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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한가득 인천] 3.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인천 강화도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산이 살아 숨 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 고인돌과 참성단 등 선사 유적은 물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문화재, 풍부한 생태 자원과 천혜의 자연 경관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그러나 이런 자원들이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어 체계적 관리...
하남 스타필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하남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57분쯤 “하남 스타필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는 119안전센터에 온라인 상으로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타필드 안에 있던 시
1955년 개교한 수원 수성고등학교가 임대형 민자사업새롭게 발바꿈한다.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고자 ‘수성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 4월 시설사업
“집주인이 직접 들어와 산다며 계약 만료 후에는 나가달라고 했어요."수원시 영통구에서 3년째 전세로 거주하던 직장인 구모씨는 정부의 '10·15 대출 규제 강화 대책' 발표 직후 집주인으로부터 실거주를 이유로 계약 연장을 거절당했다. 집주인은 다른 지역 아파트를 처분하고, 구씨
그때 그 시절, 인천의 풍경이 AI로 다시 살아났습니다.표를 사기 위해 몰려든 귀향길의 사람들, 헐떡고개와 광장의 기억, 아이들의 놀이와 오락실 풍경, 월미도의 문화의 거리, 연안부두의 기다림까지.총 17개의 장면을 AI로 복원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사라진 골목과 광장, 추억의 풍경
대청도 해변에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겹겹이 무늬가 새겨진 신비한 바위가 있습니다. ‘나이테 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지질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대청도의 보물이자, 섬이 걸어온 역사를 보여주는 자연의 교과서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인천 곳곳에 각 정당과 정치인들이 내건 현수막이 속속 철거되며 사후 활용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또다시 대거 쌓일 폐현수막의 재활용 여부를 가름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15일 취재 결과, 인천 10개 군·구는 지난 추석
내년에도 보험산업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 침체와 금리 하락이 맞물리며 건전성뿐 아니라 수익의 악화도 예상돼서다. 중장기적으로는 보험사의 위험보장 역량과 대응 여력이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 전반의 구조 개편과 수익성 회복 노력이 시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미국이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과 공정한 무역협정을 체결한 것과 같이 중국과도 공정한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EU도 우리를 이용하려 했지만, 더는 아니다. 우리는 매우 공정한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일본과도 매우 공정한 무역협정을 체결했고
카페와 블로그 등을 이용한 식품·건강기능식품 온라인 부당광고가 증가추세여서 보다 적극적인 제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식품·건강기능식품 온라인 부당광고 적발 현황’을 보면, 2022년 1만2882건, 2024년 1만3831건, 그리고 올 들어 8월 현재까지 1만1871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온라인 부당광고 중 카페와 블로그를 이용한 부당광고가 총 적발건수 중 2023년 34.2%, 2024년 51.4%, 2025년 8월 73.0%로 높은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의 K-TOP 플랫폼과 연계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확
1시간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시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시니어 맞춤형 임업·산촌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서울시50플러스에서 진행된 「챌린저스 클래스 특강」 ‘4도3촌 산에서 일자리 찾기!’ 이후, 신노년층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 개설 요청에 의해 추진되었다. 교육은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나 전직을 고민하는 신노년 세대를 대상으로, 산촌의 이해부터 임산물 현장 실습까지 폭넓게
충북개발공사 우슈가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우슈경기 남자일반부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7일~20일 부산 동의과학대학교 석당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출전선수 7명 중 6명이 메달을 차지하며 우슈명문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종목별 투로경기에서 장권전능의 이하성과 태극권전능의 안현기가 금메달, 남권전능의 고영우가 은메달, 김진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산타경기
김만식 기자 = 성주군은 10월 19일 고령군 대가야체험캠핑장에서 외국인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지역특화형
하귀농협은 21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경제사업장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하귀농협은 1997년 준공된 만감류 선과장과 월동 비가림 감귤 선과장 등의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신축했다.신축시설은 부지면적 6524㎡, 건축 연면적 4007㎡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는 정부의 2024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으로 총 100억 원이 투입됐다.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는 최신 농산물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2027년 2년간 추진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개 군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정책으로, 다양한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모델을 발굴하고 정책 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시범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ETF는 글로벌 탑티어로 부상한 국내 전력기기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전력기기 3대장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전력기기는 전기를 생산·전송·분배하는 데 필수적인 발전기, 변압기, 전동기 등 기기와 시스템을 개발·생산·공급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고효율과 친환경,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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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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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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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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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英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후보 올라
네오위즈는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GJA는 게임 전문 웹진 '게임즈레이다'가 매년 개최하는 영국의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이다.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전 세계 이용자 투표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 열리는 제43회 시상식은 '최고의 스토리텔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등 21개 부문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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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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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美 재무부에 암호화폐 규제 개혁 요구…"기존 법안 역효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재무부에 수십 년 된 자금세탁방지 규제의 전면 개혁을 요구했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내 불법 자금 문제 해결에 있어 규제 강화보다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무책임자는 "범죄자들이 금융 범죄에서 혁신을 일으킬 때, 선량한 쪽도 이에 맞춰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코인베이스는 재무부의 '디지털 자산 불법 활동 탐지 방법'에 대한 의견 요청에 30페이지 분량의 답변서를 제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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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도서관, 독서전문가와 함께하는 '책 읽어주기 교실' 운영
동녘도서관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평생교육실에서 '2025년 제6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흥미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김미영 독서지도 및 책놀이 전문가의 지도 아래 ‘바빠요 바빠’, ‘여자 놀이 남자 놀이?’, ‘우리 같이 놀자’, ‘슈퍼고양이’, ‘막대기 아빠’ 등 다양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확장 놀이와 만들기 등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만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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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고객 모두 잡는다···지마켓, 2026년 부활 선언
지마켓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제임스 장 대표가 2026년을 오픈마켓 선도 혁신기업으로 부활하는 재도약 원년으로 선언했다. 지마켓은 내년에만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셀러들이 가장 신뢰하는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지마켓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국내에서는 공격적 투자를 통해 5년 내 거래액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해외에서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임스 장 대표는 “지마켓이 다시 한번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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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열린 유산 프로젝트’ 본격 가동…강화 고려궁지서 첫 야외 결혼식 열어
인천 강화군이 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누리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열린 유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8일 강화고려궁지에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야외 결혼식’이 열렸다.민선 8기 강화군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열린 유산 프로젝트’는 국가 문화유산을 단순 관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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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촌복지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농촌왕진버스·행복센터’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주도
농협중앙회가 농촌 고령화와 복지 격차 심화에 대응해 농촌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인 행복센터’와 ‘농촌왕진버스’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농촌 지역 곳곳에 따뜻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21일 농협중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의료·법률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은 전국 700개 지역농협이 운영하는 지역문화복지센터와 더불어, 53개소의 전문복지센터를 통해 고령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