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일부 차선 도색 정비가 부실한 시공과 함께 사후 검사가 미흡하게 이뤄지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이 때문에 밤만 되면 차선이 보이지 않고, 특히 비오는 밤이면 운전대를 아예 잡지 않겠다는 도민들도 많다.제주도와 양 행정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실시한 차선도색 공사는 41건으로, 총 33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기간에 도색된 차선은 약 500㎞에 이른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개정된 지침에 따라 차선도색 후 측정 장비를 이용해 차선이 반사하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 ‘재귀
중부뉴스통신 = 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제2한천교 재가설 공사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용담로 일부 구간의 도로
테슬라가 최근 풀 셀프 드라이빙 기능에 '매드맥스' 모드를 추가하면서 안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테슬라의 매드맥스 모드에 대해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NHTSA는 "운전자는 여전히 차량 조작과 교통법규 준수 책임이 있다"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기존 슬로스 모드는 느린 가속과 차선 유지에 초점을 맞췄지만, 매드맥스 모드는 속도를 높이고 차선을 넘나들며 빠른 주행을 가능하게 한
제주지역 일부 구간의 차선이 밤이 되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부실한 시공과 사후 검사 미흡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행정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실시한 차선도색 공사는 41건에 총 33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기간에 도색된 차선은 약 500㎞에 이른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개정된 지침에 따라 차선도색 후 측정 장비를 이용해 ‘재귀반사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재귀반사 검사는 차선이 반사하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다.김황국 의원이
테슬라가 속도 제한을 무시하는 '매드맥스' 모드를 완전자율주행에 재도입한다.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FSD v14.1.2 업데이트를 통해 '매드맥스' 모드를 추가했다고 전했다.이 모드는 2018년 처음 도입됐으며, 공격적인 차선 변경과 고속 주행을 특징으로 한다. 최근 업데이트된 FSD 시스템은 속도 제한을 24km/h까지 초과하는 주행을 허용하며, 이는 안전 규정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FSD에 대해 지난 1년간 4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사고를 유발한다는 우려 속에서 안전 조사에 착수했다. 9일 크립토폴리탄이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NHTSA은 테슬라의 FSD 시스템이 빨간불을 무시하고 잘못된 차선 변경을 하며 사고를 유발했다는 50건 이상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58건의 사고가 포함되며, 이 중 14건은 충돌 사고, 23건은 부상으로 이어졌다.NHTSA 웹사이트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이 소위 예비 조사는
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제2한천교 재가설 공사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용담로 일부 구간의 도로 차선을 축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태풍과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용담로 중앙선 기준 한라산 방면에서 진행된다.공사 기간 ▲용담사거리에서 제주서초교 방면 도로는 기존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용한로에서 용담사거리 방면 좌회전 차로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축소된다.또한 제2한천교 서측 이면도로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지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전남경찰청은 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편취한 배달기사 A씨와 택시기사 B씨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2022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남 순천시 일대에서 차선 위반 차량 등 법규 위반 차량에 접근해 넘어지는 방식의 비접촉 사고를 유발, 총 12회에 걸쳐 약 31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사고 영상 분석 결과 고의성이 확인됐고 파손된 휴대전화에 대한 허위 보험 청구도 드러났다.B씨는 2023년 9월 전남 여수시 일대에서 역주
김천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부딪혀 교통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챙긴 주범 A씨, 공범 9명을 지난 2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6년 동안 김천 일대에서 총 57차례에 걸쳐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뒤 4억6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차선 변경이나 신호 위반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고의로 부딪히는 방법으로 사고를 일으키고, 지인과 사전에 공모해 가해자 피해자 역할을 나눠 고의 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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