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제 주변은 다 죽었다. 아내도 그렇고, 아이들에게도 미안하다"며 인사검증 과정에서 가족과 가까운 이들이 겪은 고통을 토로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유튜브 채널 '새날'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제일 평화로운 것 같고, 주변은 다 죽었다"며 "지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 엄마도 증인으로 부른다는데, 제가 연락해서 무슨 이야기를 할 입장도 아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제 인생에서 임명직을 맡게 될 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이번 청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재판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문 전 대통령 측의 관할이송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재판은 애초 기소된 서울중앙지법에서 그대로 진행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17일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두 피고인은 대향범 관계로, 같은 법정에서 재판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재판부는 "울산지법이나 전주지법에 사건을 이송하더라도 신청 목적이 실질적으로 달성되지 않을 수 있으며, 언론 접근성과 신속한 재판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윤정우가 20일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윤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에게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한달여 전 스토킹 피해를 받아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 피의자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분쟁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해 공격을 예고하며 민간인 대피를 경고했다.16일 오후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식 SNS X를 통해 페르시아어로 “앞으로 몇 시간 내 테헤란 3구 지역에서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한 작전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최근 테헤란 전역에서 진행해온 공격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3구 지역에 남아있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주민들과 근로자들은 지체 없이 지도에 표시된 해당 구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경고했다.현지 매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G7 업무 오찬 및 확대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세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했다.이 대통령은 첫 번째 발언에서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의 관건"이라고 지적하며, "대한민국이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에
대통령실은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병력과 군사건설 인력 등 6000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우려할 일”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캐나다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안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부의 입장이 이미 나간 것으로 안다. 우리는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외교부 당국자도 앞서 “북한 해외 노동자의 접수·고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러가 불법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이를 즉각
동해시의회는 23일,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안건 7건, △동해시 아동 빈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10분 자유발언에서 박주현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독점적 구조로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커지며 소상공인, 소비자, 라이더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역 자본 유출을 방지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위해 공공배달앱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하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활동실적 보고 및 하반기 사업계획, 제6기 신규위원 위촉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하여 ‘쿨~바람 냉방용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였다.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해빙 감소가 남극 물개의 미래에 영향을 준다. 남극 물개에 관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환경 조건으로 인해 사우스오크니 제도의 물개 개체 수가 심각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8일 학술지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는 물개가 생존을 위해 해빙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2025년
2025 KOREA 3x3 올팍투어 시즌 1이 지난 20일 열린 결선 토너먼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FIBA 3x3 공식 인증 대회인 Lite Quest로 격상되어 진행된 이번 결선 토너먼트는 치열함의 연속이었다. 시드 결정전에서 동국대학교를 꺾은 블랙라벨스포츠는 예선에서 두 차례 조 1위를 차지했던 스포츠앤컴퍼니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4강에서 아쉽게 고려대학교에게 패했지만 공동 3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중앙대학교 또한 조선대학교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이번 올팍투어에서 2위에
정읍시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거 마련을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 사전설명회를 열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농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귀농인에게 자금을 저리로 융자하고, 정부 예산으로 이차를 보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다. 세대당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자금은 최대 7500만원 한도다.대출금리는 연 2%이며,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그동안 재정사업으로만 진행하던 우체국 건립사업에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도입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해 예산당국과 협의를 거쳐 우체국 건립 시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정부의 재정 부담 경감, 공사 일정 단축 및 운영기간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신규 우체국 건립사업부터 민간투자 방식을 도입하고, 이후 건립하는 우체국에 대해서도 적용할 계획이다.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민간투자사업 방식 도입은 재
1년 가까이 사용하지 않는 계정이 있어 삭제했다가 회계 데이터가 손실되는 아찔한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IT 부서에서는 보통 3개월간 사용되지 않는 계정을 분류했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하는데, 연말결산에만 사용되는 계정을 휴면계정으로 인식하고 삭제해 회계 데이터 손실, 재무제표 오류 등의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이명 넷앤드 상무이사는 “현대 기업 환경에서 계정관리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관리해야 하는 계정이 너무 많으며, 다양한 예외상황이 있기 때문에 자동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중견규모 조직도 수십만개의 계정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정원조정과 퇴직 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진과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에 따른 것이다.용석태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하여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4급으로는 △김남학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행정과 행정과장으로, △이현주 정책국 교육지원과 조직관리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손도헌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이 행정국 시설과장으로, △장병진 동
대신파이낸셜그룹이 ‘큰 大 믿을 信’의 경영인, 故 양재봉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를 맞아 화보집을 발간한다.대신증권은 고 양재봉 창업자의 금융보국 신념과 ‘신뢰·혁신·상생’의 경영철학, 그리고 금융시장 개척에 앞장선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화보집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고 양 창업자의 과거 발자취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는 취지를 담아 제작됐다.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원칙과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법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대구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대명3동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더위야 가라! 한여름의 김장김치&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총 100가구에 직
청도군은 지난 21일 풍각시장 고추전에서 제1회 풍각감성마켓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풍각감성마켓은 ‘동네상권발전소’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풍각상권을 만들고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첫 행사로 풍각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인 차산농악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페스티보 색
청도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국민팜 엑스포 박람회」에 참가하여 청도군의 우수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2개의 홍보관을 운영하였으며, 외부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상담과 실질적인
대구 남구 대명6동의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 기획단 ‘티키타카’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 스스로 기획·실천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4월 발대식과 함께 동장 및 추진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어진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이 마을을 위해 할
2025 KOREA 3x3 올팍투어 시즌 1이 지난 20일 열린 결선 토너먼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FIBA 3x3 공식 인증 대회인 Lite Quest로 격상되어 진행된 이번 결선 토너먼트는 치열함의 연속이었다. 시드 결정전에서 동국대학교를 꺾은 블랙라벨스포츠는 예선에서 두 차례 조 1위를 차지했던 스포츠앤컴퍼니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4강에서 아쉽게 고려대학교에게 패했지만 공동 3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중앙대학교 또한 조선대학교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이번 올팍투어에서 2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