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수익이 늘었지만,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감소한 영향이다.5일 한국은행이 낸 '2025년 5월말 외환보유액'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말보다 7000만달러 감소한 4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0.2% 역성장했다. 한국은행은 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잠정치는 0.2% 감소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다만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이용한 결과, 설비투자와 수출 등이 상향 수정됐다. 차감항목인 수입도 상향 수정됐다.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 소비는 재화가 늘었지만, 서비스가 줄어들며 전기
4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지난 1월 이후 석 달 만에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지수는 113.5로 전달보다 0.8% 감소했다.공공행정과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모두 줄었다.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 등에서 늘었지만,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서 줄어 전월보다 0.9% 감소했다.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등에서 늘었으나 전문·과학·기술과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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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전국 호텔 및 리조트 투자업체 34개사에 호텔 및 리조트 조성 추진과 관련하여 투자기업 모집을 위한 서한문과 투자유치제안 홍보물을 발송하였다. 고령군은 2023년 9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및 2024년 7월 대가야 고도 지정에 따라 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그에 걸맞은 호텔 등 관광 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대규모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서한문은 고령군의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관광인프라,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다양한
한국의 재생에너지 용량은 지난 10년간 6배 늘었지만 실제 발전량은 3배 증가에 그쳤다. 용량만 늘린 한계를 드러낸 가운데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이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재명 정부는 산업부와 환경부에 분산된 기후·에너지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추진한다. 송배전망 현대화 지연과 경직된 전력구매계약 제도 개선을 통해 AI·반도체 시대 에너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글로벌 탈탄소화 압력이 거세지면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올해 1분기 가구당 평균소득이 작년보다 늘었지만, 서민 가구의 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소득 가구의 소득은 평균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 을 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4.5% 증가했다.근로소득이 3.7% 늘었고, 사업소득과 이전소득도 증가했다.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실질 소득도 2.3% 증가했다반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원으로 전년보다 1.5% 줄었다.근로소득과 사
올해 1분기 가구의 소비지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저소득 가구는 고물가 영향으로 지출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고소득 가구는 내구재·준내구재 소비를 줄여 대조를 이뤘다.소득 증가세에도 비상계엄 사태, 미국 관세정책 등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 부진은 오히려 심화하는 모습이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5만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었다.주거·수도·광열,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에서 늘었지만 교
물건은 클릭 한번으로 사고, 매장은 그냥 지나친다. 지난 4월 유통업계 매출이 전년보다 7% 늘었지만, 오프라인 매출은 줄고 온라인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소비지형의 대전환을 재확인시켰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유통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은 1.9% 감소한 반면, 온라인은 15.8% 급증하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기온이 급변한 4월, 유통가의 희비는 엇갈렸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대형마트와 백화점(-2.9
5월 중순까지 수출이 미국의 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줄어들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품목별 수출은 반도체가 17.3% 등은 증가했고, 승용차와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 등은 감소했다. 주요 10개 수출 품목 중 반도체·선박을 제외한 8개 품목의 수출이 줄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2.7%로 3.8%p 증가했다.국가별로는 베트남, 대만, 홍콩 등에서는 늘었지만, 중국(-
제주지역 실물경제 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수와 소비심리가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1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내놓은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12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 줄었다. 6월들어서도 지난 10일까지 4000명 줄어 감소세는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1만5000명 늘었지만 내국인이 1만9000명 줄었다.다만, 감소폭은 2월 18만4000명, 3월 15만1000명, 4월 9만1000명에 이어 점점 축소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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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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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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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모래 해안의 질소 감소: 작은 무산소 주머니의 큰 영향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모래 해안의 질소 감소: 작은 무산소 주머니의 큰 영향 모래알의 작은 무산소 주머니에서 일어나는 탈질소 작용은 규산염 대륙붕 모래에서 발생하는 총 질소 감소량의 최대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모래알에 서식하는 일부 미생물은 주변의 산소를 모두 소모한다. 산소가 없는 이웃 미생물들은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 이들은 주변 물의 질산염을 이용하여 탈질소 작용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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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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