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부동산 매수자는 1만 7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전체의 65%에 육박하는 1만 1346명에 달했다. 이처럼 중국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현실은 단순한 통계를 넘어 여러 가지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역차별’ 문제이다. 우리 국민은 중국 내에서 토지를 사실상 매입할 수 없지만, 중국인은 한국에서 큰 제약 없이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행법에 ‘상호주의 규정’이 존재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비트코인을 또다시 매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세일러 회장은 엑스에서 "잃어도 되는 돈으로만 비트코인을 산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스트래티지는 7390 BTC를 매수했는데, 그 가치는 약 7억6500만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57만6230BTC로 늘어났다. 스트래티지가 26일에 인수를 완료하면, 7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게 된다. 스트래티지는 기업
게임스톱이 0% 전환사채를 통해 17억5000만달러를 조달한다고 발표했다.11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자금 마련 움직임으로 보이며, 게임스톱은 투자자들에게 추가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할 계획이다.비디오 게임 소매업체이자 인기 밈 주식인 게임스톱은 이번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 운영뿐 아니라 투자 및 인수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투자 정책을 변경해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포함
텔레그램이 17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완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채권 금리는 9%로 설정됐으며, 텔레그램은 이 자금을 통해 오는 2026년 만기 예정인 기존 9억5500만달러 채무를 상환하고, 나머지 7억4500만달러는 성장과 운영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채권 발행에는 블랙록과 아부다비 투자사 무바달라가 참여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텔레그램이 기업공개를 진행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할
블랙록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기업공개 지분 10%를 매입할 계획이다. 28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서클은 IPO를 통해 최대 6억2400만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며, 주당 24달러 이상으로 책정된 주식을 뉴욕증권거래소에 'CRCL'라는 티커 기호로 상장할 계획이다.서클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로, 2024년 16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억557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감소한 수치다.서클은 IPO에서
유럽 최초의 비트코인 비축회사 블록체인 그룹이 6330만유로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27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이번 사채 발행은 유로넥스트그로스 파리에 상장된 룩셈부르크 자회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회사는 확보된 자금으로 590BTC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1437BTC로 늘어난다. 전환사채 발행은 여러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규 투자자인 문라이트 캐피탈에 500만유로, 전략적 투
종합형 농업기계 전문기업 아세아텍이 주가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2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공개매수에 나선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아세아텍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22일간 자기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결제일은 7월 9일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주식가치 제고 및 주주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아세아텍은 유통주식 약 4.44%에 해당하는 100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수가는 주당 2900원으로 제시했다.이번 공개매수가 마무리될 경우 아세아텍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기존 331만1244주(지분
금융결제원은 6월 9일부터 금고은행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자동차를 등록할 때 매입해야 하는 자동차 채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산 중계하는 ‘자동차 채권 정보중계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채권은 신차를 등록하거나 중고차 이전을 신청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지방채이다.기존에는 은행과 공단 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아 민원인은 은행창구에서 채권을 매입한 뒤 매입확인증을 지참하고 자동차등록관청에 제출해야만 했다. 확인증 분실 시에는 은행창구 재방문이 불가피해 불편이 따랐다
미국 백악관 AI·암호화폐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가 정부가 추가로 비트코인 매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거나 국가 부채를 늘리지 않는 ‘예산 중립적’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 보도했다.삭스는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제미니 공동 창업자 캐머런·타일러 윙클보스와 대화 중 “상무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나 재무부 스콧 베슨 장관을 설득해 다른 프로그램에서 예산을 확보한다면 정부가 비트코인을 더 매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식품 회사인 DDC엔터프라이즈가 암호화폐를 기업 재무에 통합하려는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21 BTC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DC는 약 228만 달러 상당의 거래에서 25만4333개의 클래스 A 보통주를 비트코인으로 교환했다. 이번 거래로 DDC는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사용하는 상장 기업 집단에 속하게 됐다. 향후 2차례에 걸쳐 총 79 BTC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으로, 회사의 초기 보유량은 100 BTC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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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재욱 기자 =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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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문제 해법을 말하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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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국가보훈부 '6·10 만세운동' 게임 콘텐츠
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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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상 초유 ‘3중 특검’ 가동, 법치주의 회복의 분수령 되어야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3중 특검’이 동시에 가동될 전망이다. 내란 음모 의혹, 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다룰 ‘3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르면 7월 초부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건은 공통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고된다.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야당의 특검 요구는 번번이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고, 국민적 의혹은 수면 아래로 묻혔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되고, 국회와 행정부가 공조하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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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은 의무 아닌 짐?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부담입니다."이 말은 최근 한 중소기업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솔직한 고백이다. 한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해 법적으로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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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동복리 사태 “행정 신뢰 흔들리지 않아야 재발 없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쓰레기 대란 우려를 낳았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 사태와 관련해 “도민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행정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아야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12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행정 신뢰의 문제”라며 “행정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아야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마을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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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내달 9일 예고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민선8기 후반 핵심정책의 성과 완성에 집중하기 위한 하반기 정기인사 운영방향과 일정을 공개했다.이번 정기인사 일정은 △12~16일 희망보직 접수 △27일 승진심사 인원 공개 △7월 9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 △7월 11일 임용장 수여 순이다.제주도는 새정부 출범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 등 정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핵심 현안 해결과 주요 업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승진과 전보인사를 통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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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울리는 농협, 직원들은 성과금 잔치
농민을 대상으로 상생하는 농협이 단기 순이익보다 자체 충당금을 턱없이 크게 올려 출자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 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고금리로 대출이자를 갚고 있는 농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단기 순이익 보다 사고, 연체 등을 대비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금융정책으로 조합원 출자금 배당에는 아랑곳 없이 윤리 경영에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농민들의 출자배당률은 인색해 그만큼 줄어 들기 때문이다.신경주농협의 경우 지난해 단기순이익 16억8천600만원을 올렸으나 충당금은 17억원으로 올렸다. 배당은 예금금리에 비슷한 4.1%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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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WWF,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에서 행동으로” 공동 세션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세계자연기금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국립수목원은 6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WWF와 공동으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주제는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의 전략적 접근’으로, 과학·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이 모여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이번 세션은 지난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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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추모공원, 분골 수거 장치 특허출원 등록
구미도시공사 구미시추모공원은 분골 수거 장치를 자체 개발하여 특허출원 등록하였다. 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 근무 직원의 반복적인 분골 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분골 수거 장치를 개발하였다. 이렇게 자체 개발한 분골 수거 장치를 2024년 5월부터 실사용중이며, 특허출원 후 등록까지 이루어냈다. 이를 통해 혁신은 거창한 아이디어로만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