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드높이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15일 오전 10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다시 찾은 빛! 제주의 미래로 피어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경축식에는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1000명이 초청될 예정이며, 다양한 기념공연과 부대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전파할 계획이다.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80인 합창공연를 시작으로 제주의 역사적 아픔과 이를 극복해 가는 제주인의 강인함을 기념하는 영상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트램 도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제주도의회는 8일 열린 제441회 임시회 회의에서 제주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의견제시를 진행했다.회의에서 의원들은 기존 제주에는 없는 철도망 계획에 대해 일부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수요예측이 관광객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과, BRT사업과의 중복, 적자 발생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은 "이번에 제시된 노선은 과거 사전타당성 용역 당시와 노선이 바뀌면서, BC(비용대비편
"4살부터 집안일을 했어요. 저는 완전 엄마였어요, 그 어린나이부터."자립준비청소년인 해솔이는 담당자의 질문에 어린 시절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현재 대학에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스스로의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해솔이는 완전한 자립을 준비하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4살 때부터 시작된 '어른 노릇'해솔이의 어린 시절은 평범하지 않았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이복동생과 함께 살게 되면서 4살 때부터 집안일을 도맡아 하게 됐다. 생계를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일해야 했던 아버지, 어린 이복
광복 80주년을 맞아 8일, 독도 몽돌해안에서 특별한 물질이 펼쳐졌다. 제주와 울릉 해녀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과거 이들의 선배가 총칼 없이 평화롭게 우리 영토를 지켜냈던 역사를 재현한 것이다.제주 해녀들과 독도의 인연은 오래됐다. 일제강점기부터 제주 해녀들은 독도 해역에서 물질을 해왔고, 광복 이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독도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다.1950년대 들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릉도 청년들이 조직한 독도의용수비대와 함께 실질적인 영토 수호에 나섰다.당시 독도의용수비대는 운영 자금 부족으로 어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크루즈선 운항 증가와 제주-중국 칭다오 국제 정기 화물선 취항에 대비해 제주공항 및 항만의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타 시.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사람과 차량 이동을 통한 병원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관문 차단방역 선제 대응에 나섰다.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항 부두 출구에 차량소독시설 8개소를 설치‧운영해 입도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제주공항과 제주항 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의 선결 과제로 제시된 '행정 구역' 쟁점 해소를 위해 제안한 여론조사가 오는 20일 전후로 실시된다.11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오는 18일 행정체제 개편 관련 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뒤 20일 전후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구체적인 토론회 주제와 여론조사 문항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 개수가 중심이될 전망이다.여론조사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표본 1000명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같은 도의회 차원의 여론조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제주에너지공사가 노경협의회를 중심으로 경영부진을 타개할 혁신 방안 마련에 나섰다.제주에너지공사는 8일 재무 건전성 악화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노경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혁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전국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제주에너지공사는 '가~마' 5단계 등급 중 하위인 '라' 등급을 받았다. 또 평가대상 기관 281곳 가운데 7곳에 불과한 경영진단 대상기관에도 포함됐다.이날
고양시가 전날부터 이어진 극한호우 속에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누적강수량 270mm, 시간당 최대 121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35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
부산 강서구은 부산교통공사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 4,845억 원 규모의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입찰 조건을 완화해 재입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재입찰은 지난 6월 1차 입찰이 유찰된 이후 대형 교량 시공 실적이 주된 유찰 이유로 확인돼 기존 ‘최근 10년간 8.3km 이상’에서 ‘5.8km 이상’으로 완화해 중견 건설사들도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할 여지가 커졌다.김형찬 강서구청장은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서부산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기술력과 책임감을
김완근 제주시장은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도시숲 자원봉사 프로그램 ‘함께그린’개강식에 참석했다고 재주시는 밝혔다.‘함께그린’은 도시숲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의 도시숲 조성과 관리에 기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이날 개강식에는 자원봉사자와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시민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자원봉사자들은 ▲식물의 기초이론, ▲식재 디자인, ▲유지관리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사라봉공원 등 주요 도시숲에서 진행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용란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일부터 시작,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5개소를 포함한 식용란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주요 점검 내용은 △세척시설의 위생 상태 △물 세척 식용란의 냉장보관 여부 △선별‧포장 처리가 되지 않은 식용란의 유통 여부 △식용 부적합란의 적정 보관·폐기 여부 △달걀 껍데기 표시사항의 정확성 △영업자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40분쯤 대구 동구 지묘동의 한 노상에서 친구인 B와 언쟁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목을 다친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7월 중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경상남도 산청・함양군 일대 응급복구 현장에 대해 지난 12일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수해복구 사업은 극한호우로 발생한 산림피해지 중 민가 및 주요시설물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으로 방수포 덮기, 마대 쌓기 및 흙막이 등 현장여건에 맞는 응급복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차 피해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부지방산림청은 산청군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발생한 관내 산림피해 현장에 대해 자체 가용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필요시 예산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여름철 범죄예방활동으로 천안시 동남구 자율방범대 8개 지대, 약 40명의 자율방범대원과 합동하여 구간 차량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순찰은, 여름철을 맞아 112신고 사건이 집중되는 지역과 범죄취약지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 가시적 경찰 활
ipTIME 유무선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802.11ax를 지원하는 AX1500급 유무선 공유기 ipTIME AX2004T를 출시하였다. ipTIME AX2004T는 아이피타임 최초의 일체형 크래들 구조를 적용하여 별도의 스탠드 조립 없이 세로 거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신제품 ipTIME AX2004T는 5GHz 대역에서 1201Mbps, 2.4GHz대역에서 300Mbps의 무선링크 속도를 지원하는 AX1500급 듀얼 밴드 유무선 공유
메가존클라우드의 관계사 메가존소프트가 AI 기반 확장현실 플랫폼 및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애니펜과 AI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양측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AI 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소프트의 AI·클라우드 기술력으로 애니펜의 AI 콘텐츠 제작 역량과 구글 클라우드의 강력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을 결합해 AI 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의 공동 개발과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숨은 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숨은 공제금이란 공제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고 지급금액이 확정됐음에도 청구되지 않은 공제금을 의미한다. 중도·만기·휴면공제금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숨은 공제금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고객이 공제금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공제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높은 금리가 제공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 등이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 숨은 공제금을 고객에게 안내해 새마을금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창업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창업과정’을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창업과정은 하나금융이 2022년부터 시행 중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 프로그램의 하나다. 기존 취업 교육에 이어 창업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중장년층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이 단절되지 않고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게 실질적인 창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교육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4대 권역에서 총 8기수로 운영된다. 기수별 32명씩 총 256명의 중장년 예비 창업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