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공지능과 전기차 산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 열풍을 비판하며 경제 전략의 변화를 시사했다.지난 18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 전쟁과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첨단 기술 산업에 의존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도시공작회의 연설에서 "AI, 컴퓨팅, 전기차 등 모든 지방이 같은 산업을 개발해야 하는가"라며 과잉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국내총생산...
구글 산하 내비게이션 솔루션 기업 웨이즈의 공동창업자 우리 레빈은 “지금 태어난 아이들은 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17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우리 레빈 창업자는 “10년 후 대부분의 이동 서비스가 자율주행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도시에서는 운전자를 거의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예측하는 미래에는 운전이 아닌 자율주행이 주도권을 쥐게 된다.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25년 말까지 미국 주요 도시로 확대
모바일 IT 응용 제품 제조 회사 엑스플러스가 현금 100억원으로 도매 및 소매업을 영위하는 시그널웨이브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엑스플러스는 18일 공시에서 시그널웨이브 지분 100%에 해당하는 주식 1000만주를 100억원의 현금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취득 목적으로 기재했다.엑스플러스의 인수는 현금으로 시그널웨이브의 구주 1000주와 신주 999만9000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엑스플러스 측은 "취득주식수는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취득 내역을 합산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차량 내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주행 중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7일 IT 전문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팀즈는 많은 기업이 사용 중인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기능을 통해 자동차를 사무실과 재택근무 공간에 이은 '3번째 오피스'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카메라 사용이 각 국가의 법률을 준수하며, 이동 중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MB.OS 인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기반 서비스인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심사를 거쳐 2025년 7월 공식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등록된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12월 클라우드 보안인증 ‘하’ 등급을 획득한 애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신뢰도 높은 클라우
모포 공동창업자 멀린 에갈리테가 3년 내 탈중앙화 금융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에갈리테는 "핀테크 기업들이 높은디파이 수익률을 인식하고 있으며, 디파이 도입이 금융 기관에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3년 내 대부분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디파이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모포는 현재 20개 블록체인에서 55억달러 이상 총 예치자산을 보유한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이다.에갈리테는 "핀테크 기업들이 기존 은행 시스템을 사용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를 21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소환 일정 등을 조율 중이던 카카오에 대해 여러 사정을 감안해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7일 출석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류 대표에게 김건희 여사 측근인 김예성씨가 설
23일 오후 8시쯤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곧바로 오후 8시 1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현장에는 소방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인력 84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장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칠곡군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차량은 해당 구간을 피해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는 불길이 완전히 잡힌 뒤 본격적인
대한한돈협회 2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지난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돼지가격 보고제를 강력히 반대했다. 이기홍 후보는 이번 성명을 통해 최근 정부가 입법 발의한 ‘축산물유통 및 가축거래의 관리 ·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돼지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면서 한돈농가들이 크게
제15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지슬영 작가가 쓴 장편동화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장철호 작가가 쓴 동시집 〈마트료시카 법칙〉이 선정됐다. 올해 동화·그림책 부문에 36편, 동시·평론 부문에 14편으로 총 50편이 응모됐다. 5월 29일 예심에서 동화·그림책 부문 10편, 동시·평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외국계 대기업 채용팀에서 근무하는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대기업 현직자에게 듣는 기업채용 트렌드 및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특강은 ▲기업 채용 트렌드 ▲기업 및 직무분석 방법 ▲지원서 작성 및 면접 준비방법 ▲멘토와 질문·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전략과 직무에 대한
올해 들어 전국 출생아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주지역은 5월 출생아와 혼인 건수가 모두 감소하며 인구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41명 증가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했다. 그러나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5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37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등 도내 호우 피해 관련 유족과 피해자를 대상으로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누구나 돌봄’은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간단한 수리·보수를 제공하는 주거안전, 기본적인 식생활이 곤란한 경우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식사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기존 사업 기준으로 중위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23일 전격 사퇴했다.강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으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워드렸다”고 언급했다.또 “이 순간까지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큰 채찍 감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례로 산지 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외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특성에 맞게 차등적으로 완화 기준을 마련하며 신속하게 제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8월부터, 인구감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대구 남구는 지난 7월 16일 경인라이온스클럽, 한아름봉사단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인 남구에서 임대인 소유 빌라들이 관리 부재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SMCP-CNT 제1호 경기 레벨업 펀드’의 결성을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23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9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벤처 투자조합은 총 50억 원 규모로 ㈜에스엠컬처파트너스와 씨엔티테크㈜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하고 경콘진은 특별조합원으로 출자했다.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이번 펀드는 민간 투자사의 전문성과 공공기관의 역할이 결합된 민관 협력형 투자모델로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경콘진
울산중구가족센터는 7월 23일부터 9월까지 결혼이민자와 직원 총 90명을 대상으로 ‘한글의 종갓집, 울산 중구’ 한글문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중구가족센터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한글문화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 소속감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한글의 종갓집’이라는 울산 중구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결혼이민자들이 한글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강의는 울산시 중구청 문화관광과 외솔한글계 소속 국어전문관 최영희 주무관이 맡았다. 한글
울산 남구는 지난 22일 해피투게더타운 2층 대강당에서 남구 거주 부모와 자녀 39명을 대상으로 ‘모스큐브 모빌 및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여름철 모기 피해를 줄이고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참가 가족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여름철 실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기퇴치제를 직접 만들고, 창의적 요소가 가미된 모스큐브 모빌을 함께 제작했다. 자녀들이 부모와 협업하며 결과물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환
경기 화성특례시가 22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협의회와 함께 2025년 2분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탄2신도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요구가 행정에 신속히 반영되길 기대하며, 공동주택 중심의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확대를 요청했
영주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7월 23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도로변과 상가 골목길에서 여름맞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결한 동네 이미지를 통해 시민들의 구도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