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과 정신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주거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전문가와 관계기관, 도민 100여 명이 모여 공공·민간 협력 강화와 지원주택 확대 등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 주거지원체계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주거지원사업의 현황과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이 발표됐다.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당사자 주거지원사업 추진 현황 및 자립지원 방안’을, 임규설 한국정신재활시...
제주 협재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 10명은 모두 구조됐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39분쯤 제주시 협재포구 북쪽 약 140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29톤급 연승어선 ㄱ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선장과 기관장을 제외한 승선원 8명을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구조 당시 ㄱ호는 오른쪽으로 11~15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ㄱ호 선장, 기관장과 함께 예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는 생애주기별 대상별 맞춤형 사회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신청대상은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임산부 당사자 뿐만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고 있어도 가능하다. 또한 임산부를 위해 배우자가 신청할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한다. 하고 주요 프로그래은 햇살품은 사랑채 오색피망잡채 , 영양이유식 &감기예방차 단호박 스프& 배생강청, 행복을 버무린 한그릇 궁중떡볶이 등이다. 한 회차당 선착숙 15명을 모집할
‘4·3 통일의 길 마중물’이 4일 한라산 걸쇠오름·어승생–족은두레왓·청산이도 일대의 4·3 유적 조사보고서를 발간하고, 그동안의 발굴 성과를 집약한 온라인 아카이브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는 2017년부터 이어진 한라산과 중산간 지역 4·3 유적 조사 프로젝트의 성과물로 2025년 11월 2일 기준 총 317차 현장조사, 연인원 1,777명이 참여한 장기 기록 사업의 결실이다.‘4·3 통일의 길 마중물’은 한라산과 중산간오름 지역에 남겨진 피난처, 은신처, 궤 등 유적과 탄피와 수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제주시 애월읍 지역에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현장부터 양배추 농가, 보건지소, 이동민원실, 공영버스 회차지 등을 잇따라 찾았다.이날 애월읍사무소를 찾은 오 지사는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도정과 행정시, 읍면동이 한 팀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1차산업 5조원 시대나 제주가치돌봄 같은 성과는 읍면동 담당자가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어진 제주가치돌봄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서비스 수행기관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애월읍 담당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감사하다고 계
한림농협은 지난달 30~31일 이틀 간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박람회에 참가해 지역특산품인‘달코미 양배추즙’을 홍보하고 무료 시음 부스를 운영했다.달코미양배추는 한림농협이 4년에 걸친 시범 재배를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 품종으로, 일반 양배추에 비해 당도가 높고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박람회 현장에서는 부녀회와 직원들이 일반 고객과 식품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달코미양배추즙 무료 시음행사를 펼쳤다. 차성준 조합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림농협이 정성껏 재배한 달코미양배추와 양배추즙을
중문농협과 ㈜한진은 4일 서귀포시 예래동 관내에서 도농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감귤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22년 체결한 '도농사랑운동 업무협약'에 따른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한진 임직원 10여명이 제주를 찾아 서귀포시 예래동 소재의 감귤원에서 감귤 수확에 힘을 보탰다.두 기관은 매년 감귤 수확철 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농업용 기계 지원과 감귤 소비 촉진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농 간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직에 1980년생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담당이 내정됐다.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사장단 인사의 후속 조치로 최 회장의 비서실장에 류 부사장을 내정했다.이는 김정규 전 비서실장이 SK스퀘어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것이다. SK그룹은 조만간 실시할 임원 인사에서 확정할 방침이다.류 신임 비서실장은 1980년생이어서 1960년생인 최 회장과는 스무 살 차이가 난다. 전임자인 김 전 비서실장보다도 4살 어리다.류 신임 비서실장은 2008년 SK텔레콤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야간 구조·수색 활동에 들어갔다.7일 소방당국은 아침 붕괴 현장 측면부에서 매몰자 3명을 발견했다.이 가운데 이모씨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전모씨는 현장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1명은 구조물에 몸이 깔린 상태로 구조가 계속 진행 중인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구조물에 각각 팔과 다리가 낀 채 발견된 매몰자 2명 중 1명은 7일 오전 4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고, 다른 1명도 구조가 진행 중이지만 숨진
'스페셜 보잉보잉' 출연진과 손남목 연출이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였다.11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프레스콜이 열렸다.현장에는 이경실, 태사자 박준석, 정가은, 이신형, 안상훈, 조유빈이 자리해 무대시연 및
우리나라 대학엔 '벚꽃 피는 순으로 망한다'는 말이 있죠. 학생수가 줄면서 경쟁력 없는 지방 대학은 없어진다는 의미죠.하지만 2023년 8월 폐교한 한국국제대학교는 단순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은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엔 일선학원 경영진의 비리, 그에 따른 대학 평가 악화같은 복잡한
제15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가 강병권, 이배영 2인으로 압축됐다.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에 복지도시인천포럼 강병권 대표와 인천서구복지재단 이배영 상임이사가 등록하면서 7일 오후 5시에 마감됐다.인사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3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회비를 납부한 사회복지사 1,763명의 선거인명부를 확정 공고했다.선거인을 포함한 사회복지사들은 합동 토론회 등 선거운동을 통해 두 후보자를 만나게 된다.선거 일정은 ▲12일, 후보자등록 예정자 선거설명회 ▲17일, 선거
충남 천안시 풍세면 풍서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긴급방역에 나섰다.7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풍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검사한 결과 이날 고병원성 AI 검출이 확인됐다.올가을 들어 야생조류 분변에서 AI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27일 전북 만경강, 29일 전북 부안 고부천에 이어 천안 풍서천이 3번째다.이에 따라 천안시 등 방역 당국은 발생지역 반경 10㎞ 이내 지역 가금류 사육 농가에 오는 2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검찰이 배우 고 이선균 씨 수사 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전직 경찰관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전 경위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경기 안산도시공사 직원이 근무 중 쓰러진 5세 여아를 신속하게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지난 6일 오후 2시께 단원구 고잔동 메가박스앞 공영주차장에서 A 양이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장에서 근무하던 중 이를 목격한 김세곤 주임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도 주변 근무자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며 구조활동을 이어갔다.김 주임의 응급조치 덕분에 A 양은 곧바로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도착안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동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회의원은 7일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김현 의원은 안산시 장상동 252번지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장상지구는 청년·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년원가주택 등 더 나은 주거공간과 생활환경을 제공해 안산시와 경기 남부의 미래 100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첫 삽을 뜨기까지, 안산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면서 “수도권 남서부 최고 수준의 자족형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
영주시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영주시는 7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5 여성단체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
경기 안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그레이트홀에서 ‘제167회 최고경영자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CEO가 알아야 할 개정상법 및 노란봉투법의 주요내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최승재 변호사와 이상도 변호사를 초청한 이번 강연회는 안산지역 기업인 및 유관기관장·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안산상의 회장 직무대행인 김철봉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상법과 노란봉투법은 기업 경영권, 책임 범위, 노사관계 구조 전반에 중대한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경영자의 법적 이해와 대응 전략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