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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추경안부터 처리하자"... 송언석 "물가 관리부터 해야"

16시간전
이재명 정부가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3일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체출했다. 출범 19일 만에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진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민생 추경안이다.그러나 추경안을 놓고 여야의 입장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어 국회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민주당은 만사 제쳐놓고 민생 추경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여야의 이러한 입장 차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각당의 원내대책회의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먼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외교 관련 메시지에 상대국 언어도 병기하기로 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앞서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순방을 떠나기 전 "SNS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국 언어도 병기해 외교적 존중과 소통의 의지를 보여 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해외에 계신 교민은 물론, 해당 국가 국민에게도 대한민국의 메시지가 직접 닿아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대통령실은 "이번 언어 병기는 특정 국가에 한정된 일회적 조치가 아니라 대통령의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
공기업을 비롯한 정부 출자 기관의 배당 절차 투명화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19일 정부 배당 절차를 투명화하기 위한 '국유재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공기업을 비롯한 정부 출자 기관의 배당 성향을 논의하는 정부배당협의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총 15인 이내의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가 위원을 맡도록 규정했다. 또한 협의·조정 내용과 결정 사항이 기록된 회의록을 추후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과정의 투명성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인사와 교육계 극우단체 연계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책임자의 즉각 사퇴 및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로 밝혀졌다"며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백 원내대변인은 "전문성 없이 충성심만을 기준으로 한 코드 인사가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했다"며 "이는 명
울산항만공사는 울산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5000만 원 상당의 1만여 끼의 도시락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돌봄 부재나 경제적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항만공사와 행복얼라이언스 울산지역 멤버사, 지역 사회적 기업 등이 함께 추진한다.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대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협업을 이어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법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국회에서 울려 퍼졌다.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환자 안전과 간호사 보호를 위한 간호법 개정 토론회'에서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간호사 배치 기준의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간호사 인력 기준 법제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날 발제를 맡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배성희 교수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간호 인력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법제화를 통해 간호사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동시에 환
미국 국립과학재단 광적외선천문학연구소가 세계 최대 규모의 32억 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한 베라루빈천문대가 촬영한 첫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3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관측은 2025년부터 10년간 진행될 '차세대 시공간 탐사 관측 프로젝트의 일부로, 새로운 소행성 발견과 암흑 물질 연구를 목표로 한다. LSST는 밤하늘 촬영 간격이 짧기 때문에 특정 별의 밝기와 위치 변화를 거의 실시간으로 빠르게 알아낼 수 있다.NST와 에너지부는 자신들이
한국가스공사는 올여름 예상되는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단계별 대응 지침'을 마련해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가스공사는 현장 실측 체감온도에 따라 4단계로 세분화해 단계별 휴식시간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필요 시 옥외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해 근로자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특히, 현장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가면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고, 35도가 넘으면 매시간 15분 휴식 제공은 물론 무더
경기도는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집합건물의 표준관리비 고지서 마련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집합건물 표준관리비 고지서'은 용도와 규모에 따라 부과 항목이...
