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관련된 각종 규율은 상법이 담당하고 있다. 상법에 규정된 회사는 주식회사 이외에 합명회사, 합자회사, 유한회사도 있지만, 실제로 회사는 95%가 주식회사이다. 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해서 여러 사람들로 하여금 주식을 인수하게 하고, 주식을 인수한 주주가 회사에 납입하는 돈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주주는 회사가 망해도 납입한 금액의 한도 내에서만 유한책임을 부담한다. 그리하여 주식회사는 대중들의 작은 자금을 끌어 모아서 큰돈이 필요한 대규모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그리고 주식회사가 잘 돼서 큰돈을 벌면, 그 수익금을...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민자 7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방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방학식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학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생 간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특강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노래
울산지방법원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동산 중개보조원 A씨와 공인중개사 B씨에 대해 각각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3월 양산시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던 개업공인중개사로, A씨를 중개보조원으로 신고해 함께 일했다.하지만 A씨는 같은 해 5월부터 8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임대차계약을 알선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공인중개사만 할 수 있는 중개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성명과 사무소 상호를 사용해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B씨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울산시청 펜싱팀 소속 이혜인이 2025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혜인은 부산시청 송세라, 계룡시청 임태희, 전남도청 김향은과 함께 27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37대3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32강에서 체코를 45대31, 16강전 독일 45대36, 8강에서는 캐나다를 45대38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개인중립선수단에 35대45로 아쉽게 패했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37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넷마블이 대작 MMORPG '뱀피르'로 신작 포문을 연다. '뱀파이어'라는 드문 게임 콘셉트와 차별화된 콘텐츠 및 시스템으로 팬들을 불러 모으겠다는 것이다.넷마블은 이달 26일 MMORPG '뱀피르'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최근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했다.이날 시연회를 통해 '뱀피르'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넷마블의 정승환 사업본부장과 넷마블네오 한기현 PD가 작품을 소개하고, 이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뱀피르'는 넷마블의 흥행작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검증된 핵심 개발진들이 모여 개발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치명
부산 광안리 소극장 어댑터씨어터와 창작집단 극단 아이컨택이 공동기획한 'Monkey Trap '이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어댑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아이컨택과 어댑터씨어터의 만남은 이미 '룸메이트' 시리즈를 통해 그 가치를 입증했다. '룸메이트'는 런던 대본 수출과 대전, 광주 초청공연으로 이어지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극단과 플랫폼형 소극장 간 바람직한 협업 모델로 평가받으며, 부산 연극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IBK기업은행이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 과제
○풋귤과 청귤의 과피 플라보노이드 성분 비교 “‘풋귤·청귤’ 이름을 비슷해도 다른 귤이에요..”풋귤을 덜 익은 초록색 껍질로 인해 청귤로 부르는 이가 많지만, 풋귤과 청귤*은 엄연히 다른 품종이다.청이나 식초 등으로 만들어 먹는 풋귤과 달리, 재래 귤인 청귤은 3~4월 수확해 주로 한약재 등으로 사용한다.청귤은 옛 고서인 제주풍토록, 귤 유보, 탐라지, 탐라문견록에 기록된 재래귤로, 소량 생산되며 주로 한약재 등으로 쓰인다.농촌
인천시교육청이 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법률 검토를 마치는 대로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시교육청은 1일 설명자료를 내고 ”개인정보 보호처리 등에 대해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를 마치는 대로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보고서 공개 거부는 사실과 다르다고“고 덧붙였다.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책임자 징계와 함께 지난달 말까지 결과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달까지 전체 보고서를 공개하기로 의결했다.교육·시민단체들은 책임자 처벌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의 방향성을 정리하기 위해 공론장까지 마련했던 제주시당국이 돌연 내년 축제준비 절차에 돌입해 논란을 사고 있다. 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정리도 없이, 올해 첫 시도됐던 '디지털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해 각론적 성격의 개별 콘텐츠와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진행했던 토론회 등은 이미 정해진 답을 갖고 명분 축적용으로 진행했음을 보여주는 소위 '답정너'식 기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제주시는 1일 '2026 제주들불축제'와 관련한 전국 아이디어
하나은행 자회사 GLN 인터내셔널은 필리핀 전역 10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모바일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GLN의 QR결제 서비스는 현지 간편결제 플랫폼인 GCash, QR Ph, InstaPay와 연동돼 그랩을 포함한 전국 모든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GLN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필리핀의 졸리비, 스타벅스, 맥도날드, SM몰, 로빈슨몰 등 대형 프랜차이즈와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QR결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다.지난달부터는 야시장, 여행자 거리, 로컬 상점 등 중소형 가맹점까지 서비스 범위
북전주세무서는 1일 무주민원실을 무주군청 2층으로 이전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동안 무주군민들은 지방세는 무주군청, 국세는 북전주세무서 무주민원실을 별도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특히 고령자 비율이 높은 무주 지역 특성상 두 기관을 오가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다소 불편함을 겪었다.북전주세무서는 무주군과 적극 협의해 지난 6월26일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 중 무주군이 무주군청 2층을 리모델링해 국세 업무공간을 마련하고 북전주
화순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2025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대상은 민법에 따른 법인이나 조합, 상법상 회사 등 일정한 조직 형태의 법인 또는 단체로서 ▲영업활동 수행 ▲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사회적 목적 실현 ▲일정 기준 이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IBK기업은행이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 과제
홍천군 두촌면 역내리와 의정부시 송산2동은 8월 1일,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찰옥수수, 쌀 등 사전 접수한 농산물을 배부하는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역내리와 송산2동은 지난 2015년 1사1촌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도농교류를 이뤄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두촌면의 대표적인 친환경 작물인 옥수수와 감자, 쌀 등 두촌면의 농산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쌓았다.이번 직거래 행사에도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작년도 수익에
넥써쓰는 1일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유틸리티 토큰 '크로쓰'가 국내 거래소 코빗에서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달 코빗을 통해 '크로쓰'의 원화 마켓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순차 상장한데 이어 처음으로 국내 거래소에 상장한 것이다. 이후 해당 거래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토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우리는 꾸준히 나아가며 명확한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거대한 시장
이정신은 8월 7일 첫 방송되는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의 하반기 야심작 눈이 즐거운 '잘생긴' 먹방 여행기 '뚜벅이 맛총사'에서 권율, 연우진과 환상의 호흡을 예고한다. '데뷔 16년 차' 씨엔블루의 막내인 이정신은 정용화, 강민혁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자타공인 씨엔블루의 해피 바이러스답게 이정신은 '뚜벅이 맛총사'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또 그는 단순히 출연하
동해해양경찰서는 8월 1일, 소속경찰관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승진 임용 대상자는 총 25명으로, 경사3명과 경장 22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8명의 경장 승진자는 이날 임용식에 참석해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서장과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승진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영예로운 승진을 축하한다”며 “해양경찰로서 초심을 잃지말고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강인한 해양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