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최근 내린 강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참여로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59%를 회복함에 따라 지난 8월 30일부터, 발령 중인 재난사태 해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시작했다.시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강우로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자연유입수량도 증가하면서 오봉저수지의 수위가 안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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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으로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공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대응을 이어왔다. 평년 대비 저수율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저수지에는 간이 펌프를 설치해 물을 채우고, 인근 하천에서 물을 양수해 농수로로 직접 공급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실제로 공사는 저수율 부족이 예측된 저수지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127개소에 5400만 톤을 확보해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강릉 가뭄 상황 대응을 위해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방류수의 수질검증 등 활동을 했던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가 지난 24일, 결정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했다.지난 9월 15일, 첫 활동을 개시한 수질검증위원회는 최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재난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위원회 활동 종료를 결정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 회복에 따른 도수관로의 비상방류 중단할 필요가 있으며, 비상방류수 영양염류 농도가 호소수 수질기준으로 다소 높은 수준으로 정수 처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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