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학술원이 8일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며 한국 과학기술 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했다.보고서는 염한웅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이상엽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과학기술계 석학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 인재 격차와 연구 생태계, 기술주권 및 정책 거버넌스 혁신을 3대 축으로 한국 과학기술 정책의 대전환을 제안한다.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국정이 바로 시작되는 상황에...
카카오페이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하고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카카오 그룹의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카카오는 2022년부터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 카카오페이도 기금 조성에 참여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한다.카카오페이의 기부금 전액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을 통해 개인 소유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보존, 관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유럽이 2026년부터 디파이 규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탈중앙화'에 대한 정의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세계 첫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인 '암호자산시장규제법'이 2024년 12월 유럽연합에서 발효됐지만, 디파이 관련 규정은 여전히 모호하다.유럽암호화폐이니셔티브 비아라 사보바 수석 정책 담당자는 "MiCA는 디파이를 다루지 않으며, 2026년부터 당국이 탈중앙화에 대한 법적 정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M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및 개발 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임원 퇴임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이 감소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임원 김종완의 퇴임으로 최대주주 강세일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자 9인의 지분율이 24.1%에서 1.16% 하락한 22.94%가 됐다고 공시했다.보유 주식 수는 6만9764주 줄어든 276만1331주다.2만9764주를 보유한 김종완은 이번 퇴임으로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됐다. 최대주주 강세일 대표이사는 217만1551주, 특별관계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가 토탈 인포메이션 매니지먼트로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3개 데이터센터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에퀴닉스에 따르면 디지털 인프라, 전자상거래,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거래를 포괄하는 필리핀 디지털 경제 규모는 2024년 450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국가 GDP 8.5% 수준이다.디지털 사용 인구 증가, 클라우드 확산 및 국가 광대역 계획과 디지털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CE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CE는 유럽연합 건강, 안전, 환경 보호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필수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인증이다.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저해해 수면 질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유발한다.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지난달 인천 경매시장에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5개월 만에 반등했다.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은 82.2%를 기록했다.전달 77.0% 대비 5.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하락세를 5개월 만에 멈췄다.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서구 일대 신축급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낙찰가율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라는 게 지지옥션의 설명이다.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91건으로 전달 428건 대비 32.0% 감소했다.인천 아파트
삼성자산운용은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인 KODEX 200이 어제 단 하루에만 개인 투자자 순매수 523억 원을 달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은 10일 KODEX 200이 전일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거래소 유가시장/코스닥 전체에서 두산에너빌리티 816억 원, 한화오션 758억 원에 이어 개인 순매수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KODEX 200은 국내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 200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국내 대형주 전반에
경기도가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며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노인학대 예방의 날인 매년 6월 1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우리나라도 노인학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 처음으로 노인복지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인 인식개선과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1부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2부 경기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재판 일정을 ‘추후 지정’으로 미루며 사실상 재판중단을 선언했다헌법 제84조의 불소추 특권을 근거로 든 이번 결정은 대통령의 형사재판 중단 여부를 둘러싼 장기 논란에 대해 하나의 분명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헌법 84조는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한다. 그동안 법조계에서는 ‘소추’의 범위를 기소에 한정할 것인지, 재판 절차 전반에 적용할 것인지를 두고 이견이 존재했다. 이번 고법 재판부는 소추에 재판까지 포함된다고 해석하며, 대
2025년 영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7월 2일 울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엠제빵커피학원, 더캠프PC방 등 울산 지역 3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며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운영을 맡는다. 발달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통합,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년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권역별 기능경기대회의 일환이다.이번 대회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역에서
생성형 AI 가속 플랫폼 기업 프렌들리AI가 앞으로 두 달간 미국·싱가포르·한국에서 8개에 달하는 굵직한 AI 행사에 연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한다.우선 6월 17~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W&B Fully Connected 2025’에서 전병곤 대표가 ‘생성형 AI 추론 확장’ 경험을 공유한다. 유경인 CTO는 18~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SuperAI 2025’에서 조 단위 토큰 규모 추론 기술을 발표한다. 이어 25일 ‘Arize Observe 2025’,
부산항만공사는 10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정부·학계·산업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BP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은 북극항로 활성화와 물류 효율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기후 위기의 결과로 열린 북극항로를 어떻게 친환경적이고 책임 있게 활용할 것인가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기조연설에 나선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은 북극항로를 기후 위기가 만들어 낸 지속 가능성의 시험대로 규정하면서 경제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신작 공세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가 6만원선을 돌파했다.10일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67% 상승한 6만 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최고 6만 1300원까지 급등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넷마블 주가가 6만원선을 돌파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최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 등 다양한 게임쇼를 통해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 이어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재판 역시 사실상 중단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던 이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의혹 및 성남FC 의혹 사건의 공판기일을 "헌법 84조를 적용해 추후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기일 추후지정이란 기일을 변경, 연기 또는 속행하면서 다음 기일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예를 들어 법률상 소송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 기일 지정이 사실상 무의미한 경우 등의 상황에서 기일을 추정해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메가존클라우드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내 창업기업, 청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중소·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H100, A100, V100, H200 등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와 신경망 처리 장치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해, AI
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는 10일 청주시 보람근로원과 성심노인요양원에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문화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격차 해소 및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양한 분야의 충북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롭고 풍부한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충북 예술인들은 △박찬호, 박용관 △금방울, 강민, 노수영, 단주 △박문수, 신태호 △이소정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현황 및 향후 계획 관련 현안보고를 받고 질의를 실시했다.이날 현안보고에서는 ▲ 만찬장과 각 시설에 대한 공사기한 문제, ▲ 크루즈 선박을 통한 여객 수용 및 CIQ 문제, ▲ 다양한 문화행사 관리, ▲ 원전수소홍보관 운영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한편,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
충북 국립괴산호국원은 10일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역에서 느티울여행학교와 협업해 ‘한지로 피운 기억의 꽃’ 헌정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안치용 괴산 한지장과 괴산군자원봉사센터가 제작한 개별 지화, 헌화 바구니, 헌시와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명의 성함을 새긴 패널을 헌정했다.행사 뒤에는 이달 말까지 한지 공예 작품을 전시한다.용교순 괴산호국원장은 “잊기 쉽고 후손이 없는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미래세대가 그 뜻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확산 중인 숏폼 드라마 트렌드에 대응하고 대전지역 영상산업 경쟁력 강화 및 창의적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2차 사업화 기회는 물론 신규 인력의 역량 개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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