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에 ‘결혼이 파투가 났다’며 등록된 가전제품 매물이 신종 사기 수법이라는 의심을 받는다.3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결혼’을 검색하자 선풍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가전제품 매물이 나타났다. ‘결혼이 파투 나 선물 받은 가전제품을 싸게 판다’는 글로, 매물 사진
코스피가 11일 3200선을 돌파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46포인트 내린 3175.77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 오른 3186.35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경신했다.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3,216.69까지 올라 지난 2021년 9월 7일 이후 3년 10개월 만에 3200을 돌파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7포인트 오른 800.47에
2주전
인천 오피스텔 거래에서 매맷값과 전셋값은 하락하고 월세만 오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인천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91% 하락했다.전 분기 –0.96% 대비 낙폭을 소폭 축소했지만 1.0%대에 가까운 하락세를 이어갔다.시도별로 보면 0.99% 하락한 광주 다음으로 내림폭이 컸다.신축 역세권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었지만 입주 예정 매물 누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인천 오피스텔 전셋값은 0.64% 내려 전 분기 0.47% 대비 낙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와 전세 매물 감소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을 두루 갖춘 민간임대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 광주시 쌍령동 도시개발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는 실거주 만족도와 장기 거주 안정성을 겸비한 주거 대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2개 동, 1,90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74㎡, 84㎡, 100㎡의 다양한 평형을 제공해 1인 가구부터 4인 가족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거
서울 주택시장이 전세 급감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며 가격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총 2만 4780건으로 연초 대비 7034건 줄었다. 작년 같은 날과 비교해도 2825건 감소했다.특히 매월 1일 기준 전세 매물 수는 연초 3만건대에서 시작해 2만8000~2만9000건대 수준으로 유지되다 6월 들어 2만5943건으로 하락했고, 7월에는 2만건대 중반으로 더 줄어드는 등 감소폭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이같은 물량감소는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고가와 저가 간의 가격 격차가 다시 크게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는 반면, 지방은 장기적인 하락 국면에 머물면서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KB부동산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아파트 전세 5분위 배율은 7.7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고가 전셋값이 저가 전셋값보다 약 8.7배에 달한다는 의미다.전세 5분위 배율은 전체 전세 매물 가운데 상위 20% 가격 평균을 하위 20%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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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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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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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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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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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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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안전원, 집중호우 피해 학교 가지급금 신속 지급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회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가지급 급여 제도를 안내하고 ‘선 지원·후 정산’ 방식의 신속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가지급 급여는 피해 추정 손해액의 최대 50%를 우선 지급해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피해 시설의 응급 복구와 교육 현장 조기 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안전원은 같은 날 계약된 전문 손해사정 기관에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현장 조사를 요청하고, 피해 접수 즉시 피해 금액 산정이 가능하도록 사전 대비를 마쳤다.또 지난달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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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코레일과 철도발전협력회의 개최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30일 한국철도공사와 철도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철도공동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경영진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철도안전관리체계 시설물 현행화 ▲열차운행위치 파악을 위한 자료 제공 ▲철도공동사옥 로비 환경 개선 등 철도시설안전과 운행선 인접 작업자 보호를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임종일 국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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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6기 시민감사관 공개모집
경기 안산시는 오는 11일까지 제6기 시민감사관 4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안산시 시민감사관은 감사업무 전반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자체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시정 감시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모집분야는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진다. 전문분야는 30명 이내로, 일반분야는 10명 이내를 모집한다.지원자는 안산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안산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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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소비쿠폰 10명 중 9명이 받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병행
경기 안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열흘 차에 접어든 가운데 대상 시민 10명 중 9명이 지급 받았다고 1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말 기준 지급 대상자 62만 4,285명 가운데 55만 8,912명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지급 수단별로는 온라인 신청이 87%를 차지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13%로 집계됐다.시는 신청 첫 주인 지난 21~25일까지 5일간은 5부제가 시행됐는데도 현장 접수 인원 폭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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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개인 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공공수역 녹조 예방 차원
경기 안산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개인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공공수역의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된다.시는 질소나 인 등 영양염류가 포함된 방류수가 수계에 유입돼 조류 증식을 유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선다.점검에서는 1일 50㎥ 이상 처리하는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 16곳에 대해 ▲ 시설 설치기준 및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 ▲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 방류수 수질기준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