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량동은 지난 25일 도량산림공원에서 ‘2025 도량야은밤실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축제는 도량동주민자치위원회 주최·도량동단체장협의회 주관했으며, ‘주민이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내 기관·단체가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주민주도형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축제 기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공연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무대로 채워져 진정한 자치형 축제로 진행됐다.도량동 행복학습센터 수강생들 하모니카 연주, 도량마을돌봄터 아이들 합창 및 우쿨렐레 연주, 주민자치위원 색소폰 연주, 샘터지역...
오카리나의 맑은 선율이 평생학습 박람회 축제장을 가득 채우며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포항시 효곡동 평생학습센터 오카리나 회원들로 구성된 ‘효카리나팀’은 지난 25일 ‘제12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개최 기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항시 읍면동 평생학습 화합한마당 행사에 참가했다.이날 그동안 갈고닦은 오카리나 실력을 발휘한 ‘효카리나’팀은 다양한 곡 구성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공연에 참가한 효카리나팀 회원은 “포항시민들이 다 모인 행사라 엄청나게 떨었다. 그래도 꾸준히 연습한 덕분에 실수하지 않고 공연을 마무리해서
청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부서의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급·용역·위탁사업 추진 시 담당자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담당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안전보건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도급·용역·위탁사업 시 안전보건 주요 의무사항 △현장 위험요인 관리 및 감독자의 역할 △수급업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1부 승격을 위한 경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인천이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으면서 남은 2장의 승격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2위 수원 삼성부터 8위 김포FC까지 7개 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천은 지난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인천은 23승 8무 5패가 되면서 2위 수원 삼성과 격차를 10으로 벌렸고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년 3월 말 컴백하며 65회의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빅히트 뮤직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7일 뉴스1에 “현재 내년 월드투어 일정 및 컴백 일자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블룸버그 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방탄소년단이 내년 65회의 월드투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3월 말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월드투어 중 30회 이상은 북미 지역에서 열릴 것이라고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내년 봄을 목표로
포항세명기독병원 의료진들이 관상동맥 칼슘 수치와 석회화 대동맥판막질환 진행 간 상관관계를 밝혀내 의료계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연구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BMJ Open에 게재됐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 칼슘 수치가 높을수록 대동맥 판막 협착이 심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CAC 400 이상인 환자는 중등도 이상의 판막 협착으로 진행될 위험이 2.5배 이상 높았다(p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엄지성이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첫 도움을 기록했다. 스완지는 25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노리치를 2-1로 꺾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후반 24분 잔 비포트니크의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리그 첫 공격포인트였다. 엄지성은 리그컵 3라운드에서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리그에서는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엄지성은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스완지는 6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지방채 발행 계획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발행 규모는 제주도의 지방채 발행 한도액을 무려 1000억원 가까이 초과하면서 논란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1일 제44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사전 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상정, 표결을 통해 가결 처리했다. 지방채 발행계획안은 재석 의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표결 결과 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32명, 반대 7명, 기권 1명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시스템이 일부 의료기관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의료기관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흘러나왔다. 이와 같은 사안은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었으며 향후 개선이 이뤄질 것인지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은 앞서 10월 28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현준 원장에게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시스템이 일부 의료기관에만 연계되고 있어 장애인 건강을 담당하는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알렸
정부가 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사증 입국 허용을 시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 무사증 입국 인원이 보수 정부인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 법제사법위원회, 초선, 사진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이 31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주최하고 공사와 새만금개발청, 전북일보사가 후원한 이번 글짓기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새만금을 주제로 창의적인 글을 선보인 축제의 장이었다.이날 행사에서 나경균 사장은 “글 속에 담긴 상상력과 따뜻한 마음에서 새만금, 그리고 우리나라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보았다”라며 “여러분의 상상이 새만금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될 것”이라
SBVA는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코리아 피지컬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AI 및 딥테크 분야의 투자 경험이 풍부한 SBVA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기술 발전과 관련 생태계 조성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코리아 피지컬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AI 산업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AI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협력체다. 정부와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 벤처캐피털 등이 긴밀하게 결합해 로보틱스, 드론,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기술 개발의 전 주기에 맞춰 필요한 기술적
도매시장 수십 년간 정보 투명성·정산 시스템 ‘기준 가격’ 발견 역할“공정한 ‘적정가’ 찾는 곳”… 경상국립대 120명 가락시장 현장 탐방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120여 명이 ‘2025 A&F 식품·융복합 분야 기업 로드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학생들은 한진규 동화청과 부사장의 강연과 경매장 투어를 통해 공영도매시장이 농산물 유통에서 수행하는 가격 발견과 정산의 실무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했다.한 부사장은 “공영도매시장은 농산물 가격을 보여주고, 기록하고, 정산하는 곳
안산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둘러싼 로비·뇌물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이 이민근 안산시장과 현직 경기도의원 5명을 포함해 총 7명을 검찰에 넘겼다.31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등 관련자 7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불구속 송치했
IP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는 생태계 프로젝트 IP RWA 플랫폼 ‘아리아 프로토콜’이 암호화폐 프로젝트 초기 투자 유치를 위한 플랫폼 ‘비들패드’ 신규 토큰 런치 플랫폼 ‘바이브’를 통해 자사 네이티브 토큰 ‘$ARIAIP’ 커뮤니티 세일을 진행한다.한국과 유럽연합 일부 지역에서 한정적으로만 진행하는 $ARIAIP 커뮤니티 세일은 전체 토큰 공급량 1%에 해당하는 총 60만 달러 규모로, 완전희석가치는 6000만 달러 규모다.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범행에 대해 허위 자백을 하도록 부탁하고 지시한 혐의로 윤 구청장을 추가 기소했다. 앞서 윤 구청장은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에서 홍보 문자 발송 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되지 않은 계좌를 통해 총 5330만원의 선거비용을 수입·지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