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가 실수요자들의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에 택지비를 더해 분양가가 결정되는 만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단지 중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22개 단지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26.2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50개 단지는 평균 4대 1에 그쳐, 분상제 단지의 경쟁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업계에서는 금리 상승과 대출규제 강화로 실수요자들의 자금...
경북 구미시 시각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자비의 손길이 이어졌다. 은화스님은 제46회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여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를 방문해 현금 200만 원과 쌀 100포를 기부했다.이번 보시를 통해 총 55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되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은화스님은 “자비심은 보살행의 근본이요, 베풂은 깨달음의 문이다”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며, “어두운 세상에 등불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전했다”고 전했다.구미시
울산의 인구가 여전히 자연감소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가 늘고 혼인도 증가했지만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는 순감소했다.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출생아 수는 46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3701명으로 지난해보다 5.8% 많았다. 울산의 조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5.0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혼인 건수도 36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1.1% 증가했다. 결혼과 출산이 동시에 늘어나며 가족 형성 관련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 아산도서관 신관에서 ‘제3차 IP기반 창업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울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했으며, 예비 기술창업자 30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선행특허기술 조사를 통한 사업 아이템 구체화 △창업 단계별 전략 분석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이 제공됐다.특히 이번 과정은 지난 2
28일 울산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우리의 문제입니다’ 설문형 공론장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후정치바람과 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대 기후변화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삶과그린연구소, 울산태양광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공론장은 ‘청년과 시민이 제안하는 지방선거 기후공약’을 주제로, 울산시민 183명의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기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답자 대부분은 “기후위기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으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차 운행 쉬는 날 걷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미래세대인 아동이 겪는 피해 실태와 국제사례를 분석해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집이 나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권리 관점의 기후환경 기준 수립을 위한 정책 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료집은 기후위기가 아동의 생명과 건강, 교육기회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아동권리 관점에서 기후환경정책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도화할 필요성을 제시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서울 일원에서 ‘2025 U-RISE 스타트업 필드투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 U-RISE 스타트업 캠퍼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 창업지원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창업 의지와 사업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지역 대학생 창업동아리 및 예비창업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주요 창업 현장을 탐방 중이다.참가자들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참관, 선배 창업가 특강, 서울창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해 정부 기관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최적화된 첨단 AI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슈퍼마이크로는 내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144 및 NVL144 CPX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블랙웰 울트라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어텐션 가속 성능을 제공해 복잡한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과 미국 내
인천의 시민단체가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선캠프 공무원 동원 사건과 관련해 유 시장의 태도를 비판하며, 검찰에 관련자들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4월 수사 의뢰 및 고발한 ‘유정복 대선캠프 인천시 정무직 공무원 집단적 불법선거운동’ 사건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관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한국 시간 기준 낮 시간에도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반 주식 거래처럼 낮 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신한투자증권은 안전한 주간거래 재개를 목표로 거래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관련 시스템을 정비해 투자자
파나소닉의 '루믹스 S1 II'가 캐논, 소니, 니콘을 제치고 최고의 영상용 카메라로 선정됐다. 3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최근 테크레이더의 올해의 비디오 카메라 상을 수상했으며, 성능과 가성비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루믹스 S1 II는 2400만화소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파나소닉 역사상 가장 빠른 루믹스 카메라로 평가받는다. 6K 오픈 게이트 촬영, 풍부한 비디오 코덱 지원, 듀얼 게인 ISO 등 강력한 영상 기능을 제공하며, 다이내믹 레인
KB국민은행이 오는 28일까지 스타벅스와 협업해 제작한 프리미엄 굿즈를 증정하는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한다.이번 이벤트는 만 19세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두 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스타벅스와 협업한 도시락·파우치 세트 또는 멀티 패딩백이 제공된다.첫 번째 미션은 ‘마이데이터 2.0’ 정보제공에 동의하고 1개 이상의 자산을 연결하면 완료된다. 두 번째 미션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개인 고객은 ▲적립금예금 30만원 이상 신규 가입과 계좌이동서비스 3건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 및 인기 게임 부문 모두 1위를 달성했다.넥슨은 2025년 11월 4일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정식 출시 직후 스팀 플랫폼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5만 4,836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매출 1위, 인기 게임 1위,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아크 레이더스’는 10월
국내 최대 MICE산업 전문 전시회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3일 서울 코엑스 Hall C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KME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 MICE산업 박람회로 국내 및 해외 MICE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B2B 박람회이다
청라국제도시가 산업·교통·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비즈니스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특히 제3연륙교 개통과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본격화되며 서울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서부권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이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내 최대 규모 업무시설인 '청라 SK V1'이 풍부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3연륙교와 7호선 등으로 청라국제도시의 광역 교통여건이 대폭 강화되면서 특히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기 때문. 굵직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 내 수요는 물론, 서울을
정부가 30년 넘게 이어져 온 출연연 ‘연구과제중심제도’ 폐지를 공식 선언하자, 과학기술계는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라며 반겼다. 그러나 정부가 후속 대안으로 내놓은 ‘전략연구사업’을 두고는 “이름만 바뀐 제2의 PBS”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BS는 연구자의 인건비가 과제 수주 실적에 연동되는 구조로 설계돼, 안정적인 기초연구보다 단기 과제 경쟁에 내몰리게 만드는 제도로 비판받아 왔다. 연구자들이 ‘연구’보다 ‘사업계획서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만든 주범이라는 지적도 꾸준했다.■ “인건비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분
달성문화재단은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달성군의 자연과 삶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부문 20점,
제주도 차고지증명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제외 대상에 포함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제주도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는 72만대324대로 집계됐다.다만 등록만 제주로 돼 있는 기업민원차량 30만여대를 제외하면 실제 도내 운행차량은 41만3735대로 나타났다. 이는 차고지증명제 완화 전인 올해 3월41만2169대와 비교해 1566대 늘어난 것이다.제주지역 실제 운행차량은 올해 1월 41만3290대였으나, 2월에는 41만2830대, 3월에는 41만2169대로 지속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으로 규정하고 총지출 728조 원 편성을 공식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저성과·저효율 지출을 포함해 역대 최대 27조 원을 삭감했다”며 “미래 성장과 재정 지속성을 함께 고려
유전체 분석기술을 통해 ‘소나무와 곰솔’을 구분하는 기술이 나왔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일 산림자원의 유전자원 관리와 소나무류 육종기반 확보를 위해 소나무와 곰솔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분자표지란 DNA의 염기서열 차이를 통해 식물체들의 유전적 차이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표지를 말한다. 소나무와 곰솔은 수피, 잎눈의 색, 잎의 형태 등을 통해 육안으로 구분되지만, 나무가 자랄수록 형태가 유사해지고 자연교잡이 빈번하여 두 수종이 함께 자라는 자연집단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교육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신설 계획안 확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에서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신설 계획안을 심의하고 승인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신설 계획안은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직업교육 체제를 개편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제주형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애피어는 유한킴벌리가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애드크리에이티브에이아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유한킴벌리는 캠페인에 필요한 광고 소재를 다변화하면서 이를 속도감 있게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왔다. 더불어 광고 소재 제작을 위한 에이전시와의 협업 시 반복적인 피드백과 수정으로 제작 속도가 지연되는 부분도 개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는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고, 광고 아이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