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입당하겠다고 하자 "전한길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 세력의 국민의힘 입당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계엄 옹호 세력의 입당을 즉시 거부하길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 지도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 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 세력이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도록 결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국민의힘은 헌법정신을 지키는 건강한 보수정당"이라며 "전씨를 포함한...
- 자매결연 논의 및 교류 협력 강화- "지방정부 외교 모범 사례로 추진"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1일 경상북도를 방문한 일본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와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 의회 의장 등 15명을 접견하고, 경북도와 히로시마현 간 교류 협력 확대와 앞으로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히로시마현 부지사 일행의 경상북도 방문은 2024년 1월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히로시마현 지사 간 우호 교류 체결에 합의한 이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첫 행보로, 양 지자체 간 지방외교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이라 말했다고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12일 밝혔다. 정 전 주필은 이 대통령이 전날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언급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규재TV'를 통해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수논객 정 전 주필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오찬을 했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청문회를 지켜보고 여론 상황에 따라 임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원 중 낙마자가 나올 지 주목된다. 우 수석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일이 있던 분도 있다. 과거 낙마했던 후보자들과 비교해 어느 수준인가 점검하고 있으며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우 수석은 " 공직자 인사 검증 기준이 대체로 다 종합적으로 적용됐다"며 "그 검증을 통과하신 분들인데, 검증 과정
이정후와 김혜성이 27일 만에 다시 만난 그라운드에서 나란히 3안타를 터트리며 경기장인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를 '코리안 데이'로 만들었다.이들은 2017년 KBO 드래프트 입단 동기이자, 7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이기도 하다. 12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스시코와 다저스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6번 타자 중견수, 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이정후는 역전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김혜성은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를 제패하며 전반기 홈런왕다운 위용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 전야 행사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에서 디아즈는 결승에서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려 박동원을 1개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디아즈에겐 우승상금 500만원과 갤럭시S25 울트라가 주어졌다.이날 홈런 더비에는 총 7명이 출전했다. 디아즈와 박동원을 비롯해 송성문·이주형, 김형준, 문현빈, 안현민이 참가했고, 당초 출전 예
한국서부발전이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 고령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서부발전은 18일 충남 태안노인복지관에서 태안군 내 복지관·노인회 세 곳에 9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초복 맞이 보양식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서부발전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복지관을 찾은 500여 명의 고령자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고 말벗이 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앞서 서부발전은 지난 1월 한파 대비를 위해 독거노인 가구에 500만 원 상당의 침구류를 지원하고 5월 어버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은 18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과 연관된 테마주 기업의 자회사인 플랜티유의 비상장주식 1만5천 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재명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 동안 해당 자회사의 사외이사를 역임한 사실을 공개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17년 3월 30일부터 2022년 3월 29일까지 플랜티넷 자회사 플랜티유의 사외이사로 재직했으며, 해당 기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커스텀 PC 및 게이밍 기어 전문 기업 몬스타기어가 기존 5세대에서 업그레이드된 ‘6세대 X108 멤브레인 키보드’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6세대 X108 멤브레인 키보드는 더욱 부드러워진 6세대 러버돔을 탑재해 장시간 타이핑에도 편안한 키감을 제공한다. 특히 작고 세련된 폰트를 적용해
2014년 10월 시행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11년 만인 오는 22일 폐지된다.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의 경쟁이 활성화돼 이용자 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다만,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상정되지 않고 보류됐다.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여·야가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올라온 회의 안건에는 임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은 삭제된 채 구윤철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만 상정됐다.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임 국세청장 후보자에
18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충북 청주 미호강교 수위가 내려가면서 차량 통행이 전명 금지됐던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차량 통행기 재기됐다.충북도는 미호강교 수위가 관심 수위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18일 오전 6시 10분을 기해 지방도 508호선 궁평2지하차도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미호강교 홍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송2교차로와 신촌2교차로를 잇는 이 지하차도 통행을 통제했다.궁평2지하차도에서는 2023년 7월 15일 집중호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에 이곳을
HS효성첨단소재가 2024년 공급망 참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A-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CDP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후 리스크 대응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91개국 2만2777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 중 1395개 기업만이 A-리스트에 선정됐다. 국내에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총수 일가에게 막대한 배당을 안겨주는 행태를 반복했다.전문가들은 이는 명백한 '배당 터널링'이자 편법 승계 수단으로 주주 권익 침해와 경제 생태계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이사회 감시 기능 및 금전적 제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비상장사로 새는 이익… 상장사 주주 피해·중소기업 성장 저해 우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한국 재계 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를 보면 여러 재벌그룹에서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차장은 11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께 귀가했다.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갓길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정말 없었는가’, ‘순직해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윤 전 대통령과 무관한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다만 “(질
맞춤형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세미파이브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세미파이브는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창립 5년 만에 연매출 1118억원을 달성했다.삼성전자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중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세미파이브의 핵심 경쟁력은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오염물질이 무단 방류돼 우리 해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 실태조사에서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지난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 중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신규 OST '오버라이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OST는 버츄얼 아이돌 그룹 '홀로라이브'의 영어권 레이블 '홀로라이브 잉글리시'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홀로라이브는 유튜브에서만 9000만명 이상이 구독하는 버츄얼 아이돌 그룹이다. 이번 OST에는 이중 '모리 칼리오페'와 '네리사 레이븐크로프트'가 참여했다. 두 아티스트 모두 '락'을 베이스로 한 시원한 가창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p 금리 감면으로
프랑스 인공지능 기업 미스트랄 AI가 자사 AI 챗봇 '르 샤'을 대규모 업그레이드하며 음성 입력, 이미지 생성, 고급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관련 내용을 1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딥 리서치' 모드는 사용자의 질문을 분석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에이전트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기타를 사고 싶다'고 질문하면, 예산과 스타일, 연주 경험 등을 고려해 최적의 추천을 제안한다. 또한, '보컬 모드'를 통해 음성으로 명령을 입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