025년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등을 대
창원외국인근로지원센터가 11월 30일 사천시 일원에서 경남지역 ‘지역정착 모범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해 1일 경남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경상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정착 사업으로, 모범 외국인노동자 70명이 참석했다. /민병욱 기자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7일 2025년 2학기 한국어·정보화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외국인노동자 120여 명이 참석해 2학기 동안 20주 과정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며 얻은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이현희 기자
통영시가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3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 적응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외국인노동자 한국어 기초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과정은 기초반·중급반으로 나눠 외국인 노동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야간시간대에 운영됐다. /정봉화 기자
울산문화방송은 올해 울산에서 처음 시행된 광역비자제도 도입으로 본격화된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규모 유입을 다룬 UHD 2부작 다큐멘터리 ‘노동의 이동’을 22일과 29일 오전 10시25분부터 60분간 방송한다. 조선업 부흥으로 울산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4만명 이상으로 크게 늘고 있지만, 이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 받아들이려는 인식과 노력은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울산글로벌인력양성센터가 설치된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스리랑카, 네팔, 미국, 독일 등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제주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임금체불 예방·대응 노트’를 총 6개 언어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최근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임금체불액 규모와 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임금체불 예방·대응 교육,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임금체불 예방·대응 노트 제작 등 공동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이번에 발간된 ‘임금체불 예방·대응 노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네팔어, 베트남어, 인도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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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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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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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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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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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향정 처방 의혹에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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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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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막힘 예방..제주시,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집중 점검
제주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용 근절을 위한 집중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기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증을 받은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음식점 등 영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특히 최근 신축 공동주택과 입주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미인증 제품이 유통되거나 인증 제품이 불법 개‧변조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관을 통해 직접 유입돼 하수처리장 부하 증가와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있다.이번 점검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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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도시·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주택을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4곳을 선정해 빈집 42동을 철거했다.빈집 철거 후 토지주와 협의해 부지를 이용한 공공활용 주차장 13개소를 조성했다.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된 비율은 12.5%에 불과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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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농업인 경영안정사업 통합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4개 개별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농가는 친환경농자재·녹비종자 구입비, 포장재 지원, 친환경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보전비 지원 등 4개 사업을 각각 신청해야 했다.이번 통합으로 한 번만 신청하면 연간 필요한 농자재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친환경농업은 환경친화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지만, 합성농약 없이 잡초 제거와 병해충 방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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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평가 전국 1위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연차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 결과 전국 107개 시도․시군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는 FTA기금사업 등의 지원 성과 및 방향을 평가해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정부가 수립 한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대한 예산집행과 성과 등을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평가항목은 원예산업발전계획의 정책목표 추진 결과 및 차기년도 중점 추진과제의 적정성, 원예산업 거버넌스 이행 여부와 예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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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민 개방화장실 운영실태 현장 점검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개방화장실 전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점검 후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시는 총 1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지역이 14개소, 읍면지역이 3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기·상수도 사용요금 일부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1일 2회 청소관리 등을 통해 개방화장실 소유·관리자에 대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