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23 레가툼 번영지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사회적 자본 지수는 조사 대상 167개국 중 세계 107위였다. 사회자본은 개인 간 신뢰, 국가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 등을 나타낸다. 사회적 자본 지수는 2013년 95위에서 2023년 107위를 기록하며, 10년간 12계단이나 하락했다. 베트남은 19위, 필리핀은 22위, 태국은 28위, 중국은 31위였다.공공 기관에 대한 신뢰 지수도 100위이다. 고소사건 접수건은 2011년 51만8489건에서 2020년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