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위기론을 종종 듣는다. 이 비관론의 기저에는, 경제학에서 얘기하는 ‘노동 총량의 오류’가 자리 잡고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일의 총량은 정해져 있어서,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면, 전체 고용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잘못된 통념이다. 실제로 지상파 방송사들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 미디어 산업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산업 전체의 데이터를 보면, 전혀 다른 진실이 드러난다. 방송국의 문은 좁아졌지만, 미디어 시장 전체의 수익과 일자리의 총량은 AI를 동...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 드린다.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987년 헌법은 더는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 옷으로, 여야 정치권의 합리적 토론과 국민적 합의에 따라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헌 추진 의사는 명확히 밝혔다.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당시의 검찰권 남용에 대해 “악의적 수사 조작에 의심이 드는 사건들은 특검을 통해 진상
제주대학교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40건의 기술이전으로 총 2억5766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제주대는 지난달 초 제주대 융합정보보안학협동과정 박남제 교수 연구팀이 ㈜링크스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CCTV 영상 저장 시스템 및 그 방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기술을 넘겨받은 링크스인공지능은 제주에서 인공지능 기반 선박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이 회사가 개발 중인 ‘AI 선박 안전관리 시스템’은 선박에 설치한 주야간 RGB 카메라와 적외선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지급용지에 대한 보상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으면서 제주도 예금계좌가 가압류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6개 필지를 소유한 서귀포시지역 토지주들이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도가 패소했다.재판부는 3000만원의 부당이득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도는 지급을 미뤘다. 토지주들은 법무법인을 통해 지난 7월말 제주도 예금계좌를 가압류했다.계좌가 가압류되면서 금융 거래가 정지되자, 도는 지난달 24일 예비비로 부당이득금을 지급해 계좌 동결을 풀었다.제주도는 올해 본예산에
제주지역 인구가 오는 2032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적으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자연감소가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 역시 인구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16일 발간한 ‘2026 대한민국 인구보고서: 시한부 지방 인구’에 따르면 출생과 사망뿐 아니라 지역 간 인구 이동까지 고려한 시도별 인구 정점은 제주가 2032년으로 예상됐다.현재 인구 정점을 아직 지나지 않은 지역은 제주를 비롯해 충북, 인천, 경기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주동부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0필지를 처음 공급한다.제주지역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되는 것은 삼화지구와 서귀포혁신도시 이후 약 15년 만이다.제주동부지구는 제주시 동부권에 총 31만9000㎡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사업으로, 1856세대가 들어서며 오는 2028년 12월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공급 대상은 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3필지 가운데 이주자택지와 대토 3필지를 제외한 10필지다. 전체 면적은 3718㎡이며, 필지당 면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장년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사업’ 3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40~64세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내면 재직 중인 기업과 제주도가 각각 12만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근로자가 5년간 60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과 제주도가 720만원씩 보태 총 2040만원이 적립되며, 만기 시에는 여기에 이자가 더해진다. 중장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중소기업의 숙련인력 장기재직을 함께 지원하는 구조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노동자는 30일까지
강릉시가 2026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행정·지역경제·농업·보건 등 각 분야의 현장 중심 시정을 강화하고 있다.◆ 추석 연휴, 경포·오죽헌에서 전통과 즐거움 만끽강릉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포여행자센터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관광객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경포여행자센터 야외에서는 농악과 관노가면극 등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단 연주, 초청 가수 공연, 태권도 시범, 마술 공연 등이 이어진다. 여행자센터 실내에서는 다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추석 연휴를 나흘 앞둔 21일 서울 성북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을 찾아 우리 농산물을 전달했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과 온기를 나누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농협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이날 승가원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우리 농산물 나눔이란 국내산 농축산물을 소외계층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승가원은 국내 아동·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활동해온 사회복지법인으로, 성북구 안암동 일대에서 장애인복지관과 아동시설 등을 운영하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중심으로 열어온 대표 축제를 명동 일대로 확대한다. 올해는 청년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복합문화축제로 프로그램 범위를 넓힌다.22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드림 소사이어티와 명동 일대에서 ‘2026 ONSO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각자의 속도로 우리는 연결된다’로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대표 프로그램인 ‘ONSO Talk’는 10월 9일과
