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3일 1층 로비에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미니 콘서트는 KBS청주어린이합창단, 박영진 바리톤, 청주레이디싱어즈의 무대로 구성됐다.이지혁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책임교수는 “미니 콘서트를 통해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들이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고, 예술을 통한 치유가 실현되는 뜻깊은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시청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시장님! 추우니깐 잠바 꼭 입고 지퍼도 잠그세요.”아이들이 삐뚤빼뚤 적어 보낸 우편엽서는 충주시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됐다.충북 충주시는 동량면 소재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견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직접 손편지와 엽서를 보내며 시청 방문에 대한 바람을 전한 데서 출발했다.아이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메시지에 화답하기 위해 시정 행정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날 견학에는 센터 아동 18명
한올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 주사제 특화공장 신축 투자를 중단한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회사는 대전 신탄진 공장의 키트 및 연고제 생산시설에 대한 일부 투자는 완료했으나 앰플, 바이알 생산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투자금액은 417억원에서 43억원으로 정정됐다.회사는 “전반적인 사업성 재평가와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 체결에 따른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사업환경 변화로 투자효율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충북 충주시는 23일 주덕읍 풍덕길 40에 위치한 풍덕경로당에서 경로당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희 충주시노인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사랑방이 마련된 것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새롭게 조성된 풍덕경로당은 지상 1층 연면적 102.48㎡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방과 거실, 화장실을 비롯해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 등 휴식과 여가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일상과 여가를 즐길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0일 수련관 내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유스피아’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인 ‘청소년유스콘서트’에서는 지역 청소년 11팀이 발레와 댄스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전문 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2부
충북 괴산군의 특산물형 축제 이미지 극복 방안으로 역사인물축제 병행 필요성이 제기됐다. 괴산문화원이 ‘괴산군 역사인물을 활용한 문화축제 개발 방안’을 주제로 지난 18일 연 3회 괴산학 학술세미나에서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최상규 교수는 역사인물 축제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최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역사적 정체성과 자부심 강화 △관광객·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교육 체험형 방문 유도 △지역 문화유산·인물 활용 관광 브랜딩·교육 자료화 △지역 예술인·역사학자들과 협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콘텐츠 다변화를 역사인물축제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정부 지시에 따라 유출자의 자백을 받았고 유출에 사용된 모든 기기를 회수했음을 밝혔다. 25일 쿠팡이 유출자가 자백한 것 등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정부가 “쿠팡이 주장하는 사항은 민관합동조사단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자 쿠팡이 이에 반박한 것. 쿠팡은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쿠팡의 조사는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올해 연간 통합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체로 호남과 40대, 50대, 성향 중도층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 성향이 매우 강하고 대구/경북과 20대 남자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뚜렷한 걸로 나타났다. 부산/경남과 60대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박빙이었다.참고로 지난 6월 3일 당선, 6월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6월 넷째주부터 조사가 시작돼 7월 첫째주부터 발표됐다.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1~12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울산시는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반구천의 암각화 문구세트’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9월15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 달 여간 진행된 공모에 총 17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활용성, 시민 온라인 선호도, 실물 심사 등을 반영해 최종 15점을 선정했다.대상을 받은 ‘K전통공예 & 반구천의 암각화 문구세트’는 올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의 문양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금상은 ‘반구천의 암각화, 하늘에 새기다’, ‘울산의 결, 한 겹의 빛’, ‘반
씨씨알컨텐츠트리는 자사의 슈팅 게임 포트리스M의 e스포츠 대회 ‘제2회 탱크보이배 포트리스M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해태아이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결선은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리얼대난투’와 ‘클래식’ 두 가지 모드에서 각각 5판 3선승제로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우승팀에는 우승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한정 피규어가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경기 진행 중 퀴즈 이벤트와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제2회 탱크보이
인천유나이티드가 2025시즌을 담은 공식 시즌 다큐멘터리 ‘비상 2025 : 크로마이트’를 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공개한다.‘비상 2025 : 크로마이트’는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과 다시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시즌 다큐멘터리로, 한 시즌 동안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구단 구성원들이 마주한 선택과 고민, 치열했던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이번 다큐멘터리는 경기 결과 중심의 기록을 넘어, 그라운드 안과 밖의 이야기와 팀이 하나로 응집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조명한다. 이를 통해 인천유나이티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여성농업인 정책을 한시적으로 전담해 온 농촌여성정책팀을 ‘농촌여성정책과’로 정규 직제화한 데 대해 농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농업·농촌을 지탱해 온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가치를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정”이라며 “여성농업인을 농정의 핵심 주체로 확립하는 의미 있는 조직 개편”이라고 평가했다.한종협은 특히 현장에서 오랫동안 요구돼 온 여성농업인 전담 부서 설치가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이번 과 승격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철도차량 납품 지연 업체인 다원시스와 인천교통공사가 200억원대 계약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껏 인천에서 벌인 다원시스와의 계약은 11편성 88량에 이른다. 인천교통공사는 다원시스와 2편성 16량 208억원의 철도차량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계약은 20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서귀포자치경찰 주민자치경찰대는 최근 서귀포시장애인회관에서 사단법인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 쌀을 후원했다.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전달된 쌀은 장애인회관 입주 기관을 통해 장애인 복지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오태곤 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쌀 후원이 장애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향란 회장은 "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단체와 이용자 모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정산을 허용하고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9일 보도했다.디지털 유로가 발행되면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결제도 가능해지며, ECB는 이를 통해 은행 신용 중개 및 통화 전송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입법 승인이 이뤄지면 2027년부터 디지털 유로 거래가 시작될 수 있으며, 2029년 발행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유로 설계는 EU 의회 결정에 달렸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코오롱은 12월 2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이 송도하늘채아이비원제일차 주식회사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보증은 송도 센트럴1지구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대출약정 만기 연장 및 변경계약체결에 따른 것이다. 채무보증금액은 250억원이며, 보증기간은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다.코오롱글로벌의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2%에 해당하며, 채무보증 총 잔액은 1조7791억3410만8038원이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
모바일 콘텐츠 전문 업체 버킷스튜디오는 12월 26일 공시를 통해 와비사비홀딩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2025년 12월 24일에 체결됐으며, 와비사비홀딩스는 2026년 2월 27일 5122만3106주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와비사비홀딩스는 버킷스튜디오의 주식 37%를 소유하게 된다. 계약금은 2025년 12월 24일과 2026년 1월 15일에 각각 100억원과 140억원이 지급되며, 잔금 2160억228만7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