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35년간 7명 대통령 적중...제주는 대선 풍향계"

6시간전
제주도는 대통령 선거의 풍향계로 꼽힌다. 2022년 20대 대선을 제외해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35년간 7명의 대통령을 모두 적중시키는 족집게 투표가 이어졌다.제주도민들은 지역주의 대결이나 정치 연고주의를 고집하지 않으면서 대선의 나침반이 돼 왔다.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네거티브 선거전이 아닌 민생 경제를 살리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정책과 공약 대결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귀포시 대천동에서 감귤농사를 짓고 있는 강규호씨는 “농사는 하늘이 반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작년에 장마...
속보=제주4·3사건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고령의 생존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은 22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 모의법정에서 내란방조 등의 혐의로 재판정에 선 A씨의 재심 재판 열고 무죄를 선고했다.4·3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에서 무죄 선고는 이번이 처음이다.A씨는 1949년 당시 16살 소년으로 “일본군이 버리고 간 총알을 무장대에게 줬다”는 이웃의 밀고로 체포돼 제주경찰서 유치장에 3개월 동안 수감됐다.당시 제주지법에서 내란 음모
21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을 위한 세 불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조순호 의장은 “이재명 후보는 소년공 출신으로 노동자와 서민을 가장 잘 이해하면서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 실현을 위한 최적의 후보”라며 “모든 노동자가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지지를 약속했다.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이날 한국노총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이 후보 지지를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
제주시 화북초등학교에 수열에너지 보급 시범 사업 추진된다.20일 강경문 제주도의회 의원는 지난 1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최초로 도수관로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시범 사업을 화북초에서 진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강도선 도교육청 안전국장, 강봉국 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장, K-water 제주본부 최민주차장 등이 참석했다.강경문 의원은 “제주 용천수와 도수관로 등을 활용한 학교 내 수열에너지 공급으로 신재생에너지 다변화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게 된다”며 “화북초등학교를 ‘RE100 시범학교’로 운영할
도내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6분께 도내 모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전날 A교사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학교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학교 본관 뒤 창고에서 숨져있는 A교사를 발견했다. A교사는 교무실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이날 A교사를 애도하는 성명을 내고 “고인을 둘러싼 교육적 갈등과 심리적 부담이 있었는지 신중하고 철저한 조사를 해 달라”고 경찰과 제주도교육청에 당부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주도민 표심 잡기에 나섰다.개혁신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오일시장에 이어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과 노형오거리에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선거 운동원들은 기호 4번이 적힌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선거운동에 나섰다.이 후보는 제주지역 1호 공약으로 제주 제2공항 우선 추진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현 제주공항의 포화로 수용능력 한계와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가가 약속한 제2항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또한 제주는 실험 정신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제주에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대형 건축물을 신축 및 증·개축할 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의무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2035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친환경 녹색건축물을 확대키로 하고, ‘제주도 녹색건축물 설계 기준 고시 개정’을 마련,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개정안을 보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을 등급별로 구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계 때부터 의무적으로 도입토록 한 것이다. 주거용은 1000세
25일 오후 2시 55분께 함안군 칠북면 한 폐기물 창고에서 난 불이 약 6시간 30분 만에 모두 꺼졌다.이 불로 창고 인근 공장 관계자인 8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으며 면적 273㎡에 2층 규모의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다.이송된 남성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2시간전
KT&G복지재단이 지난 24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름드리 꿈그림’은 벽화로 꾸며진 등굣길을 만들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경관을 정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2005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65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KT&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에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라며 "단일화의 전제 조건을 제시해달라.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향후 단일화 과정에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국민의힘은 대선 사전투표를 사흘 앞두고 공개적으로 조건 제시까지 요청하며 단일화 성사를 위해 적극적이다.김 위
2시간전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국제설계공모에 나선다. 이번 설계공모의 비전은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로 설정했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오는 28일 공고하고, 건축설계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신청사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주변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6일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숙박할인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경
충남도와 중국 지방정부가 환경분야에서 행정 교류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6일부터 30일까지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단장으로 도·기업·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중국 산둥성·장쑤성과 환경행정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기후위기 공동대응 방안 논의 및 환경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환경기초시설과 환경기업 벤치마킹을 통한 민간분야 교류 채널 구축 등 상호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첫날 산둥성과 ‘환경보전 교류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한 도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이 제주도에서 신청한 먹는샘물용 지하수 증산안이 조건부로 가결된 가운데 지역단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민간 기업에게 사실 상 먹는샘물 제조를 허용하지 않는 제주특별법상 ‘공공 관리 원칙’이 수립되기 전 허가를 받은 한국공항의 독점적 지위가 주목받고 있다.26일 도에 따르면 22일 제주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산하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는 한국공항이 요청한 월 4500t 규모의 지하수 취수량 증산안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월 4400t으로 일부 조정해