삼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삼척청년센터 3층 랍다카페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포니의 하루카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2025년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에게 창업 및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취지도 함께 담고 있다.행사 당일 청소년들은 커피 및 음료 제조, 디저트 준비, 손님 응대 등 카페 운영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실질
올해만 금융권 해킹 침해사고가 4건 발생한 가운데, 최근 6년간 27건의 해킹 사고로 5만명 넘는 고객의 정보가 유출됐다. 해킹 사고는 10건 중 4건이 은행에서 발생했다.25일 강민국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국내 금융업권 해킹 침해사고 발생 현
목재 건조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건축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이다. 함수율 조절, 균열 방지, 변형 억제, 색상 유지 등. 이 네 가지 조건이 제대로 갖춰져야 비로소 ‘쓸 수 있는 나무’가 된다. 하지만 이를 충족시키는 건조 방식은 여전히 드물다.우드코리아가 선보인 고주파 진공 목재건조기 ‘구트드라이’는 이러한 과제를 거의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주파와 진공, 저온 건조 기술을 결합한 방식으로 일반적인 열풍 건조의 한계를 넘었다는 설명이다.목재의 중심까지 건조하는 기술구트드라
고양시는 치유농업을 통해 공동체와 환경, 미래 세대가 함께 회복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커피박을 재활용한 자원 순환형 토양 개량제로 학교 텃밭을 조성하고 여러 유관 기관과 협업해 치유농업을 본격 확대한다. 또 산학 공동연구로 고령층, 암환자 등 특수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25일 "치유농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농업이 가진 환경적, 교육적, 사회적 가치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일상에 뿌리 내리는 지역 기반 치유농업 모델이
그동안 돼지고기 소비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지방이 최근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맞고 있다. 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들면서 ‘건강한 지방’으로 재조명되고 있고, 이는 나아가 한돈 전반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드유’를 통해 돼지고기 지방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
거북이 등짝 사이에 꽃게 한 마리마치 세속 이전의 거대한 거북 무리가 잠든 듯 평평한 아치형 지붕이 산 사이에 나란히 놓여 있다. - 발터 스퇴츠너스퇴츠너는 강연 때마다 한반도의 초가지붕을 거론하며 감탄했다. 제주 체류 때도 제주의 초가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다. 스퇴트너의 사진 속에 초가지붕 사이로 기와가 보인다. 마치 거북이 등짝 사이에 꽃게 한 마리가 있는 듯하다. 대문을 기와로 올렸으니 부잣집이라 해야겠다.(1904년 기록인 『삼군호구가간총책』에 의하면 당시 제주도 가호 총 51,355호 중 기와집은 237호로 전체의 약 5%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에서 브랜드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을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구현해 제작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에서 실제 촬영 없이 제작한 100% AI 광고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지 모락셀라’는 일반 세제나 섬유 유연제로 없애기 힘든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 신개념 세탁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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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가천대 이길여 총장,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 자택 초청 격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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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농업인단체와 정기간담회... 농업 현장과 소통 이어가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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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 토크콘서트' 열어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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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중장년층 대상 전통문화예술교육 '파도 타고, 탈춤 타고' 교육생 모집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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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가끔 풀을 뜯어먹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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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화소 세계 최대 카메라로 담은 우주…베라루빈 천문대 첫 관측 영상 공개
미국 국립과학재단 광적외선천문학연구소가 세계 최대 규모의 32억 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한 베라루빈천문대가 촬영한 첫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3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관측은 2025년부터 10년간 진행될 '차세대 시공간 탐사 관측 프로젝트의 일부로, 새로운 소행성 발견과 암흑 물질 연구를 목표로 한다. LSST는 밤하늘 촬영 간격이 짧기 때문에 특정 별의 밝기와 위치 변화를 거의 실시간으로 빠르게 알아낼 수 있다.NST와 에너지부는 자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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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합건물 표준관리비 고지서' 양식 만든다
경기도는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집합건물의 표준관리비 고지서 마련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집합건물 표준관리비 고지서'은 용도와 규모에 따라 부과 항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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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삼국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업데이트 실시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방치형 MMORPG 에서 삼국지와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업데이트를 25일 발표했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삼국지 테마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7월 9일까지 신규 콘텐츠인 ‘도원결의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삼국지 룰렛’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또한 관우, 조운의 영웅 스킨과 적토마를 형상화한 마법인형 스킨이 새롭게 등장했으며, 스킨 착용 시 생명력, 힘, 민첩, 지능 등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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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가스업계와 참전유공자 가스보일러 무상교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한국전쟁 75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 보일러 제조기업인 ㈜경동나비엔과 대성셀틱에너시스, 에너지설비 전문시공단체인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공동 협업으로 충북 도내 12가구의 참전유공자 가정에 친환경 콘덴싱 가스보일러 무상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환경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함으로써 참전유공자의 복지 증진과 에너지 절감, 난방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목적으로, 지역 보훈단체의 추천을 통해 충북 도내 도시가스 공급 지역 중 교체 대상 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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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과기정통부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에 GPU 공급 업체로 선정
아마존웹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2025년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사업에서, 국내 주요 연구기관 AI 연구를 위한 첨단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에 AWS가 GPU 공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내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로,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GPU 인프라를 국내 산·학·연 연구기관에 제공해 거대 언어 모델 개발을 비롯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