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의 눈·치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29일 교육부가 공개한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건강검진은 전국 초등학교 1·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구강·눈·병리검사 등 10개 영역에 걸쳐 실시됐다. 울산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은 772명이었다. 검사 결과 울산 학생은 시력검사와 구강검사에서 좋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우선 시력 이상 비율이 59.4%로 서울,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
길을 걷다 보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부딪히지 않게 피해간다. 빨간불 앞에서 멈추는 일처럼,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따르는 질서가 있다. 그런 걸 우리는 “조...
4·2 담양군수 재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에 참패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광주·전남 최다선인 이개호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된다. 탄핵정국에도 불구하고 ...
1분기에 이어 2분기 부산 제조업 경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고환율과 내수침체 장기화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까지 겹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부산상...
정부 의료개혁 추진과 장기화한 의료현장 갈등에 따른 비상 진료체계 유지로 건강보험 재정에 예상보다 빨리 적신호가 켜졌다. 애초 관측보다 건강보험 누적 준비금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전망돼 국민의 의료비 부담 가중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28일 국회..
최근 용인특례시가 추진하는 용인 FC 창단에 빨간불이 켜졌다.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9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시와 의회의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유 의장은 먼저 시민프로축구단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면서 경기지역 각 지자체나 정치권이 주력으로 추진 중인 숙원 사업에 빨간불이 들어올 전망이다.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모든 사업이 ‘일시 중단’될 가능성이 큰 탓이다. 윤 정부가 추진한 핵심 사업의 방향타가 차기 대통령 손에 쥐어지기에 생존 여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빙그레와 해태아이스의 법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빙그레가 인기 제품 '부라보콘'의 포장 종이와 과자를 생산하는 기존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김호연 회장의 세 자녀들이 전량 지분을 보유한 물류 계열사 ‘제때’로 납품처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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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역에서 대형화물차의 불법 주정차가 교통안전의 심각한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속도로 진입로, 철강공단 간선도로, 주택가 등 주요 도로가 밤샘 주차 공간으로 전락하면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도심의 교통질서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철강공단 일대는
지난해 한반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찜통’ 벼멸구로 총 1만7732ha 벼 피해 발생 집계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는 구체적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구체적인 기상 데이터와 농업 피해의 인과관계를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1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24년 이상기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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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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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과서 플랫폼 접속률 10%도 못미쳐 .. 활용률 뚝↓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교육정책인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AIDT 플랫폼 접속률이 지난 3월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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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집행기준] 판결 따른 손해배상금 법정이자…원천징수 이자소득 해당 안 돼
제2장 내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제4절 결정·경정 및 징수● 집행기준 72-110-3 결손금 소급공제에 따른 환급세액의 추징 ① 다음의 경우에는 환급세액에 이자상당액을 가산한 금액을 해당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법인세로서 징수한다.1. 결손금 소급공제에 의하여 법인세를 환급한 후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결손금이 감소된 경우2.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환급세액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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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간부 공무원이 먼저 직원들 세심히 살펴야"
경기 양평군은 지난 23일 군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정책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평군 청렴정책추진단장인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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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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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처럼 반짝인 하루, 유초이음 어린이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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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4월 28일에 제 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3~5세 유아 4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였다.사전에 유아들은 어린이날의 유래와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배우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모았다.아이들은 실외 놀이터에서 페이스페인팅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어린이날을 마음껏 즐겼다. 아이들은 “토끼 그림 그려주세요!”, “비눗방울이 무지개처럼 보여요!”라고 말하며 환한 얼굴로 활동에 참여했다.행사 중 박○○ 유아는 “초등학교 형이 같이 놀아줘서 기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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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 창고서 화재…595㎡ 소실, 2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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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6시19분께 제주시 화북일동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근조 3층 건물과 외부 야적장 등 약 595㎡가 소실됐다.화재 당시 불에 잘 타는 폐자재가 주변에 많아 진화 작업과 폐자제 제거 작업이 동시에 이뤄졌다.이로 인해 진압 시간이 길어져 불길은 약 2시간 21분 만인 오전 8시40분께 완전히 꺼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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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잠실야구장 두산베어스 경기서 ‘햇살듬뿍’봉화사과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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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4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간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햇살듬뿍’봉화사과 홍보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햇살듬뿍’과 우수한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봉화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사과 관련 단체 및 군 공무원 등 80여 명은 경기장 외부 행사장에서 야구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시식용 봉화 사과를 배부했으며, 경기에 앞서 박현국 봉화군수가 시구를,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이 시타에 나서 홍보에 힘을 실었다.경기가 시작되자 전광판에는 수시로 봉화 농특산물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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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26조 신규원전 계약일정 공식발표…산업부 "환영"
체코 정부가 30일 26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최종 선정했다. 그러면서 내달 7일로 계약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산업부는 이날 보도참고 자료에서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 사업의 계약 체결 일자를 5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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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개인정보보호수준 평가서 최고 S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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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1426개 공공기관이며, 전체 기관 평균 점수는 77.6점이었다.GH는 90.13점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와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결과는 S, A, B, C, D 5등급으로 구분된다.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