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1일 농협 제주본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이번 직거래장터는 명절을 맞아 제철 맞은 신선한 농수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준비 품목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판매 품목은 명절 성수품인 햅쌀, 과일, 축산물, 수산물, 과일 등이며 농협 육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도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든 맛김치, 맛간장 등 가공품도 판매할 예정이다.고우일 본부장은 “명절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행사를 넘어...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이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로, 이번 9월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주택분과 주택부속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에 대하여 부과된다.재산세 시즌이 되면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그 중 대표적인 문의 두가지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첫 번째는 ‘토지나 주택을 매매했는데 고지서가 집으로 왔다. 잘못 부과된 게 아니냐’는 문의이다. 이 경우에는 재산세 과세기준일을 확인해보면 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매
제주은행은 19일 오전, 최근 오픈한 제주은행 연수실 ‘이룸’ 대강당에서 이희수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가상의 AI 은행원 ‘빛나래’의 진행으로 ‘새롭게 빛날 내일’이라는 주제로 한 ‘CEO 토크 콘서트’가 함께 진행됐다. 이희수 은행장은 제주은행의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빠르게 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임직원들의 자세 , 제주은행이 반드시 가야 할 큰 길에 대해 본인의 철학을 담아 진솔하게 답했다.
여름철 고온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영향으로 최근 제주 레드향에서 열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레드향 열과율은 2010년 15.8%에서 2023년 25.8%, 2024년에는 38.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은 42.8%, 대정 지역은 최대 74.7%까지 피해가 발생했다.레드향 열과 피해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돼 3000여 농가가 2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농작물재해보험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열과가 태풍·호우 같은 명확한 자연재해가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심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 현장 활용,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관리 강화, 교육현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을 경찰관이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 주인공은 제주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김양재 경사.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20대 남성 ㄱ씨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ㄱ씨는 파도에 휩쓸리자, "살려달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 소리를 들은 한 서핑객이 ㄱ씨에게 보드를 잡고 버틸 수 있도록 한 뒤,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은 코드1을 발령하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김양재 경사는 소방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봉사단은 지난 24일 홍익영아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 기탁금은 아원 아동들의 생필품 구입 및 노후화된 시설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단 박은서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홍익영아원과 결연을 맺고 만 1세 미만 보호아동이 만 18세 성인이 될 때까지 공단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25일 일본 외무성이 실시하는 청소년교류사업인 ‘JENESYS 2025’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할 제주도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자이면서 일본정부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한 적이 없고,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도내 대학에 재적 중인 만 30세 미만의 대학생, 제주도내 고등학교에 재적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이 사업의 참가자로 선발된 제주도 대학생은 2026년 1월 20일~28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고등학생은 2026년 2월 3일~1
국정감사가 추석연휴 이후인 오는 10월 13일부터 시작된다.25일 국회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 실시되면서 제주 현안이 다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다만, 오는 14일 행안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행안위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주민투표 등 향후 일정에 대해 윤호중 장관을 상대로 질의가 예상된다.국토교통위는 오는 13일 국감에 착수한 가운데 최근 법원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24일 태백시를 방문해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대상지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방문은 8월 20일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9월 3일 삼척 도계읍 현장 점검에 이은 일정으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원활한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태백은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으로 총사업비 3,540억 원이 투입되며 주요내용은 ▲장성광업소 부지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조성 ▲고터실 산업단지 인근 핵심광물산업단지 조성 ▲철암역 인근 물류단지
호요버스코리아는 25일 갤럭시 스토어와 협업을 통해 '원신' 판권을 활용해 제작한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를 완성해 발매에 나섰다. 이번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는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의 네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세트 에디션 서부터 단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이 회사는 이날 온라인 유통 채널 11번가, 그리고 삼성스토어 홍대에 마련되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폰타인 라이브하우스 in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한정 수량의 선착순판매에 나섰다.갤럭시 Z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면서 디지털 금융·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 거래가 성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네이버그룹에 편입된다.양사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한국마사회의 실시간 경주 영상을 불법으로 이용해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운영자 11명을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중 공동 운영자 2명은 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현행법상 한국마사회의 공식 경마장을 제외한 모든 온라인 경마 사이트 운영은 불법이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실을 두고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하며 약 14억 원의 도박 자금을 입금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정부세종청사 내 고용노동부 장관실 앞에서 7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불은 번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25일 세종남부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6시 25분쯤 정부세종청사 11동 6층 고용노동부 장관실 앞에서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과 토치를 소지한 채 난동을 부렸다.A씨는 "장관을 만나게 해달라"고 소리치며 인화물질을 바닥에 뿌리고 불을 붙이려 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호 인력의 제지로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사건 당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해 경기도 자살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24.1명으로 12년 만에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자살사망률은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경제 허리계층'인 40대에서 자살이 암을 제치고 사망원인 1위로 처음 올라왔다.의료 서비스가 좋아지고 안전 관리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물류창고 표준 허가 기준을 꺼내 들었다. 전국 물류창고의 절반 가까이가 몰리면서 발생한 난립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려는 첫걸음이다.다만 강제력이 없어 시·군 의지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권고 수준이기 때문에 시·군의 수용 여부가 관건이다. 도는 기준안
아파트 단지 내부에 지정된 소방차 전용 구역 진입로에 다른 차량 진입을 막는 볼라드를 설치했다는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가 발생했다.볼라드의 소방 방해 행위 여부에 대한 소방 입장도 서로 달라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파주소방서는 지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