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담임교사에게 자녀의 경계선 지능검사나 ADHD 검사를 권유받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자주 볼 수 있다. 교사가 그런 말을 꺼내게 된 과정은 그리 단순하지도, 쉽지도 않다. 아이가 걱정돼 여러 상황을 오랜 시간 지켜본 끝에, 부모와 함께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교사의 진심은 왜 오해받는 걸까?첫째, 부모라면 당연히 아이의 강점에 집중하고 싶고, 약점은 외면하고 싶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심리도 작용한다.둘째, ‘내...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3일 새벽 기각된 것을 계기로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인 이날 여권의 내란당 공세에 대한 반격에 들어갔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사법부는 국민의 내란 청산과 헌정질서 회복에 대한 바람을 철저히 짓밟고 있다”고 밝히며 사법부를 겨냥했다. 법원은 이날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위를 이용해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날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자당을 겨냥한 특검의 ‘짜맞추기
울산 남구 삼산동 중앙새마을금고가 3일 중앙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이날 김장 봉사는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장 김치 180박스는 삼산동 내 소외 계층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지방변호사회는 2025년 법관평가에서 공정하고 품위 있는 재판 진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양승우, 정인영, 이대로, 임정윤, 이준영 법관을 우수 법관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법관평가는 울산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40명 중 141명이 참여해 총 1432건의 평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평가 대상은 울산지방법원 중심으로 61명의 법관이다.평가 결과, 양승우 법관이 최우수 법관에 선정됐다. 정인영 법관(연수원 37기, 울산지방
테크노섬나회는 지난 2일 MH컨벤션에서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김상문 남부경찰서장, 이동현 울산세무서장, 박종훈 한국방폭협회장,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보찬 울산광역공장장협의회장, 김승현 온산단지공장장협의회장, 이용문 CBS 대표 등 섬나회 회원 및 울산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섬나포럼’ 및 ‘2025년 섬나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의 음식나눔 봉사활동과 후원의 밤 및 섬나인의 밤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김노경 회원과 서병일 회원
㈜장수바이오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붐업코리아 WEEK 사회적경제기업 상생관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KOTRA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대규모 전시회다.장수바이오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장수보감’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장수보감은 약용식물 부산물과 미생물 발효 기술을 결합한 고기능성 반려동물 건강보조식품이다. 특히 제품의 주요 원료를 지역 농가에서 발생하는 약용작물 부산물로 조달하고, 포장재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ESG 경영 가치를 실현했다.전시
한국퀀텀컴퓨팅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차세대 금융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의 기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술 검증은 양자컴퓨터로 기존에 사용하는 암호 방식이 무력화될 경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향후 은행 보안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되었다.IBK기업은행과 KQC가 실행한 PoC는 실제 금융시스템에 적용하기 전에 필요한 사전 타당성 검토 단계로,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KQC가 실행한 PoC는 미국표준기술연구
㈜꽃샘식품은 지난 12월 4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날 꽃샘식품은 수출의 탑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감사패까지 수여받으며, 국내 식품 수출 강자로서의
부산시는 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가 주최하고 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포용도시의 정책실험: 부산과 독일의 사회통합 전략’을 주제로, 다문화사회 진입을 앞둔 부산의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포럼은 ▲기조연설 ▲분과 1, 2의 순서로 진행된다.기조연설에서는 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대사관 부
9일 새벽 인천 한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6개가 탔다. 이날 오전 3시2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 내 한 식자재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식자재마트를 비롯해 인근 점포 6개를 일부 태우고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22분쯤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오전 테이크호텔에서 ‘2025년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매년 우수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사례를 △학교 △교사 △학생 활동으로 나눠 발굴해 활동 우수자를 시상하고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특히, 올해 행사는 학교 교육 외에 환경교육도시 6곳에 대한 지정서 수여와 올해 처음 선정한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5곳에 대한 시상도 병행하며, 이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
육계절 본점은 8일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 돼지고기 120kg을 전달했다.이번 성품은 육계절 본점 직원들이 겨울철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균형 있는 영양을 챙기고 생활에 활력을 더하실 수 있도록 하기 이해 마련됐다.이규일 센터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면서,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복지 향상에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 확대와 영농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선 배부가 필요한 묘목·묘종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12월 22일까지 신청받는다.고랭지 대체작목 과수육성 사업은 3만 주 규모의 과수 묘목과 신규 과수시설을 지원해 기존 채소 중심의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 작목을 확보하도록 돕는다.과수경쟁력제고 사업은 노후 과원의 구조 개선과 기반 재정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설 현대화, 품종 갱신, 고소작업차 등을 지원한다.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은 자두·살구·사과대추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철도·방산 기업 현대로템이 12월 9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장애물개척전차 2차 양산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00억46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9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다.이번 계약은 영세율이 적용되며, 계약금 및 선급금이 있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현대로템의 최근 매출액은 4조3765억9785만6611원으로, 이번 계약은 매출액 대비 5.7%에 해당한다.현대로템의 주가는 12월 9일 오전 9시 3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
반도건설은 올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협력사들과 함께 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갖고 동반 성장과 상생경영의 가치를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반도건설은 지난 4일 올해 시공 현장에서 함께 협력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25 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협력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및 임직원들과 우수협력사로 선발된 15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반도건설은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온 협력사를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과 상호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열린 인도 유학생 취업 설명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잡코리아 클릭과 주한인도대사관, ISRK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대학원 및 고등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인도 유학생 및 연구자 대상 한국 취업 가이드와 인사이트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우랑갈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를 비롯해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