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LNG 산업 협력 강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SK이노베이션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오는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에서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세션을 직접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태지역 21개국의 주요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LS일렉트릭이 3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가며 전력·자동화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LS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163억 원, 영업이익 1008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었고 영업이익은 51.7%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전력사업 부문에서 북미 데이터센터 수요와 초고압 변압기 매출이 확대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자동화사업은 내실 경영과 수익성 중심 전략을 유지하며 분기별 매출 개선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베트남 등 해외 자회사의 실적도 호조를
한화자산운용은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K-ESG 경영대상은 환경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임직원을 비롯한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화자산운용은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살롱 드 원더라이프’를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살롱 드 원더라이프’는 은행이 단순한 금융 거래 장소를 넘어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시니어 전용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 이곳은 여가·문화·금융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율참여형 시니어 특화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 속에서 문화 교류와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지난
출시 1년을 맞은 ‘디딤펀드’가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력을 입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렸다.하지만 낮은 인지도와 디폴트옵션 편입 상품 부족, 판매채널 편중 등으로 투자자 접근성이 낮다는 점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출시한 디딤펀드는 지난 1년간 전체 평균 수익률 12.5%를, 상위 10개 평균 수익률 16.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코스피가 -8.8%에서 +31.9%, 미국 S&P500 지수가 -2.9
NH-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4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45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말 3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3개월여 만에 1500억 원 넘게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2022년 5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 투자 펀드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
SK이노베이션이 재무적 투자자가 보유한 SK온 지분 인수를 위해 6천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타법인 증권 취득 목적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규모는 6천억원에 만기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SK이노베이션은 조달한 자금을 FI가 보유한 SK온 지분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다.이번 발행에는 한투PE컨소시엄이 참여한다.이들 투자자는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기존 투자금인 1조
4년 연속 실질 적자···경영진 책임론 ‘폭발’누적 손실 1200억대 9년간 신규 투자 '제로' 농협 축산경제가 4년째 실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조직 안팎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 내부 경영분석 회의에서는 “이 속도라면 2~3년 내 자본금이 소진된다”는 보고가 나왔다.단순한 경영 부진이 아니다. 지난 10여년간 김태환, 안병우 대표 체제가 신규 투자를 완전히 중단하고, 조직을 사유화한 결과물이란 불만이 조직 내부에서 폭주하고 있다.한때 축산업계를 리드했던 농협축산경제는 이제 사료, 가공
인천지역 자영업자들이 온라인에서의 악의적 리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문제는 허위사실이 온라인에 퍼지더라도 가게 측에서 대응할 방법이 없어, 소위 '당할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이다.27일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소규모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악의적 리뷰에 골머리를
티머니가 서울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버스 36개 노선, 590여 대에 도입돼 서울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에 접촉하지 않고 버스 승·하차를 자동 결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요금이 자동 결제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센서 장치
제주지역 일부 구간의 차선이 밤이 되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부실한 시공과 사후 검사 미흡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행정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실시한 차선도색 공사는 41건에 총 33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기간에 도색된 차선은 약 500㎞에 이른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개정된 지침에 따라 차선도색 후 측정 장비를 이용해 ‘재귀반사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재귀반사 검사는 차선이 반사하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다.김황국 의원이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인천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AI 그리고 사람 - AI, 디자인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에서도 여전히 중심에 서있는 사람과 디자인의 가치를 조명한다.이번 페어는 단순히 관람하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나누는 참여형 디자인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AI와
‘제5회 청도 읍성 서문축제’가 지난 25일 청도읍성 서문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청도군가 주최하고 청도민속예술협회가 주관했으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행사는 풍물놀이·농악·전통예술공연·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들은 청도의 멋과 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가요와 전통무용, 민요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공연에서는 가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출발해 진치령터널을 지나 칠암동 철도문화공원을 왕복하는 7.7km는 가을 향기와 학생·교직원·동문·지역주민들의 발소리와 말소리로 가득했다. 출발할 때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돌아왔을 때에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주제로 퀴즈 이벤트를 하면서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경상국립대학교는 개교 77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한 ‘7.7km 도전 트레킹’ 행사를 학생·교직원·동문·지역주민 8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
강득구 민주당 국회의원이 노동위원회 심판사건이 특정 공익위원에 편중되었다고 객관성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1명이 연간 300건 이상의 심판사건을 담당하는 등 노동위원회 심판사건 배정이 특정 위원들에게 편중됐다"고 밝혔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 의원이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받은 공익위원 사건배정 수 자료에 의하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경우 특정 공익위원 1명이 연간 305 건의 사건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노동위원회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에어로케이항공은 자사 상표를 활용한 500㎖ 먹는샘물 제품을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내 판매를 비롯해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된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생수 출시는 에어로케이가 항공의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사회적 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진보성향 교육단체인 충북교육연대는 27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충북교육박람회를 내년에는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충북교육박람회는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보다 동원과 압박에 가까웠다"며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집중된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것은 그럴듯한 행사가 아니라 일상적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충분한 교사 정원을 확보하고 과도한 행정업무를 줄이며 교사와 학생 모두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조성하는
원주시는 27일 오전 11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 김진태 도지사, 이명심 로로에프엔비㈜ 상무이사, 정동인 ㈜수반에이치앤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와 기업도시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원주시는 기업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로로에프엔비는 원주시 부론면에 소재한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브랜드로, 자체 브랜드 ‘로로멜로’를 출시하며 ‘프로즌스모어’, ‘아이스브륄레
창원LG가 공동 2위 간 맞대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LG는 27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부산KCC와 경기에서 81-72로 이겼다.첫 득점은 LG가 먼저 터트렸다. 칼 타마요가 시작과 동시에 3점 포를 쏘면서 분위기를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