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거래는 180억 건으로, 그 규모만 264조5000억달러에 달한다. 달러, 유로 등 법정화폐에 1:1로 연동되어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 안정성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수시로 급등락하는 암호화폐와는 차이가 있다. 이는 가격 변동성을 걱정할 필요 없이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다.관련해 17일 블...
솔라나와 비트코인 비율이 0.002까지 상승하며, 2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저점 대비 약 54% 오른 수준으로, 솔라나가 다시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디파이언트가 12일 보도했다.이번 반등은 솔라나 기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워드인더스트리가 주도하는 16억5000만달러 규모 사모 투자 라운드에 대한 관심이 높
AI 모니터링 스타트업 라나이가 기업 내 무단 AI 사용을 차단하는 AI 옵저버빌리티 에이전트를 출시했다.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중앙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 기기에서 직접 동작하는 탐지 모델을 활용해, 직원들이 승인되지 않은 AI 챗봇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감시한다.라나이는 섀도우 AI가 기업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보안업체 레이어X에 따르면, 기업들이 쓰는 AI 중 89%가 IT 보안팀 감시를 벗어나 있다. 직원들이 개인 챗GPT 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5년 하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KISA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민간 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잇따른 사이버 공격과 사회적 이슈로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2025년 상반기 훈련에는 688개 기업, 임직원 25만5000여명이 참여해 2024년 평균(499개 기업, 21만
장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단기 프로젝트를 넘어 미래를 이끌 코인을 찾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카르다노가 여전히 주요 투자 대상으로 꼽히는 가운데, 마가코인 파이낸스와 트론도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1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급량 제한과 기관 투자 증가로 장기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이더리움은 디파이, NFT, 스마트 계약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웹젠이 방치형 신작 '뮤: 포켓 나이츠'를 오는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하며 18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포켓 나이츠'는 웹젠의 베스트셀러 지적재산권 '뮤'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방치형 RPG로 원작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방치형 장르에 맞게 재해석했다.흑기사,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 등 뮤를 대표하는 클래스가 귀여운 SD 캐릭터로 등장하며 원
지난 8월 ICT 수출액이 228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수입은 125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7.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03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2025년 8월 한 달간의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지난달 ICT 수출은 미국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역대 8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은 반도체, 통신장비는 증가했고 디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2050년까지 인간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이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경고 비료 유출과 같은 과도한 영양소로 인해 발생하는 부영양화는 조류의 번식을 유발하여 물속의 산소를 고갈시키고 물고기와 기타 해양 생물을 죽이는 '죽음의 구역'을 유발한다.바다는 오랫동안 인간의 생명을 지탱해 왔지만,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의 새로
롯데카드에서 해킹 공격으로 총 200GB 규모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롯데카드 신고 이후 금감원·금융보안원 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된 1.7GB를 포함해 총 200GB의 정보 유출이 있었음이 확인됐다. 미상의 해커는 롯데카드의 온라인 결제 서버에 침입해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지난 8월 14일부터 27일 사이 200GB의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출된 정보에는 총 296만900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약 28만3000명(
"12시 30분 한강버스 150석도 매진입니다. 다음 배는 2시에요."18일 오전 10시 30분께 찾은 한강버스 마곡 선착장은 한강을 누빌 새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 첫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맑은 날씨를 즐기며 배를 타려는 가족, 청년들부터 자전거를 싣고 잠실로 가려는 이들까지 다양했다.출발 30분 전인데도 선착장 밖까지 사람들이 늘어서자 한강버스 직원들이 11시 배를 탈 수 있는 대기표 150장을 나눠주기 시작했고, 몇 분이 채 지나지도 않아 마감됐다.11시 배가 떠나 조금 한산해지자 다음
경주가 보유한 원자력산업 인프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지난 제9월 정례회에서 ‘경주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주시가 가진 원자력 관련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조례에는 ‘원자력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재원 조달 및 지원 방안’, ‘AI 기반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창업 지원’, ‘전문 인재 양성 및 청년 일
국제앰네스티는 18일 HD현대 등 이스라엘 불법 점령·집단학살에 가담한 15개 기업을 공개했다.국제앰네스티는 이날 발표한 브리핑 보고서를 통해 HD현대·록히드마틴·에어비앤비 등 다국적 기업들이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집단학살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각국 정부·공공기관·기업이 점령된 가자지구에서 계속되고 있는 집단학살과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에서의 불법 점령, 그리고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통제하는 잔혹한 아파르트헤이트 체제를 방관·지지하거나 직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365안심 병동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경상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지난 1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의 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한 데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도 가결됨에 따라 하동, 산청 등 의료취약지역에도 ‘보호자 없는 병동’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365안심 병동사업’은 입원환자 가족의 간병부담을 줄이고자 경상남도가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사업이다. 하지만 현행 조례는 사업
경남도의회 류경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강댐 방류 피해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돼 정부와 국회에 전달된다.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번 건의안은, 남강댐 방류 때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와 담수화로 인한 어장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와 피해 구제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남강댐에서 닷새간 약 8억 톤의 물이 방류되면서, 무려 5,397톤의 해양쓰레기가 경남 연안으로 유입되었다. 이로 인
진상락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분 개통 및 마산 중리역 연장 운행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8일 열린 제426회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건의안은 하저터널 침하 사고로 개통이 지연된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조속한 부분 개통과 중리역 연장 운행을 통해 도민 교통권을 보장하고, 지역 발전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특히 이번 건의안을 계기로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진상락 의원을 직접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창원까지 내려와 부분 개통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등 가시적 움직임이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