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산지유통센터장으로 근무하는 변창국씨의 가족이 ‘해병대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변 센터장 가족은 15일 해병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 76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 행사’에서 주일석 사령관으로부터 병역명문가 증서를 수여받았다.해병대에 따르면 ‘병역명문가’는 3대 이상 가족이 해병대에서 복무했거나 복무 중인 가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해병대는 전통을 계승하고, 대를 이어 명예로운 병역을 이행하는 가문에 존경과 예우를 표하기 위해 2017년부터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이에 올해 해병대 병역명문가...
기계 수확이 가능한 참깨 신품종에 대한 실증 재배가 추진된다.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계 수확이 가능한 참깨 신품종 ‘하니올’을 도입해 25개 농가 19㏊ 면적에서 실증재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신품종 하니올은 종자 붙임성이 좋아 꼬투리가 다 익어 벌어져도 낟알이 떨어지지 않아 콤바인 수확 시 낟알 손실이 적고, 줄기 베기와 동시에 탈곡이 가능하다.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참깨 수확 소요시간은 기존 인력 방식의 경우 10a 기준 32.6시간인 반면, 콤바인 수확
올여름 제주지역 해수욕장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해 편의용품 대여료가 파라솔 2만원, 평상 3만원으로 통일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한라홀에서 ‘2025년 상반기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과 시간, 편의용품 가격을 결정했다.회의 결과 이호·협재·월정·금능·곽지·함덕 등 6개 해수욕장은 오는 6월 24일 조기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기로 최종 확정됐다. 주간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김녕·화순·중문·표선·신양 등 5개 해수욕장은 정식 개장일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두 후보는 8일 다시 만나서 단일화 회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만나 첫 번째 단일화 논의를 시작했다.김 후보와 한 후보는 배석자 없이 약 1시간15분 동안 논의를 이어갔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빈 손으로 첫 번째 회동을 마쳤다.김 후보는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한 후보께서는 ‘조금 전에 했던 긴급 기자회견대로다. 거기서 조금도 보태거나 더 진
사람과 일을 분리시키지 못한다. 크든 작든, 공적이든 사적이든 무릇 사람에게는 일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일이 있어 마치 그것의 성취를 위해 태어난 것처럼 한평생 그 속으로 몰두한다. 일은 삶의 근본이고 사람이 살아 가는 본래의 존재 방식이다. 일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이 없는 시람을 일컬어 실업자라 한다. 백수건달이란 뜻이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일이 없으면 기웃거리거나 주억거릴 뿐 마땅히 설 자리가 없다. 험한 파도를 건너는 좌표 없는 항해다. 생활인에게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치명적이다.요즘 별로 쓰이지 않지만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제주시 서광로 3.1㎞ 구간에 버스 중앙차로제가 도입된다.기존 가변차로에서 중앙차로로 변경된 가운데 7일 현장 확인 결과, 파란색 전용차선이 그려졌고 차선 분리대가 설치됐다.이날 해당 구간을 주행해 보니 기존 1·2·3차로 3개 차로에서 1차로는 버스 전용, 2·3차로는 일반 차량이 운행하면서 오라오거리에서 공항 방면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한국병원 방면 교차로에서는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아울러 교차로에서는 1차로가 아닌 2차로에서 좌회전과 유턴이 허용되면서 승용차 운전자
주말인 10일 제주는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상됐다.특히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중에 해제될 전망이다. 하지만 오후에도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형 크레인,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낙하물과 함께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12일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놀유니버스와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성남미래교육주간 공식 협력, 미래형 청소년·청년 프로그램 협력,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등을 상호 구축한다.양경석 재단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의 가능성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
이경환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이웃사랑이 끝없이 이루어 지고 있다.이 회장을 아는 지인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열정을 이웃사랑을 위해 불사르고 있다고 칭찬한다.사회복지와의 인연은 아주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돼 10년만에 보령시 사회복지 협의회장으로 추대 밭았다. 추대받을 당시 협의회는 각종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었다.회원들은 이 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침체된 협의회를 예전의 협의회로 부활시키길 원했고, 그는 그 밎음에 보답하며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를 정상화시켰다.이 회장은 회장으로
건축용 유리·인테리어 자재 기업 케이씨씨글라스가 저조한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순손실 폭은 37억원 확대됐다.회사측은 해당 실적은 잠정치로 향후 검토 과정에서 변동될 수
한국지방세학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세종홀에서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개발사업과 지방세’를 대주제로 개발사업 관련 다양한 지방세제 쟁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국가 귀속 토지의 지방세 처리, 사업시행자의 체비지 취득과 지방세,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지방세제 개선방안 등 최근 이슈인 중요 주제가 발표된다.전체 사회는 한국지방세학회 총무이사를
