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IT개발자들과 오찬 간담회 형식의 ‘K-혁신 브라운백 미팅’을 열고, “AI·IT 산업의 성과가 특정 집단에 편중되지 않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나누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미팅은 오후 12시 판교의 N25 카페에서 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게임,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이 후보는 “저도 성남에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 갔지만, 오랜만에 판교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인사를 건넨...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후보를 김문수에서 한덕수로 교체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옥새 파동' 재연되나...국민의힘 김문수 vs 지도부, 대선 한 달 남기고 파열음 극한 치닫다국민의힘 지도부는 10일 새벽, 심야 긴급회의를 통해 당 대통령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무소속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당초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9일 자정 데드라인을 넘겨 최종 결렬된 직후 내려진 결정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후보 교체 논의를 시작했으며, 새벽 0시
10일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또 하나의 기록될 만한 날로 남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대통령 선거를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벌어진 전대미문의 사건, 즉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긴급하게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려던 시도가 당원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부결'되는 일대 파란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 '하룻밤의 반란'은 대선 정국 전체를 뒤흔드는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극심한 혼돈과 내홍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국민의힘 '후보 교체' 부결 "김문수 재신임, 대선판 요동친다"이번 사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재 호텔에서 ‘2025 서울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경영평가대회는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격려하고 경영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수상금고 임직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경영평가대회에서는 총 5개 부문 17개 새마을금고가 수상했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새마을금고들이 선정됐다. 특히, 경영우수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10일 경남 창녕에서 열린 ‘골목골목 경청투어 영남신라벨트’ 유세 현장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접 언급하며 “정치적 입장은 다르지만, 변칙과 반칙을 용인하지 않는 점에서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며칠 전 홍준표 시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그분은 정치적 입장이 다르고 저한테 미운 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자기 입장을 유지해온 점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홍 시장은 귀엽지 않습니까?”라며 현장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며 통합과
‘뽀빠이’ 이상용 씨가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철저한 자기관리와 활기찬 이미지를 유지하며 노년에도 강연과 방송활동을 쉼 없이 이어온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고인은 이날 오전 감기 기운으로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을 방문한 뒤 귀가하던 중 쓰러졌고,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의 소속사는 "어제까지도 두 건의 강연을 소화하셨을 정도로 건강하셨다"며 그의 별세를 안타까워했다. 이 씨는 평소 술, 담배, 커피는 물론 하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단일화 실패는 김문수 후보의 책임이며 당원의 명령에 따라 후보를 교체했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통령 선거 후보 변경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기호 2번 대선 후보의 교체를 단행하게 됐다”며 “이 결정의 모든 책임은 비대위원장인 제가 오롯이 지겠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대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내려졌다. 권 위원장은 "공식 후보 등록 이후에는 단일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모든
최근 특정 정치세력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신천지예수교회를 특정 후보 및 정치세력과 연계 지목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떠한 정당, 정치인, 정치 활동과도 무관합니다. 본 교회는 종교의 본질인 복음 전파와 성경 교육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정치 개입이나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표를 노린 마녀사냥,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한 종교 갈라치기, 국민 분열 조장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이는 단순한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안착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서로 다른 강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K33리서치는 이번 비트코인 급등이 과거와 다른 성격을 띠고 있으며, 광범위한 현물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밝혔다.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51% 증가했고 평균 거래액은 39억달러에 달했지만,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이상이었을 때에 비해 거래 활동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고 한다. 지난주 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진정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가슴 따뜻한 사연들을 소개한다.◇ ‘네 소망목록이 뭐야?’로 시작된 교육의 기적중구 다운고등학교 이의경 교사는 학생들과 깊이 공감하고 신뢰를 쌓는 ‘관계 중심 교육’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이 교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학생들의 자해 예방, 심리 회복, 가족 소통까지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특히 2022년 중학교 담임을 맡았을 때 한 학생 책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파도 아래 화산의 기후 영향 오클랜드 대학교와 통가 과학자들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수중에서 분출되는 화산은 기후에 독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통가에서 2022년에 발생한 파괴적인 헝가 화산 폭발에 대한 연구가 최근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저널에 게재되었다."해저 화산 활동은 일반적으로 대기 중
한림대학교는 14일,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개교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43주년 개교기념식에는 최양희 총장,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교직원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47명, 학교를 빛낸 학생 표창 13명, 공로 표창 20명 등 다양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이 주어졌다.최양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미래의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회 혁신과 통합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림대학교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청도군 각남면에서는 지난 13일 각남면사무소에서 새청도농협 각남지점 도로변에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도 주소 갖기’ 시가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각남면 이장협의회와 직원들이 인구 4만 사수 범군민운동인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홍보를 통해 청도군 전입을 적극 장려하고, 안정적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SK유우회는 14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월례회를 개최했다.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듯한 여름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해 돈독한 유대감을 나눴다.이날 김종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건강을 당부했다.이어진 재능기부 시간에는 박광수 회원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심동섭 회원의 딸인 심재연 씨가 초청한 이종보 노래강사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행사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 3당 대선주자들이 14일 부산·경남에서 격돌했다. 특히, 거대 양당 이재명·김문수 대선후보는 전날 산업수도 울산에서 시차를 두고 격돌한 데 이어 이날 PK에서도 맞붙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날 부산 서면에서 벌인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군사 쿠데타 수괴 윤석열을 지금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헌법에 나온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존중한다면 군사 쿠데타에 대해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보수 정당이라고 불리고 있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안착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서로 다른 강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K33리서치는 이번 비트코인 급등이 과거와 다른 성격을 띠고 있으며, 광범위한 현물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밝혔다.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51% 증가했고 평균 거래액은 39억달러에 달했지만,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이상이었을 때에 비해 거래 활동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고 한다. 지난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