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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삼수 끝에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2000억 프로젝트 추진

제주대학교가 삼수 끝에 교육부의 국가 지원 대학 육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 사업은 전국 30개 대학에 5년간 각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 지원 사업으로, 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과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다. 제주대는 출범 첫해부터 글로컬대학 유치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하며 나름의 혁신적인 기획들을 수립해왔지만, 2년 연속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거점 국...
25일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앞 바다 낚시체험장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낚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주농업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 감소 등 인구구조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대학교 라이즈사업단과 제주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제주플러스포럼’이 26일 오후 1시20분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제주 인구구조 변화 전망과 농지 이용체계 개선 과제’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인구구조 변화와 농업의 미래상’을 주제로 농업의 구조적 변화를 전망한다. 이어 김화년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가 ‘농업농촌
무분별한 탐방과 개발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제주의 오름을 훼손 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훼손이 심하면 5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적용해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제주도는 이런 내용의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 지침’을 공고했다.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오름 훼손 관리지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오름을 1~5등급으로 나눠 관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1등급은 탐방로 내부에 침식이나 나지 확대 등의 훼손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고, 주변 식생과 식생 군락 및 식물상 유사도가 80% 이상부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에 제주에서 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만희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최근 5년 동안 추석연휴에 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381명이 부상을 입었다.연도별 사고와 사망·부상자를 보면 2020년 54건, 2021년 50건, 2022년 27건, 2023년 54건, 2024년 38건으로 집계됐다.이만희 의원은 “최근
제주4·3에서 한라산은 삶과 죽음이 교차했다. 무장대와 피난민은 숨어들었고, 토벌대는 쫓아내려고 했다.본지는 창간 80주년을 맞아 한라산에 묻힌 4·3의 역사를 발굴하기 위해 산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한라산은 제주4·3의 시작이자 끝이다.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한라산 기슭 오름마다 봉홧불이 오르면서 4·3은 시작됐다.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됐다.2만5000~3만명의 도민들이 희생된 가운데 7년 7개월 만에 제주4·3은 막을 내렸다.‘4·3통일의 길 마중물’을
내년 7월 설립을 목표로 한 제주시설관리공단의 롤 모델은 부산환경공단이다.부산환경공단은 2000년 4곳의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현재 하수처리장 14곳, 소각장 2곳, 음식물자원화시설 2곳, 매립시설 1곳, 자원순환센터 1곳,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등 20여 곳을 운영 중이다.직원은 일반직 663명, 공무직 118명으로 781명이다.공단은 수질, 대기질 등 법적기준보다 강화한 자체기준을 설정, 처리기술과 공정의 고도화로 ‘환경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고 있다.공단이 관리하는 공공시설
한국양봉협회 나주시지부는 오는 2026년 10월로 예정된 ‘제47차 전국 양봉인의 날& 벌꿀축제’가 전남 나주시로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최근 양봉협회 전남도지회 운영위원 12명과 윤병태 나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로 “지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통과했다. 국회에서 소관 위원회의 활동기한이 종료된 후에도 증인·감정인의 위증을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저녁 국회 본회의에
가비아가 지난 25일, ‘가비아 네트워킹 데이 2025’ 세미나를 성료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스크톱 가상화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가비아는 사옥에서 주요 고객을 초청해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성공을 위한 4가지 전략 가이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가비아 서비스 및 솔루션을 도입했거나 향후 사업 협력을 논의할 고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유연성, 확장성, 신뢰성, 생산성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네 가지 핵심 특성을 중심으로 세션이 구성됐다.특히
김만식 기자 = 부여군은 지난 9월 26일 여성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홍보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30일 사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리 오픈 홈페이지는 오는 11월 말 예정된 용산국제업무지구 인허가 등에 앞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하고 투자자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코레일은 ‘서울의 중심에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가 탄생한다’는 비전을 담아 프리 오픈 홈페이지를 설계했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사업의 ▲개요 ▲추진 전략 ▲향후 일정 ▲기대효과 등을 요약해 제공한다
㈜오뚜기가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함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월드 챔피언십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이어지며,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오뚜기는 젠지가 최근 서울 동대문에 개관한 게이밍 & 컬처 복합 공간 ‘GGX’를 중심으로 열리는 롤드컵 뷰잉파티에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최근 5년간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규모가 재산 3조 원, 인명 1만 6천여 명에 달했다. 기후재난의 일상화와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다.최근 5년간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이상기후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는 약 3조 1,402억 원, 인명피해는 총 1만 6,2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폭우, 폭염, 대설 등의 극단적 기후현상이 ‘뉴노멀’(New
오스템임플란트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인증 ISO/IEC 27001:2022을 획득했다고 30일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3분기 동안 급성장하며 순유입 규모가 324% 증가했다.29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인용한 데이터 제공업체 RWA.xyz에 따르면, 2분기 108억달러였던 스테이블코인 순유입 규모가 3분기에는 456억달러로 급증하며, 테더와 써클의 USD코인, 그리고 에테나의 USDe가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스테이블코인 순유입 규모는 지난 6개월 동안 약 565억달러 증가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3분기에 집중됐다. 이 기간 테더는 196억달러를 발행하며 점유율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인천상회 특별전-온라인 팝업스토어’를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 관광기업의 실질적 판로 개척과 시장성 검증을 목표로 한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판매와 소비자 반응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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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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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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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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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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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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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용산서울코어’ 홈페이지 사전 공개… 11월 말 정식 오픈
한국철도공사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홍보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30일 사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리 오픈 홈페이지는 오는 11월 말 예정된 용산국제업무지구 인허가 등에 앞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하고 투자자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코레일은 ‘서울의 중심에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가 탄생한다’는 비전을 담아 프리 오픈 홈페이지를 설계했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사업의 ▲개요 ▲추진 전략 ▲향후 일정 ▲기대효과 등을 요약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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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3회 홍산대첩문화제 성료
김만식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6일 제23회 홍산대첩문화제가 홍산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홍산대첩문화제 운영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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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책 향기 가득한 가을 북페어 개최
김만식 기자 = 부여군이 가을의 중심에서 책 향기를 가득 채운다. 부여군과 충남도립대학교 RISE 사업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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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
김만식 기자 = 부여군은 지난 9월 26일 여성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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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기후위기 돌파 위한 미래혁신자문위 가동한다
수자원공사가 미래 물관리 혁신을 통해 기후위기 돌파에 나선다.이를 위해 미래혁신자문위원회를 발족, 출범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경기도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학계·산업계·시민사회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는 ‘미래혁신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국가 단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대에 대응해,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모아 혁신과제 도출을 통해 세계 경제 트렌드로 떠오른 물관리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 출범했다.이와 동시에 첨단 물산업 혁신으로 기후 대응 능력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