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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두 영혼의 사랑이 꽃으로 피어난 금자란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8. 두 영혼의 사랑이 꽃으로 피어난 금자란...
“기후위기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제주 포함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도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1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제주시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소방, 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응급의료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간담회와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구급대원,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이송 및 수용곤란 고지 관리지침’ 교육도 실시한다.17일은 제주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18일은 서귀포시 한국보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7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연구과제 도민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연구과제 공모는 도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체감도가 높은 여성․가족․복지 정책을 발굴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이번 공모에는 17건의 제안이 접수, 그 중 9개 과제가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접수된 17건의 과제는 분야별로 돌봄․교육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가족 3건, 성평등․인권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 누계 수출액이 2억 177만 달러를 달성해 8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 11월을 3개월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특히, 8월 한 달간 수출액만 4,13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4.2%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세웠다. 올해 들어 7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과 함께 6번째 2,000만 달러 돌파,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세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이도2동통장협의회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도2동통장협의회 회원은 본회의 의사일정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체험했다.이날 의정체험에서 1일 도의원이 된 통장협의회 회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물론 이도2동 지역 관심사인‘구남마을 내 주요 도로변 보행자 전용 인도 개설 건의안’을 직접 본회의에 상정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
우리 농업·농촌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와 유통환경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는 생산자와 직접 연결되는 신뢰 기반의 유통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직거래 확대는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첫째, 유통구조의 단순화가 필요하다.기존 농산물 유통은 생산자-산지유통센터-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상-소비자 등 여러 단계를 거쳐왔다. 이 과정에서 유통비용은 상승하고, 생산자 소득은 줄어드는 악순환이
사천시가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의존재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망 강화에 본격 나선다.시는 2026년도 7개의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총 166억 원의 사업비 중 123억 원을 국·도비 의존재원으로 확보하게 됐다.이번에 국·도비를 확보한 재해예방사업은 ‘향촌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고읍·선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구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망산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신복상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냉수리 신라비 발견일인 4월 6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포항시 차원의 '내고장 포항 문화유산 가꾸기 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전과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자고 제안했다.김상백 의원은 사회기반시설인 국도‧지방도의 관리주체가 국토관리청, 경북도, 포항시 등으로 분산돼 있어 시설 유지보수 및 민원 처리가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 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강원권 KTX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에도 강릉선 운행 횟수는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어 정부와 한국철도공사가 더이상 증편을 미뤄선 안 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21일 한국철도공사와 강원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권 KTX 이용객이 2018년 477만 명에서 2024년 672만 명으로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명절 수요는 폭발적이었다. 2025년 설 연휴 강원권 KTX 이용객은 41만 명으로 전년 설(
수백억 원대 자산을 가진 고액 자산가와 고급 외제차를 보유하거나 해외를 수십 차례 다녀온 이들까지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자로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공단의 부실한 관리가 문제로 지적된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납부예외자 상위 100명의 재산 총액은 4,385억 원에 달했다. 이 중에는 30대 나이에 301억 원을 보유한 자산가도 포함돼 있었다.상위 납부예외자들 가운데는 배기량 3,200cc 이상의
정선군은 23일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진료는 한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 이용이 어려운...
KB금융그룹이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마련했다. 이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 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의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KB금융의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의 ‘소비자
NH농협은행은 계열사 데이터를 통합·활용하기 위한 그룹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은행은 물론 증권과 보험 등 농협금융 각 계열사들도 함께 참여해 내년 5월 완료가 목표다.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계열사별로 분산·관리되던 데이터를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통합해
1시간전
대구지법 형사6단독 유성현 부장판사는 21일 서류를 조작해 허위 신고로 육야휴직급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40대 주부 A씨와 40대 자영업자 B씨에게 각각 벌금형 5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했다.지난 2023년 2월 A씨는 남편의 직장 대표인 B씨와 손잡고 자신이 해당 업체 직원인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어 육아휴직급여 신청을 부탁한 뒤 같은해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육아휴직 급여와 육아기 단축근무 급여 등 약 1500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공적 자금으로 육아휴직자들에
18일 오후 9시경 발생한 제 18호 태풍 라가사는 2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0m(시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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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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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만 39% '껑충'… 46년 만에 최대폭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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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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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국내 최초 통합 법률 플랫폼..."법률 서비스의 혁명이 시작된다"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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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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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 정책토론회 개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가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컬처노믹스 전략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연구진이 제출한 중간 성과 보고서를 토대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단체 대표 김영식 의원과 간사 박은선 의원을 비롯해 김상수, 김윤선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연구용역은 양수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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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동두천락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동두천시는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제25회 동두천락페스티벌을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동두천 신천교 하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연인원 1만6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지역 대표 음악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첫날 1천여 명으로 시작한 관람객 수는 둘째 날 7천여 명, 셋째 날 8천여 명으로 급증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이번 페스티벌에는 F.T 아일랜드, 노브레인, 소찬휘, 김현정, 서도밴드, 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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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니어 의사 주치의제’ 전국 모델 인정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에 크게 기여한 정읍시의 ‘시니어 의사 지역주치의제’가 전국 모델로 인정받았다.19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읍시는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품었다.이 상은 지역 발전에 뚜렷한 성과를 낸 기초지자체를 엄격한 심사로 선정해 우수 행정사례를 널리 확산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시상식은 이데일리가 주최했고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후원했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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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문화회관, 불구당 김주 선생 학술발표회 개최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와 예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의성김씨 불구당 문중이 후원하는 ‘제34회 경북역사인물학술발표회’가 19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경상북도의 역사적 인물을 기리고 그 사상을 조명하는 이번 학술발표회의 주인공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선비로 알려진 불구당 김주 선생이다. 김주 선생은 학문과 절의를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특히 민본사상과 대명의리 실천으로 후세에 귀감이 된 척화신이다.개회식은 박승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윤 문화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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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상욱 의원, 수지환경센터 불법 운영 시정 촉구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19일 제29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지환경센터의 마약류 폐기물 소각 후속 조치와 학교 옆 소각장 불법 운영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7월 제294회 임시회에서 수지환경센터에서 15년간 주민도 모르게 마약류 폐기물이 소각된 문제를 공론화한 결과, 지난 8월 8일부로 마약류 반입과 소각이 전면 중단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그는 ▲마약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