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반기 희망전역한 육·해·공·해병대 군간부는 총 2869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군간부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매해 전반기 군간부 희망전역 현황자료’에 따르면, 정년이 아직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역을 신청한 간부는 2021년 전반기 1351명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전반기에는 약 2.1배 늘어난 2,869명으로 급증했다.특히, 희망전역 인원 2869명 중 약 86%에 달하는 2460명이 부사관과 위관장교로 야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