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구미예갤러리에서 국전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을 역임한 충재 연민호 선생의 서예전 ‘왕산 붓으로 모시다’이 열린다.전시에는 왕산 선생의 유언과 옥중시, 추모시 등 40여 점의 서예작품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전통의 기품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 민족의 혼과 기개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 후 작품들은 왕산기념관과 유족 후손들에게 기증돼 의미를 더욱 더할 예정이다.왕산 허위 선생은
김재욱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구미...
김만식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전국 어르신 캘리그라피 본선 휘호대회’가 지난 8월 1
김만식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전국 어르신 캘리그라피 본선 휘호대회’가 지난 8월 1
대한불교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전국 어르신 캘리그라피 본선 휘호대회’가 지난 8월 1일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천태종복지재단, 천태종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한 첫 전국 단위 캘리그라피 경연
특별전 ‘退溪’가 열린다.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을 맞이해 퇴계 이황의 도학정신과 시심을 서예 작품으로 되살렸다.서예가 51명이 퇴계의 자작시, 도산을 노래한 후학들의 시를 붓으로 썼다. 이황의 친필도 함께 걸린다.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그리고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대구는 연경서원을 통해 퇴계학을 받아들인 도시다. 12~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 9월 18~27일 경상북도청 동락관 1, 2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도산서원은 영남의 수문서원이다. 조선의 서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의 문서 검열 실태가 공개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향산 이만도의 문집인 ‘향산집’ 검열본은 1931년 조선총독부에 제출해 출판검열을 받고 돌려받은 책으로, 독립운동가의 글에 대한 일본의 억압과 말살이 잘 드러나 있다”고 13일 밝혔다.일본은 1909년 2월 ‘출판법’을 제정, 당시 조선에서 간행되는 모든 출판물을 검열토록 했다. 조선을 효율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다. 검열을 통해 조선인의 독립 의지를 저지하고 민족의식을 말살하고자 했다. 독립운동가들은 검열에 맞서 붓으로 저항
사진 한 장을 받았다. 해바라기꽃 한 다발이 주인공이다. 그런데 꽃보다 더 눈길이 가는 건 배경이다. 먹물이 번지듯 흰 구름이 은은하게 번진 하늘. 얼마 전 캘리그래피 전시회에서 본 ‘먹꽃’이 생각났다.오랫동안 캘리를 써오다 첫 개인전을 열었다는 작가의 작품들 속에서 만나게 된 ‘먹꽃’. 먹꽃은 발묵 기법을 이용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 했다. 발묵은 붓으로 먹물이 번져 퍼지게 하는 것으로 글씨나 그림에서 사용한다.번짐이 좋은 한지, 이합지에 발묵 기법으로 그린 먹꽃의 꽃잎은 간결하면서도 깊고 수수한 멋이 있다. 작가에게 먹꽃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회원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마라도 관광쉼터와 서귀포시 대정읍 산이수동 선착장에서 이어진다.이번 전시에는 회원 40명이 출품한 70여 점이 내걸린다. 전시작은 전통 서각 기법에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까지 다양하다.서각은 붓으로 쓰는 서예나 캔버스 위의 회화와 달리 글자를 평면에만 남기지 않는다. 나무 등 다양한 소재 위에 칼과 끌, 정을 이용해 새기고 다듬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입체 예술이다.한 자 한 자
나무에 새겨진 한 글자 한 글자 속에 작가의 호흡과 마음이 깃든 작품들이 선보인다.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 특별 기획전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와, 23일부터 9월7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이번 기획전의 1차 전시는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차 전시는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의 관광쉼터와 산이수동 선착장에서 진행되며, 회원 작가 40명이 출품한 7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작은 전통 서각 기법에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까지 다양하다. 서각은 붓으로 쓰는 서예나 캔버스 위의 회화와 달리 글자를 평면에만 남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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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상권 다 죽어...안성환 광명시의원, 현장서 대책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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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치며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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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국립현대미술관, '아티스테리움 2025 국제현대미술전 – 협력에 대한 비전'
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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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기원! 올해 첫 벼베기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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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일경험’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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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경산시 북부동학습관 강사 차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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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육지원청-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업무협약식 체결 
강릉교육지원청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8일 오후 3시 강릉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원의 인성교육 및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통 인성교육의 가치를 현대적 교육에 접목하여 학생·교원·학부모의 인성과 시민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교육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전통 인성 및 시민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교육 관련 공동 연구와 교류 ▲상호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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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8일,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에서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음식조리 및 배식활동에 참여해 봉사했다고 밝혔다.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사계절 불조심과 풍수해 등 소방안전을 위한 예찰 및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상생을 위한 복지관 음식조리 및 배식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기초생계 독거어르신 말벗활동, 환경정화활동, 지역주민 심폐소생술 교육, 119안전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8월에는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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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로타리클럽, 정서회복·심리지원 멘토링 활동 '호응'
국제로타리 3730지구의 홍천로타리클럽은 지난 25일 홍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조손·한부모·다문화가구 보호자 및 학생들의 정서회복 및 심리지원과 물품후원 등의 멘토링 활동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번 학생가구 멘토링 봉사활동은 홍천군자원봉사센터의 2025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선정되어 현재 총 21회의 멘토링 및 회의를 통해 각 가정의 맞춤형 상담 및 후원활동을 진행하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방 한 칸에 4명의 자녀와 모가 생활하는 다문화가정, 외할머니와 살고 있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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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작 연극 《시련》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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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과 창단 35주년을 기념해 해외명작 연극 《시련》을 무대에 올린다.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시련》은 ‘미국의 양심’으로 불리는 극작가 아서 밀러가 1953년 발표한 작품이다. 북미 식민지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마녀사냥으로 불리는 ‘세일럼 마녀재판’을 배경으로 집단 광기와 진실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