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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자봉이 행복 박람회’ 성황…일상 속 작은 배려가 도시를 바꾸다

3시간전
구미시가 시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2025 구미시 자봉이 행복 박람회’가 지난 15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1500여 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이번 박람회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뽐...
최근 항만공사들의 부채비율이 빠르게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이 10일 공개한 ‘4대 항만공사 부채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를 제외한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의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일부
구미시가 추진한 ‘2025 K-온누리패스사업’이 시민과 방문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당초 계획보다 일찍 상품권이 소진돼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
정부가 미국의 철강분야 관세 50% 부과에 이어 EU마저 철강 무역제한조치를 예고하는 등 위기의 철강산업 지원 방안 모색에 팔을 걷어 붙였다.산업통상부 10일 1서울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미국·EU·캐나다 철강 보호무역조치 관련 민관 합동 점검회의
2000년 닷컴버블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당시 인류는 인터넷이라는 신대륙을 발견했고, ‘닷컴’이라는 이름만 붙여도 주가는 하늘로 치솟았다. 하지만 기술보다 돈이 먼저 달렸고, 결국 거품은 꺼졌다. 25년이 흐른 지금, 또 다른 혁신의 파도 AI가 세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20
어디로 향하든 여행길에 오르는 순간 마음은 늘 설렘으로 출렁인다. 그러나 고향을 향한 여정만큼은 조금 다르다. 발걸음을 내딛는 그 찰나부터 이미 마음은 동네 어귀에 닿아 있는 듯, 기억 속 풍경들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피어오른다. 바람결마저 따스하게 감도는, 깃털 같은 여행의 시작이다
2025 APEC 정상회의가 폐막했지만, 천년고도 경주에는 여전히 APEC의 뜨거운 여운이 남아있다.특히 APEC 정상회의의 유산은 화려한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고, 경주를 대표하는 전통 먹거리인 경주빵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11일 지역 업
개그맨 김수용이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회복 중이다. 16일 김수용 소속사 미디어랩시...
제주 서부지역에서 여름철 양식 광어가 떼죽음을 당하는 고수온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양식어가에서 저수온 염지하수 관정 개발을 원하고 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양용만 제주도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44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복됐으며 액화산소 공급과 면역증강제 지원으로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 수 없다”며 “서부권 양식장은 안정적인 저수온 해수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이곳은 2008년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염지하수 개발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밝혔다.
‘국제청소년 자유민주 통일 골든벨’ 소리가 울려퍼졌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15일 서울 청파동 YSP센터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염원했다.한국, 미국, 일본, 이란, 남아공 청년 120여명이 참가했다.통일 역사, 자유민주 가치, 국제정세 등 다양한 객관식·주관식·OX퀴즈를 풀었다. 이연경이 최우수상을 받았다.‘내가 꿈꾸는 통일 한반도’를 주제로 한 스피치도 펼쳐졌다. 이란인 유학생 소투데 아자드 마에데는 “통일은 국경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 일본인 교환학생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가 이번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예산안 사수에 나선 여당과 이재명표 예산삭감을 벼르는 야당간 힘겨루기도 본격화된다.국회 예결위 예산안 등 조정소위는 17일부터 올해 대비 약 8.1% 증액된 728조원 규모의 예산안과 관련, 상대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및 UAE, 이집트, 튀르키예 중동 3개국 방문길에 오른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를 집단 자위권 발동 사유로 규정할 수 있다고 밝힌 뒤,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가 연일 강경한 반응을 쏟아내며 중일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중국은 “모든 후과는 일본이 감당해야 한다”, “정면 공격을 가할 것” 같은 표현을 앞세우며 대일 제재와 교류 중단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관영 매체 ‘위위안탄톈’은 중국이 이미 실질적 반격 준비를 마쳤으며, 과거 제재 리스트의 상당수가 대만 문제와 관련됐고 일본 정치인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14일엔 중국 외교부가 자국민에 일본
부산·경남 재개발 구역 전반에서 전·현직 조합장들이 구성한 비공식 조직인 '재개발협회'가 정비사업 핵심 과정에 영향을 미쳐왔다는 사실이 다수 문서에서 확인됐다. 이 협회는 법...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과 골목상권 회복을 결합한 ‘불금전파 송정’시즌1 피날레 행사를 송정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불금전파 송정’ 4회차 행사에서는 먹태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큰 인기를 끌며, 행사 시작 후, 1시간 30분 만에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해시 특산물인 먹태를 활용한 ‘먹태 칼국수’와 먹태 육수를 활용한 어묵 외에도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특히, 동해시 주요 기업들인 코레일 동해역, DB메탈 동해공장, LS동해공장, GS 동해전력,
내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인 통영시 해양자원순환센터에서 모든 해양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굴양식장에서 나오는 코팅사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굴 코팅사란 양식 굴을 매다는 데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질 줄인이다.전국 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
1시간전
한국과 미국이 14일 총 3500억불 규모의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가운데 2000억불의 투자 대상은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정한다. 산업통상부는 14일 2000억불 투자에 대해 “투자 사업은 미국 대통령이 미국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되, 투자위원회는 사전에 한국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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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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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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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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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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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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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서부지역, 염지하수 관정개발 시기상조"
제주 서부지역에서 여름철 양식 광어가 떼죽음을 당하는 고수온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양식어가에서 저수온 염지하수 관정 개발을 원하고 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양용만 제주도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44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복됐으며 액화산소 공급과 면역증강제 지원으로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 수 없다”며 “서부권 양식장은 안정적인 저수온 해수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이곳은 2008년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염지하수 개발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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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한국제주지구 ‘사랑의 김장봉사’ 훈훈해..
국제와이즈멘 한국제주지구는 지난 15일 제주지구 와이즈멘회관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나눔…사랑의 김장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지구 16개 클럽 와이즈멘과 가족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담갔다.제주지구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YMCA, 제주Y신협이 함께 마련한 김장나눔에는 문대림 국회의원과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경호 제주도의회 의원, 고은정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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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립 금지 갈등 폭발…政, 뒤늦은 수습 움직임
당장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로 인해 수도권매립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경기도는 직매립 금지 시행을 2030년까지 유예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무책임한 처사”라며 반발하는 가운데, 수도권매립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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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계 새 출발…'전략 경제동맹' 선언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무역·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공동 팩트시트 확정'을 발표하며 이번 합의를 “한·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라고 규정했다.계엄 파동과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 뒤늦게 관세 협상에 나선 한국이 '손해 보는 딜' 비판을 의식해, 조선·원전·반도체·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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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의정부시의회 의장기 연령별 동호인축구대회 개최
김만식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16일 직동축구장에서 ‘2025년 의정부시의회 의장기 연령별 동호인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의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