서울 강서구가 한가위 연휴 기간 구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추석 연휴 의료대책'을 가동한다.구는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 및 병·의원 141개소, 약국 217개소 등 모두 358개소를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먼저 응급 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중증 환자의 상급병원 연계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6개소가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지정 기관은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강서케이병원 ▲서울고든
삼성계열 기업교육 전문 기업 멀티캠퍼스가 보통주 17만2786주를 40억원 규모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번 자기주식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다. 취득 방법은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직접 취득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취득예상기간은 2026년 9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로 명시됐다.이번 취득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2026년 9월 21일 기준 2315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취득 결정일은 2026년 9월 22
국세청이 하반기 원천세 사후점검을 강화한다. 연말정산 과다공제에 대한 점검 유형을 확대하는 한편 그동안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고액 현물기부에 대해서도 표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국세청은 특히 원천징수의무자가 과다공제 사항을 보다 편리하게 바로잡을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신고 안내자료를 지급명세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과다공제 점검은 새로운 유형을 추가해 오는 10월 추진한다.국세청은 우선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부양가족 공제 오류를 사전 안내했는데도 이를 정정하지 않은 근로자를 점
경남 하동 한돈업계가 하동군수와 소통 간담회를 갖고, 여과액비 이용 확대를 통한 자원순환농업 확성화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에 앞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했다.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는 지난 11일 한돈혁신센터에서 이날 김현수 하동군수와 한돈농가 간 간담회을 열고, 한돈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 넥사다이내믹스가 일본 AI 부속품 업체와 AI 서버 및 부속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15억8735만원으로, 2026년 9월 18일 서울외국환중개 고시환율 기준 115만달러를 환산한 금액이다. 이는 2025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130억1287만원의 12.20%에 해당한다.계약상대방은 일본 AI 부속품 업체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18일부터 2027년 9월 18일까지이며, 판매·공급지역은
다이어리 전문 기업 양지사가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등 6개 안건을 가결하고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부결 처리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는 의결권행사기준일인 2026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2026년 9월 18일 개최됐다.안건별 결과를 보면, 제1호 안건인 제47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의 건이 발행주식총수 기준 64.1%, 행사주식수 기준 100%의 찬성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행정에 대한 외부 감시와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9기 청렴도민감사관 30명을 선정했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제9기 청렴도민감사관 3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청렴도민감사관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1명 이상씩 고르게 선정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했다.선정된 감사관에는 교수와 변호사, 행정사 등 전문직을 비롯해 전직 공무원과 지역 시민사회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
인천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오후 2시44분경 인천시 서해구 경서동 경인아라뱃길 인근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인원 10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나 창고 외부 박스에서
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마블에서 고객 투자 성과를 분석하는 '깨비오'를 선보였다. 기존 커뮤니티 서비스도 전면 개편했다. KB증권은 지난 18일 이같이 개편하고 'M-able 커뮤니티'도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깨비오는 야구의 기록 방식을 활용해 고객의 주식 매도 성과를 타율, 장타율, 손익비 등의 지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도 거래 10번 중 6번 수익이 난 경우 6할 타율로 표시된다.또 매도 수익률과 수익금을 반영해 수익 거래를 1
삼성전자가 유럽 빌트인 가전의 주요 시장인 독일에 상설 쇼룸을 열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제품 전시뿐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과 교육까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주방 가구 업체와의 협업을 넓힌다는 계획이다.22일 삼성전자는 독일 뢰네의 ‘키친 센터 뢰네’ 1층에 약 480㎡ 규모의 빌트인 가전 상설 쇼룸을 마련했다. 뢰네는 독일 주방 가구 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럽의 대표 주방 가구·가전 B2B 행사인 ‘KM 퀴헨마일레’도 매년 이곳에서 열린다.삼성전자는 올해 퀴헨마일레 행사 기간에 맞춰 쇼룸 문을
원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생활 전반의 안전망을 촘촘히 살피고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명절 지원과 아동·어르신·장애인 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와 일터 안전을 아우르는 대응에 나섰다.원주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복지 분야별 지원체계를 가동해 돌봄과 급식 공백을 예방하고, 복지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우선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명절 지원으로 1,316가구에 가구당 5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고독·고립 위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