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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진정한 자치입법을 향한 첫걸음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나 제도도 실제로 실행되지 않으면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없다. 하물며 그 제도를 주체적·주도적으로 만들 수 없다면 실행에 옮길 기회조차 없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지역 스스로 정책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출발점으로, 주민 참여와 주민자치를 확대하고 행정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도청의 하부행정기관인 행정시로서 법인격과 자치권이 없기 때문에 조례를 제정하는 주체가 될 수 없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조례를 제정할 권한이 없으니...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총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077만4565명이 투표에 참여해 69.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전투표 등을 포함한 수치다.제주지역은 전체 선거인수 56만5255명 중 37만5395명이 투표에 참여해 66.4%의 투표율을 보였다.제주시 지역은 27만136명이 투표해 65.9%의 투표율을, 서귀포시 지역은 10만5259명 67.8%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한편, 지난 달 29~30일 실시된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 결과, 전국적으로는 34.74%의 투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일 센터에서 ‘2025 소셜웨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JTBC 예능프로 '비정상회담'을 통해 잘 알려진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함께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제주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은 42장의 카드를 활용해 기후 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카드 간의 연결성을 토론하며 기후 위기의 구조적 이해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팀 활동에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그림과 문장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벌써 2025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오는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자동차세는 「자동차관리법」에 의하여 등록되거나 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1기분과 2기분으로 나누어 6월과 12월, 2회에 걸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다만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면 6월에 전액 부과된다. 한편, 아직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6월에 신청할 수 있다. 재산세과나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하여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를 운영한다.'지혜학교’는 대학 교양과정 수준의 인문학 강좌로, 일상 속 삶의 지혜를 깊이 있는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우당도서관은 서안나 시인을 초빙해 ‘한 줄의 지혜, 한 권의 인생: 공감과 성찰의 12주’를 주제로 수필의 이론과 창작을 접목한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강의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2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창작 결과물은 공동 수필집으로 출간하여 강좌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주민투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되면서 지난해 12.3내란사태 이후 멈춰섰던 제주도 기초자치단체 출범의 가능성이 열렸다.다만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약인 '민선 9기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해서는 올해 안에 관련 절차들이 마무리돼야 하는 만큼,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9기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가 오는 8월까지는 실시돼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행 제주특별법 개정 등 법률 및 각종 조례 제.개정 준비가 필요한데, 10월에는
제3회 귀리전통문화축제가 8일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포구 일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귀리전통문화축제’는 제주의 전통문화와 민속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하귀2리의 천년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축제는 8일 오전 9시 걸궁패를 선두로 하귀초등학교를 출발해 가문동포구로 들어오는 길놀이로 시작되며, 가문동포구에서 개막식을 치른 뒤 이후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이번 축제에는 △'가문동 아끈코지 원담역시' △'귀리 겉보리 농사 일소리'(2005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 반려동물보건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지난 5월 31일 경북 칠곡군 갤러리 오모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반려동물 관련 사업과 힐링 문화를 접목해 지역 주민과 반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대웅그룹을 대상으로 자체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대웅그룹의 연결 결산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연결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과 내부 통제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전남 남해 앞바다’ 에 대해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해양수산부는 9일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주의’ 단계 발령 기준은 해파리 예비주의보 발표 2개 해역이며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예비주의보 발표, 전남 남해 앞바다 예비주의보가 발표됐다.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연기됐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사실상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에는 판결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앞서 대법원이 지난 5월 1일 전원합의체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고법은 그달 15일로 첫 공판 기일을 지정했다. 이후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쪽의 '선거 운동 기간을 공평하게 보장해 달라' 요구를 받아들여 6월 18일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농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스마트팜 기술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나주시는 최근 정밀 환경 관리 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 작물인 멜론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팜 재배 기술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교육은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장에서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하거나 도입을 희망하는 멜론 재배 농가와 관심 농가 17명을 대상으로 했다.한국멜론연구소 나종대 소장이 강사로 나서 품종별 특성과 생육 특성, 스마트 환경 제어 시스템 운용법, 병해충 예방·대응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술 정보 제공에 집중
