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금 시장의 5% 자본만 흡수해도 가격이 2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유럽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금 시장에서 일부 자본만 이동해도 비트코인이 새로운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와이즈는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자본이 이동할 경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7240달러일 때, 1% 자본 이동만으로도 13만427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2
메타플래닛이 28일 비트코인을 담보로 5억달러 규모의 신용 대출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는 장기 보유 전략을 강화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동일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해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대출은 향후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지원하는 동시에, 회사의 자본 배분 전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그냥 도입할 경우 외환시장 환율 변동성과 자본 유출이 걱정된다"며 은행 중심의 ‘순차 도입’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해외로 가져나갈 것"이라며 "외환 규제를 우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만든다고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줄진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앞서 20일 한국은행 국감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과정에서 "법을 바꿔서라도 한국은행이 의사결정의 한 주
미래에셋그룹 임직원들이 고객자산 1000조원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고객 자산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그룹의 총 AUM은 약 1055조원이다.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 만에
부산광역시가 지역화폐 '동백전'의 캐시백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동백전은 부산시가 2019년 12월 도입했다. 외부 자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화폐다.부산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월 캐시백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캐
미래에셋증권이 단기 국공채에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원화채권 온라인 특판금리 프로모션'을 한다고 20일 밝혔다.대상 상품은 잔존만기 3~5개월이 남은 국공채로, 이 상품들은 단기 운용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 고객은 자본 차익에 대해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투자자는 이
코인베이스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100억달러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여러 기업들을 인수했다.지난해 8월,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옵션 거래 플랫폼 데리빗을 29억달러에 인수했고 10월에는 온체인 자본 조달 플랫폼 에코를 3억7500만달러에 손에 넣어 관심을 모았다.코인베이스 기업 개발 및 M&A 책임자인 아크릴 입사는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모든 인수가 성공적이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경기도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통계자료 분석 결과 경기도 65세 이상 예방접종률은 77.8%로 서울과 인천보다 높았다. 특히 무료접종이 시작되는 65세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6.2%p 높은 50.8%를 기록했다.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에 매우 치명적이다.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래되고 낡은 보도육교 와 확장인도교 등 896곳을 대상으로 관리 실태를 특정 감사한 결과 183곳에서 부식·균열 방치 등 461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지난 8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정감사는 국토교통부의 FMS에 제3종시설물로 등록된 도내 보도육교 495개, 제3종시설물로 미지정된 기타시설물 185개 등 680개와 캔틸레버식 인도교 216개를 대상으로 서면 감사와 현장 감사를 병행했다.캔틸레버식 인도교란 2023년 4월 붕괴로 인명피해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친환경 에너지와 예술이 결합된 복합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가 11월 1일 새롭게 문을 연다.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입주해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는 열린 플랫폼이다.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했다.건물 외벽 전면에는 25㎾ 규모의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를 설치해 ESG를 실천했다
경기도는 24시간 돌봄시설인 ‘언제나 어린이집’을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했다.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야간·새벽까지 365일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긴급상황이나 가족 돌봄 공백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지난해 6월 5개 시군에서 운영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는 6개를 추가로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포천·군포·광명시에 3개가 더해져 현재 총 12개 시군에서 14개를 운영 중이다.14곳은 ▲ 부천시 아람 어린이집 ▲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