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태안군, 강제 철거·과태료 950만 원 vs 예산군, 시위 현수막 보장

충남 태안군이 강제 철거하고 과태료 950만 원을 부과한 집회 현수막과 동일한 문구의 현수막이 예산군 충남경찰청 인근에서는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주권찾기 시민모임 이기권 대표는 “태안군이 철거한 현수막의 문구와 예산군이 보호한 현수막의 문구는 동일하다”며 “이는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 전형적인 후진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단체는 태안경찰서에 정식으로 집회신고를 마친 뒤 현수막 4매를 게시했으나, 태안군은 이를 강제 철거하고 과태료 950만 원을 부과했다. 이 대표는 “정식 통보...
충청권 광역자치단체가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 보고가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재난상황관리 훈련의 평균 점수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북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14명을 목숨을 잃고도 제대로 된 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역 안전 대응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역별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균 점수는 2021년 95.3점, 2022년 96.3점, 2023년 97.6점으로
대전시의회가 베트남 빈롱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을 접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의 빈롱성 인민위원회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간담회는 양 지방정부 간 의정·행정·경제 전반의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김영삼 부의장, 황경아 부의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등과 환담을 통해 상호 교류와 의정 협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에는 빈롱성 주요 부처 간부 외에도 15개 기업, 대학, 언론기관 등 19명의 경제사절단도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다음달 2일 문화제조창에서 폐막식을 열고 60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날 폐막식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번 비엔날레의 기억이 담긴 기록영상 상영을 비롯해 축하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 관람객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인기상 수상작 발표와 에어로케이 스탬프 투어의 공개 추첨도 진행된다. 폐막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달 4일부터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세계 72개국 1300여명 작가들
충남 홍성경찰서는 긴급상황에서 웹을 통한 112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경찰청에서 출시한 ‘112신고 앱’을 통해 홍성경찰서에 접수된 112신고는 총 18건이었으며, 충남청 전체 건수의 3.3%에 해당하여 아직 사용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의 전화·문자 방식은, 신고자가 직접 상황을 설명해야 하므로 접수 경찰관과 출동 경찰관이 여러 차례 정보를 파악해야 하는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앱을 통한 신고는, 말로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리 등록된 신고자 정보와
충북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제24회 한국중고하키연맹 회장기 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대한하키협회가 주관한 첫 번째 실내하키대회인 2025 KHA 실내하키 디비전 U15 H1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제천중 하키부는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말 리그 형태로 충남 아산에서 진행된 실내 하키대회에서 6팀 총 2라운드 리그전을 거쳐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제천중학교는 리그 4위 용산중을 상대로 2:1로 승, 승자전 규정으로 숙명의 라이벌 아산중을 상대로 아쉽게 5:4로 역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충주시 소재 중견기업 새한㈜의 경력직원과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재직자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K-RISE사업의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체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경력직과 신입직원 각각의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연천군은 10월 3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실전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연천군, 연천소방서, 연천경찰서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인원 350여 명, 장비 45대가 동원돼 실전처럼 진행됐다.훈련은 토론 및 현장훈련을 통합 연계한 방식으로 추진됐다. 연천종합운동장 1층 유류 보관창고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산돼 건물 붕괴 및 압사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초동대처, 현장대응,
전남 신안군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차세대녹색연합과 손을 잡았다.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신안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과 정인기 차세대녹색연합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신안군은 갯벌과 염생식물 등 블루카본 자원과 해양·식생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 감축 및 흡수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산림녹화,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등 다양한 사
IBK기업은행은 고금리 파킹통장 ‘IBK든든한통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파킹형 통장으로 선착순 5만 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매일 이자를 제공한다. 금리는 기본 연 0.1%이고 급여·연금 수급 시 연 1.5%p, 최초거래·최근 6개월 수신평잔이 없는 경우 연 1.5%p의 우대금리를 더해 200만 원 한도로 최고 연 3.1%이다.기업은행은 이번 상품을 보유하고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생활금융소액대출’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무정전·무사고로 끝마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전기안전공사는 APEC 회의 기간 현장에 전기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총 83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전력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했다.또 민첩한 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행사장의 합동점검을 모두 23차례 진행했다.이에 앞서 지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이달 중 소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김형근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인사청탁 명목의 귀금속 등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소환 일자를 이달 내로 정해 김건희씨에게 통보할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도
