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개입 등 불법 행위를 한 종교단체에 대한 해산 가능성을 언급하자,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특히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에게도 후원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해산’이라는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은, 본질을 가리기 위한 정치적 겁박이자 ‘입막음 시도’라는 게 야권의 주장이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페이스북 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을 논의해야 할 국무회의를 종교 탄압 토론회로 만들어 버렸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한 증언이 쏟아지자, ‘더 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