3시간전
원목마루 전문 기업 떼카코리아가 2025년 신제품 카탈로그를 출시했다. 이번 카탈로그는 ‘원목마루의 A to Z’라는 기획 아래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약 300여 종의 원목마루 제품을 수록해, 소비자와 건설·인테리어 업계를 위한 맞춤형 선택지를 제시한다.카탈로그에는 떼카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떼카 △피어리스 △페레티 △대청마루의 베스트셀러와 신규 라인업이 함께 실렸다. 특히 다양한 패턴 디자인과 단판 두께를 갖춘 제품군이 눈에 띈다. 폭 300㎜, 길이 2200㎜의 광폭 원목마루도 대거 포함돼
“나도 개미였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자본시장 공약은 소액 주주 보호에 방점이 찍힌다. 이 후
3시간전
유력 대통령선거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행정체제 개편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결정권 실현 정책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은 두 가지 현안에 대해 “김문수 대선 후보 의견이 아닌, 제주도당의 입장”이라며 모두 반대했다. 도내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보낸 자치, 환경, 젠더, 제주4·3, 시민사회 등 5대 분야 12대 정책 제안 질의서에 대한 답변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시행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AI 도입, 강요 대신 참여로…핀터레스트의 해커톤 전략
핀터레스트는 인공지능 도입이 직원들의 창의성을 억압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AI 도구 개발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위해 매년 열리는 내부 해커톤 '메이커톤'을 통해 직원들이 AI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메이커톤은 핀터레스트 직원들이 직접 AI 도구를 개발하는 자리로,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비기술직 직원들도 참여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거침없는 한동훈, 윤석열에 "대선 앞두고 뭔 짓인가…그냥 민주당으로 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정선거' 영화를 관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고 "대선 앞두고 이게 뭐 하는 짓인가"라며 "정 그럴 거면 탈당이 아니라 민주당으로 가라"라고 직...
Generic placeholder image
카페 ‘유지’부터 스테이 ‘와타’까지…바람의 섬 제주에 스며든 목조건축의 감성
돌 바람 여자의 섬 제주가 목조건축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한국목조건축협회는 최근 제주지회 개소를 기념해 제주도 건축사들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여성건축사회, 제주신진건축사회, 제주도청 경관건축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주다움’과 목조건축의 공존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꾸려졌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방문지는 애월읍에 위치한 이성범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카페 ‘유지’였다. 이날 투어에는 이성범 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경·학 합동, 특별범죄예방 공동체 치안활동 펼쳐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원성파출소는, ’25년 5월 15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관내 천안여자고등학교에서 청수·원성파출소장, 지역경찰과 시민경찰위원회 등 4개 협력단체 40여명이 참여해 축제장 범죄·안전사고 대비 민·경·학 합동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체 치안활동은, 특별범죄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리시, 공동·단독주택 2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구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20개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천쌀문화축제, 성공 개최 본격 준비 돌입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22일 오후 2시 이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제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경희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제24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천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에 대해 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천쌀문화축제의 핵심 콘텐츠 강화와 방문객 편의 제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양주시, 풍년 기원 모내기 시연 행사 개최
남양주시는 23일, 와부읍 농촌지도자회가 운영하는 공동학습포에서 모내기 시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적기 모내기를 통해 풍년을 기원하고,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농촌지도자회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작업 및 시연과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모내기 시연은 삼광벼를 재배 중인 3,400㎡ 규모의 공동학습포에서 진행됐으며, 주광덕 시장은 직접 승용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에 참여했다.이어, 주광덕 시장은 농업 현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광역시선수단,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첫 금빛 소식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상남도에서 광주광역시선수단이 금빛 소식을 전하고 있다.광주광역시체육회는 대회 1일째인 24일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광주선수단의 첫 금은 에어로빅 남자 15세이하부 이태민이 선사했다. 월봉중 3학년인 이태민은 지난 대회 개인전 우승에 이어 18.400점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박지완, 장한솔, 국나윤 선수(광주에어로빅힙합 전문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 화려한 개막
가평군은 24일 오전 자라섬 남도에서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자라섬 꽃 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23일간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테마별로 조성된 봄꽃 정원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장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개막식은 ‘퓨전국악 연’의 식전 공연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평군보건소, ‘비만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양평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과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양평군보건소는 군민 주도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건강관리센터 3개소를 중심으로 한 거점형 비만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성인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