엔씨소프트는 13일,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신규 BI와 브랜드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IP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다.신규 BI는 원작의 핵심 특징인 ‘비행’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날개 모양의 오브젝트를 통해 계승작으로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고유의 컬러와 텍스처를 활용해 아이온만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세계관을 담아냈다.같은 날 함께 공개된 브랜드 웹사이트에서는 ‘천족’
경기 수원도시공사는 노후된 지평식 공영주차장에 잔여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각 주차면에 주차유무를 확인 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 주차장 입구에 실시간으로 현황을 송출하는 방식이다.일반, 장애인, 경차, 전기차 등 차량별 주차 공간도 분류해 안내한다.실시간 잔여주차 안내 시스템은 주차관제 시설이 노후한 광교대학로와 광교중앙마을에 우선 설치돼 각각 14일부터 운영된다.공사는 모든 지평식 공영주차장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또 올해 하반기에는 수원시통합주차시스템과 연동,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안호영 의원과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전동수 회장을 비롯한 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정책협약식은 최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 가뭄 등이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활용 가치가 높은 지하수를 시의적절한 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후
경북 영천의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1분쯤 영천시 신녕면 풍력발전소 발전기 1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헬기 2대 등 진화 장비와 인력 투입해 5시 44분쯤 불을 껐다. 이 화재로 70m 높이의 발전기 1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방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이른바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동진 의원은 7일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위한 법안 처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 중 '행위'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행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에 처벌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난 2일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가 제주도에 지하수 취수량 증량을 정식 신청한 가운데,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이를 불허할 것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촉구하고 나섰다.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 요구 불허하라"라고 요구했다.연대회의는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을 인수하면서 증가한 기내 추가 음용수 공급 필요성을 지하수 증산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며 "자신들의 사익만을 좇아 제주 지하수의 공수 관리체계를 위협하는 한진그룹
롯데관광개발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는 제5회 제주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롯데관광개발이 후원한 이번 미술대회는 지난 4월 온라인 예선 및 현장 실기대회가 진행됐다. 오는 25일까지 대회에 입선한 35점의 작품을 드림타워 1층 로비 갤러리에 만날 수 있다.미술대회 대상에는 이순율 어린이의 ‘화창한 어느 해변’이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고아윤 어린이의 ‘비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30일까지 '2025년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영업장 폐업이나 영업주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간판을 철거해 주는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에서 재능기부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사업 신청은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영업장 폐업이나 영업주 변경 등으로 방치된 노후간판에 대해 서귀포시 도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다만, △노후 또는 파손이 경미한 경
출시 1년여 만에 최근 200만장 발급을 돌파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후속 상품이 출시됐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13일 인기 해외 여행지인 일본 여행객을 위한 맞춤 혜택을 담은 특화 상품 ‘SOL트래블J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200만 장 발급을 돌파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카드 및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장 많은 해외여행 수요가 몰린 일본에 특화된 맞춤 상품을 출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혼섬갈비은 최근 초록우산 제주후원회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가 진행하는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아동들을 돕기 위한 후원에 동참하는 약속으로 나눔현판 전달식을 진행하였다.혼섬갈비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초록우산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 장행우 사무총장이 함께 참석했다.김동훈 대표는 “초록우산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