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교통이나 학군 중심이던 아파트 선택 기준이 '삶의 질'로 이동하면서 자연과 가까운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 시장에서는 '숲세권', '공세권' 등이 인기 키워드로 떠오르며 주거지 주변 '녹지 공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분위기다.특히 민간공원특조성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곳이 인기다. 공원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이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즉, 공원을 영구 보존하면서도 제한된 주거 공급이 가능한 사업 방식이다.이를 통해 공원 속에 들어서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