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9월 울산 생산·투자 ‘활발’ 소비는 ‘부진’

울산지역 생산·투자는 활발한 반면, 소비는 연초부터 지속된 부진이 이어졌다. 동남지방통계청은 2일 ‘2025년 9월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9월 울산의 광공업생산은 전달대비 11.3% 줄었다. 식료품, 1차금속 등은 줄었으나, 기타 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에서 늘었다. 광공업 출하는 화학제품은 줄었으나, 기타 운송장비, 자동차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1.7%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1차금속, 종이제품 등은 늘...
울산의 인구가 여전히 자연감소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가 늘고 혼인도 증가했지만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는 순감소했다.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출생아 수는 46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3701명으로 지난해보다 5.8% 많았다. 울산의 조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5.0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혼인 건수도 36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1.1% 증가했다. 결혼과 출산이 동시에 늘어나며 가족 형성 관련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28일 ‘범죄피해학생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하나로,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아동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범죄피해학생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경제, 법률, 의료, 심리 지원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임채덕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 아산도서관 신관에서 ‘제3차 IP기반 창업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울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했으며, 예비 기술창업자 30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선행특허기술 조사를 통한 사업 아이템 구체화 △창업 단계별 전략 분석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이 제공됐다.특히 이번 과정은 지난 2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미래세대인 아동이 겪는 피해 실태와 국제사례를 분석해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집이 나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권리 관점의 기후환경 기준 수립을 위한 정책 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료집은 기후위기가 아동의 생명과 건강, 교육기회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아동권리 관점에서 기후환경정책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도화할 필요성을 제시했
28일 울산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우리의 문제입니다’ 설문형 공론장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후정치바람과 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대 기후변화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삶과그린연구소, 울산태양광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공론장은 ‘청년과 시민이 제안하는 지방선거 기후공약’을 주제로, 울산시민 183명의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기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답자 대부분은 “기후위기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으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차 운행 쉬는 날 걷기
코스피가 한동안 호황을 즐겼으나, 4일 개장 직후부터 나온 차익실현 매도 물량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4.76포인트 하락한 4187.11을 기록중이다.가장 직후 4160선까지 밀렸지만 낙폭은 축소되고 있다.외국인은
국민의힘이 4일 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전면 보이콧하고 본회의에 불참했다. 당은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하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강하게 비판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 후 “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하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당 지도부가 이 대통령과 특검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8개 사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재강국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제1차 회의
영주시가 또 한 번 ‘대한민국이 지금 주목하는 여행 도시’라는 타이틀을 확인했다.SRT 매거진이 선정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영주가 2년 연속 국내 최고 여행지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이다.관광지 선정 기준이 이전보다 까다롭게 바뀌었는데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지역 관광 경쟁
모빌리티·로봇 구동부품 기업 엔비알모션은 산업용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감속기 및 구동모듈용 ‘전구동체’ 해외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엔비알모션은 최근 일본 글로벌 로봇용 RV 감속기 전문기업의 정밀 전구동체 수주를 확보했으며 초기 개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또 독일 베어링 모듈 OEM사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로봇 감속기 밸류 체인에 합류했다고 전했다.이번에 공급하는 정밀 전구동체는 감속기의 속도 및 구동마찰력을 제어할 수 있는 스틸볼과 롤러 형태의 제품으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 전구체 전문기업 에코앤드림이 기존 청주공장을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테크센터’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영역 확장으로 청주공장은 공정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솔루션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재편했다.또, 새만금캠퍼스의 가동을 시작하며, 테크센터-새만금캠퍼스 간의 양산 연계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기술과 생산의 고도화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새만금캠퍼스는 대량 생산 및 생산 효율화를 위한 전문 양산 거점으로, 자동화 기반의 최신 생산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터미널 이전은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조치로 공항 운영 효율 및 승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운항편은 2026년 1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및 도착한다. 탑승수속은 제2여객터미널 G~J카운터에서 이뤄지며, 그 중 J열은 비즈니스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가 위치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과 관련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를 강화해 승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3일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현장 소방관들과 관련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소방본부서울소방지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소방공무원들이 처한 근무 여건을 되짚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빚투를 그동안은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레버리지 투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다만 적정한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하고, 감내 가능한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권 부위원장은 4일 오전 CBS 에 출연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투자자가 늘어서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권 부위원장은 "제가 사무관 때 분석한 자료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싶다"며 "부동산, 예금, 시가총액 상위 10개에 대해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는 이달 14일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 벡스코 번벤션홀에서 ‘2025 플레이 펀앤굿’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 포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내외 소비자 엄지척" 삼성전자, 만족도 잇단 1등 달성 쾌거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8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의 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금융 분기 순익 1조대 돌파 … 동양·ABL 인수 효과 기시화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크플래쉬, ‘DY460 ARGB’ PC 어항 케이스 출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경찰, 뇌물수수 혐의 제주도청 간부공무원 구속영장 신청
제주도청의 한 간부공무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이 이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도청 과장급 직위에 있던 공무원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ㄱ씨는 관급 공사와 관련한 편의 대가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제주경찰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전 제주경찰청 기자단 간담회에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상호간 매매관계 등 사적 거래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결과발표
달성문화재단은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달성군의 자연과 삶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부문 20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조문국박물관, '2026년 공립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 선정
김재욱 기자 =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공립박물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재판 재개하라” 강력 규탄
국민의힘이 4일 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전면 보이콧하고 본회의에 불참했다. 당은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하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강하게 비판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 후 “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하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당 지도부가 이 대통령과 특검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8개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령군, '2025년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김재욱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고령군을 방문한다.오는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태림 경북도의원 "사과 열과 피해, '기후 재난'으로 인정하고 실질적 지원책 마련하라"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최태림 의원은 4일 경상북도의회에서 '경북도 사과 ...
Generic placeholder image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81% 급등…‘원가 안정·수익성 수주’ 통했다
GS건설이 올해 3분기 수익성 회복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을 이뤘다. 원가율 안정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결과다.4일 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080억 원, 영업이익 1485억 원, 신규 수주 4조452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8억 원에서 81.5% 급증한 1485억 원으로 대폭 개선됐다.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조4070억 원, 영업이익 380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