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보호수의 생태적·인문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 2'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오랜 세월 지역과 함께해 온 보호수에 얽힌 전설, 설화, 역사, 문화 등 사라져가는 무형의 자료를 담고 있다.‘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을 지정한 나무로, 도시 지역에서 파편화된 생물 서식지를 연결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존재다.책자에는 전국 1만 3800여 그루의 보호수 가운데 설화나 민속, 역사, 문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지닌 1000여 그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