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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손으로 지키는 생명

질병관리청의 2024년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 발생의 45.1%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급대원과 의료인을 제외한 일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미시행한 경우보다 생존율은 2.2배, 뇌기능회복률은 3.2배 높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러한 통계는 급성심장정지의 상당수가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서 일어나며, 주변 일반인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생명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며 2024년 상반기 기준 30.2%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 주사제 특화공장 신축 투자를 중단한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회사는 대전 신탄진 공장의 키트 및 연고제 생산시설에 대한 일부 투자는 완료했으나 앰플, 바이알 생산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투자금액은 417억원에서 43억원으로 정정됐다.회사는 “전반적인 사업성 재평가와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 체결에 따른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사업환경 변화로 투자효율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19일 오전 7시 25분쯤 행신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청주 오송역에서 전원 공급 문제로 멈췄다.한국철도공사는 탑승객 640명에게 역 주변에 있던 임시 열차에 환승토록 조치했다.이 때문에 정상 운행 대비 19분간 출발이 지연됐다.코레일 관계자는 “후행 열차들은 다른 선로를 통해 예정대로 오송역을 통과했다”며 “열차가 고장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용주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피의자 조사가 8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서울구소치소에 수용된 윤 전 대통령은 20일 오전 9시 3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광화문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입실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조사는 11시 56분께 점심 식사를 위해 중단된 후 오후 1시 재개해 5시 10분께 종료됐다.윤 전 대통령은 이후 5시 26분부터 6시 30분까지 자신의 신문 조서를 열람하고 퇴실했다.이날 특검팀은 이날 준비한 160쪽 분량의 질문지를 모두 소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 내용은 김건희 여사와
충북 기업들이 의료 취약계층의 치아교정 치료를 위한 지원금을 십시일반 마련했다.도는 22일 도청 여는 마당에서 첼로병원, 리더스건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의료비후불제 치아교정 특례지원금’ 기탁식을 열었다.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기영진 첼로병원장, 박기철 리더스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적십자사에 전달한 기탁금은 첼로병원, 리더스건설㈜을 비롯한 관련 업체 16곳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금은 도내 의료비 부담으로 치아교정 시기를 놓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의
충북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도시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정주여건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기반 확충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이 전개될 필요가 있다. 최근 충청북도와 진천군·음성군이 함께 추진중인 맨발숲길 조성, 국립소방병원 개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 맹동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 등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상징하는 사례로 모두 ‘건강’을 중심으로 한 정주환경으로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먼저, 충북혁신도시에 조성되는 맨발숲길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방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추운 겨울철을 맞아 관내 탈북민 중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김장 준비가 어려운 탈북가정 200가구에 김장 김치 10㎏짜리 200박스를 전달했다./청주흥덕경찰서 제공
구글 산하의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정전 상황에서 신호등 작동이 멈춘 교차로를 보다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24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차량이 지역 정전 상황을 인식해 신호등이 꺼진 교차로를 네 방향 정지 신호처럼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웨이모는 기존에도 자사 자율주행 시스템이 꺼진 신호등을 인간 운전자가 대응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인식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다수의 신호등
새벽에 일어난 창원지역 주택 화재로 60대 입주민 한 명이 사망했다.창원소방본부는 25일 오전 3시 25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소재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은 “세입자가 불에 타 죽은 거 같다”는 건물 관계자 신고를 받고 장비 8대와 인력 20명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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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 차가원과의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MC몽은 24일과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없다”며, 일부 언론 보도에 등장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의혹을 제기한 매체와 관련 인물에 대해 고소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수년간 연인 관계였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며, 두 사람이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메시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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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2025 서울아트쇼’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150여 갤러리가 소장한 전시는 제프쿤스 알렉스카츠 등 해외 작가 작품을 포함해 약 3000여점 규모로 전시한다. 한국미술 오리지널리티 특별전과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함께 마련된다. 특별전으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이 학교 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문제(경제적
토스 행운퀴즈 12월 25일 새로운 문제가 공개됐다.목요일인 12월 25일 오전 9시경 진행되고 있는 토스 행운퀴즈 '대한비뇨기종양학회'관련 문제는 "5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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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골짜기를 따라 형성된 경사지에는 북측으로 작은 계류가 흐르고 남동쪽으로 단독주택들이 이어진다. 서쪽에는 낮은 소나무 군락이 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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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으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방을 비롯한 비규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반시이익을 받는 모습이다.업계 전문가들은 비규제 프리미엄에 대한 메리트 뿐 만아니라 교통호재까지 겹친 지방의 경우에는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방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로 볼 수 있다. 특정 지역을 규제로 묶으면 갈 곳을 잃은 수요와 자금이 비규제 지역이나 개발 호재가 많은 지방으로 쏠리는 현상이다.비규제 지역의 경우 분양 중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예술의전당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당 심포니홀에서 제야음악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전시 ‘우리시각–우리 마음에 색을 칠하면’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시각’은 재단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으로, 이번 특별전에는 사업에 참여한 작가 10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여기에 우리금융그룹 장애인 연계고용 사업인 ‘우리.모두.우리’의 협력사업장 ‘오보틀’소속 양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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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는 세계적인 데이터 마이닝 학회 ‘WSDM 2026’에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정보검색 성능 향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인핸스가 발표한 연구 논문 ‘에이전트 중재 대화적 탐구를 통한 새로운 질의 확장 접근법’은 기존 웹 검색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논문 내 핵심 기술 ‘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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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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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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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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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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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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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햇빛소득마을 만들기’로 마을 복지 자립 추진
충북 음성군이 2026년도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과 주민 복지 향상에 나선다. 이 사업은 마을 공동 소유의 유휴부지나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공동체 운영과 복지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는 군비 6억4800만원과 마을 자부담 7200만원 등 총 7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규모는 개소당 8000만원으로, 군비 90%, 마을 자부담 10%로 구성된다. 군은 관내 9개 읍·면에서 각 1개소씩 총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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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김준기문화재단, 음성군 지역 인재 육성 지원 앞장
  DB김준기문화재단이 매년 충북 음성군에 교육발전지원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음성군 관내 중학교 10곳을 선정해 총 5000만 원 규모의 교육발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지원금은 각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태로 전달되고 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앞서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음성군장학회 장학금 기탁과 지역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을 통해 약 5억 원을 기탁하며 음성군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후에도 중학생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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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고교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극동대학교 RISE사업단이 23일 음성군 특화산업과 국립소방병원 연계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고교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2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바이오헬스 소재 개발, 재활치료 체험, 의료방사선 실습 등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AI 분야에서는 도구를 활용한 자기소개 영상과 실습 영상 제작이 진행돼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높였다. 바이오헬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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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면, 기관사회단체 클린업 활동 시상
충북 음성군 감곡면기관사회단체 지난 23일 ‘2025년 감곡면 클린업 활동’ 시상식을 진행했다. 감곡면 클린업 활동은 감곡면 기관사회단체들이 행정복지센터와 협약한 구역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난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매월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담당 구역을 꾸준히 관리하며 지역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클린업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와 책임 있는 활동을 보여준 자연보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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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제어, 대소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
전기제어 설비 및 관련 시스템을 취급하는 지역 기업 ㈜수도전기제어가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충북 음성군 대소장학회에 기탁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