지능형 네트워킹 솔루션 선도기업 넷기어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연결 솔루션 강화를 위한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안 기업 ‘엑시엄’을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넷기어는 엑시엄 인수는 중소기업 대상의 단순성, 신뢰성, 비용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목표 실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 엑시엄의 제품과 전문성은 넷기어의 네트워크 제품군에 통합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 플랫폼을 추가하는 데 기여, MSP 및 SME를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노인회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오류왕길동 지역 노인회장으로 구성된 오류왕길동 노인회는 관내 각 경로당 간 화합과 노인복지 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금번 견학 또한 지역 주민 화합
초중고 1대1 코칭교육 전문브랜드 상상코칭이 수행평가와 지필고사, 입시까지 연결하는 통합 학습 설계 솔루션 ‘교과수행평가’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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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은 7일 저어새 보전 활동을 위한 ‘HOPE 10000+ 저어새 봉사단’ 2기 발족식을 개최했다.2기 봉사단은 1기 활동을 바탕으로 강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동유수지를 중심으로 플로깅, 환경 정비, 생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번 발족식에는 중학생부터 다양한 연령의 2기 신규 단원과 1기에 참여했던 단원들까지 함께 자리해 경험을 나누었다.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I급인 저어새는 멸종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소 10,000마리 이상의 개체 수 확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쓰
금융결제원은 6월 9일부터 금고은행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자동차를 등록할 때 매입해야 하는 자동차 채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산 중계하는 ‘자동차 채권 정보중계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채권은 신차를 등록하거나 중고차 이전을 신청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지방채이다.기존에는 은행과 공단 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아 민원인은 은행창구에서 채권을 매입한 뒤 매입확인증을 지참하고 자동차등록관청에 제출해야만 했다. 확인증 분실 시에는 은행창구 재방문이 불가피해 불편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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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설들,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 두고 열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둑 전설들이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5일부터 7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신안군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에는 16강과 8강, 7일에는 4강과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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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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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울산 방문 “아버지 생각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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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그 유가족인 전몰군경미망인 60여명을 모시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행사를 열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웃음치료 강좌, 위로를 전하는 오찬, 통영여성팔각회 재능기부로 진행한 장구와 색소폰 공연과 노래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유가족 어르신과 짝을 이루어 행사장 이동, 교육, 식사, 공연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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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개발행위 허가지 사전 안전점검 실시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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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사랑의 봉사단’, 환경정화로 공동체 의식 실천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동아리 ‘사랑의 봉사단’이 지난 7일 교내 곳곳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발휘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사랑의 봉사단’ 단원들은 초여름의 더위 속에서도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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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혁·소진혁 의원 발로 뛴 결실…구평남부초 등·하굣길 확 바꿨다
구미시 구평동 구평남부초등학교 후문 앞 등·하굣길이 새롭게 단장돼 학생과 주민들의 보행 환경이 개선됐다.과거 비만 오면 신발이 젖는 등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이 지역은 보행로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0일 전기공사 준공을 끝으로 사업이 최종 마무리된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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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폐기물 매립·산지 훼손…60대 2명 징역형 집행유예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유성현 부장판사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B씨에 대해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 각각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또 A씨 회사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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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SW아카데미’ 산학협력단장상 수상…AI 산불 예측 시스템 호평
경일대학교는 지난 4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6기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산학협력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참가한 재학생 팀이 산학협력단장상을 받았다.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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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 대통령 선거법 파기환송심 연기... "사법부 역사에 오점"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연기됐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사실상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에는 판결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앞서 대법원이 지난 5월 1일 전원합의체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고법은 그달 15일로 첫 공판 기일을 지정했다. 이후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쪽의 '선거 운동 기간을 공평하게 보장해 달라' 요구를 받아들여 6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