웨이모 로보택시가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무단으로 지나간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조지아주 브라이어클리프 로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AI 차량의 안전성과 법적 책임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웨이모 로보택시의 스쿨버스 무단 통과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건 당시 로보택시는 처음에는 정차했지만, 이후 버스를 우회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회전한 뒤 정면으로 지나갔다. 이 과정에서 버스의 정지 신호 팔과 학생 하차 구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유휴 부동산인 안성연수원을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매각은 보유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됐던 계획을 앞당겨 조기 매각에 성공했다.이로써 우리은행은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올해 ▲삼성중앙역지점 ▲당산동지점 ▲도농운동장 ▲안성연수원 등 4개 주요 부동산 매각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현재 온비드 공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휴 부동산 매각이 진행 중이다.우리은행은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인프라
도레이첨단소재가 31일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공장에 연산 5000톤 규모의 PPS 2호기의 증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행사에는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등 시·도 관계자들과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외국계 기업 최초로 새만금에 투자한 도레이첨단소재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원료부터 수지·컴파운드
1시간전
재능대학교 드론영상과가 지난 1일 열린 ‘2025 제4회 대한민국 드론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대학부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드론영상과 ‘DDD’ 동아리의 조현우 학생이 금상, 김윤하·유승연 학생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은 자율비행 제어와 인공지능 드론 프로그래밍 등 높은 수준의 실습 역량으로 주목받았다.이번 대회는 인천시 서구 로봇타워에서 열렸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국 각지의 고등부와 대학부 참가자들이 참여했다.대회는 단순한 비행 실력뿐 아
1시간전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해 온 매니저와의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니저가 업무상 신뢰를 저버리고 금전적 손해를 입힌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소속사는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를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현재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 매니저는 퇴사한 상태다.소속사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스' 츠키 "덱스, 나 혼자 할 수 있는데 자꾸 챙겨줘"
‘라디오스타’ 빌리 멤버 츠키가 덱스와의 케미스트리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정관용 박소현 이재율 츠키가 함께하는 ‘네 분 토론 진행시켜’ 특집으로 꾸며진다. 츠키는 화제가 된 덱스와의 케미에 대해 얘기한다 ‘좀비버스’ 촬영 때 많이 도와줬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의외의 속마음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그는 ”오빠가 방송에 너무 멋있게 나왔다, 난 혼자 할 수 있는데 자꾸 날 챙겨주려고 하더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또 덱스를 비롯해 강남,
Generic placeholder image
APEC으로 '핵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주도권 쥔 다자외교 플랜이 절실하다
2023년 8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한 지 2년 2개월이 지났지만 국제사회는 이 문제를 '해결된 사안'으로 보지 않는다. 이는 기술적 안전성만이 ...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 약자 대상 기술봉사 제공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최근 지역 내 사회적 약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기술봉사를 시행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물품구매 및 환경정비를 지원했으며,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술지원 위주의 봉사를 실시했다. 주요 기술봉사 내용으로는 노후화된 전기 설비와 점등되지 않는 실내·외 조명을 교체했으며, 특히 복잡하게 설치된 전기선을 정리해 감전 및 걸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그 외, 가구 전체를 점검 안전상 위험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조치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6시1분쯤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한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시간19분만인 9시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최준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황미상 용인시의원,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 방문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일대총장기 리틀야구대회 성황…대구·경북 32개 팀 열전 펼쳤다
경일대학교가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대규모 리틀야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경일대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2025 제3회 경일대학교총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해 대구·경북 지역 리틀야구단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경제지주, 농촌 경로당 식사 공백 해소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본격화
농협 경제지주가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한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농협식품R&D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조리 인력이 부족해진 경로당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의 물류망과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밀양시의회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 펼침니다"
경남 밀양시의회가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밀양시의회는 3일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일대 미식축구부 ‘블랙베어스’, 성균관대 24대0 완파…타이거볼 4강 진출
경일대학교 KIU스포츠단 미식축구부 ‘블랙베어스’가 11월 2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대학미식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성균관대를 24대 0으로 완파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번 대회는 대한미식축구협회가 주최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태준 의원, "지역 현안사업 꾸준히 점검하고 지원할 것"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경기 광주지역의 두 가지 핵심 철도사업인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곤지암역 대피시설 개량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