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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CT 표준화 포럼' 31개 선정..."디지털 산업 활성화 초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민간 중심 표준화 협의체 'ICT 표준화포럼' 31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표준화포럼은 디지털 산업에서 필요한 표준을 개발해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 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산·학·연 협의체다. 표준화포럼은 시장의 특성과 포럼 목적에 따라 ▲인큐베이팅 포럼 ▲표준개발·확산포럼 ▲프론티어 포럼 ▲미러 포럼 4개 유형으로 구분된다.과기정통부는 지속적으로 민간 중심 표준화 생태계를 지원해왔다. 2024년 기준 산업계 934...
새 정부 들어 유통업계 전반에 대한 고강도 규제 입법이 탄력을 받으면서 온라인 플랫폼 업계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확장세인 중국 플랫폼들과의 규제 형평성, 기업 현금흐름 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12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대규모유통업 거래 공정화법 개정안 다수가 국회 상임위에 상정돼 있다. 구체적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 온라인 플랫폼 중개업자를 대규모유통업자로 편입 △대규모유통업자의 정산기한 단축
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누적 거래량이 출시 18개월 만에 1조달러에 근접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지난해 3월까지 1000억달러, 4월까지 2000억달러를 기록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7만4000달러에 육박했으나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 국면으로 인해 거래량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고, 비트코인 가격은 7개월 동안 5만~7만달러의 박스권에서 횡보했다.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수스와 협력해 엑스박스 엘라이 핸드헬드를 발표하며 차세대 엑스박스 계획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최근 MS는 에이수스와 협력해 엑스박스 엘라이 핸드헬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장치들은 윈도 환경에서 엑스박스 UI로 직접 부팅돼 콘솔처럼 작동한다. MS는 이와 같이 엑스박스를 일반 콘솔이 아닌 모든 스크린에서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엑스박스 엘라이 핸드헬드는 MS가 에이수스와 협
10일 탈중앙화금융 토큰인 유니스왑, 에이브, 스카이토큰이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의 발언 이후 20% 이상 급등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일 앳킨스 위원장은 규제 당국에 디파이 기업들이 많은 제약 없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외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하며 "개인 재산에 대한 자기 보관권은 미국의 근본적인 가치"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임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강경한 규제 기조와 대비된다. 크립
대전 서구가 지식의 나눔을 넘어,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열린 학습 프로그램 ‘2025년 서람이 자치대학’을 총 10회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구청과 관저문예회관 두 곳에서 열린다.국내 정상급 강사진과 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자치대학은 주민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넘어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직장인과 가족 단위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말 및 야간 시간대 운영을 확대했으며, 학기당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전 회기 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정례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강하영 의원과 임정은 의원은 도내 실종자 발생 시의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주도 차원의 총괄 지휘체계와 표준 대응 매뉴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강하영 의원은 실종자 대응 업무와 관련 “해당 업무는 현재 경찰의 소관으로 되어 있으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를 총괄하고 조정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것이 현실”이라며 현 시스템의 한계를 비판했다.강 의원
경기 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정왕동 2120 일대에서 추진 중인 공단2대로 기반시설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국비 233억5000만 원과 도비 46억7000만 원, 시비 186억8000만 원 등 총 사업비 467억 원을 투입해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총연장 2.3㎞에 이르는 공단2대로 구간으로 시흥시가 지난 2023년 7월 착공해 도로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정비 및 소공원(공원면적
전국을 돌며 불법 침 시술을 해온 70대 남성 A씨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씨는 한의사 면허 없이 제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치매나 암 등 난치병을 앓는 노인들을 상대로 침 시술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약 4년간 1회당 5만원을 받고 무면허 침 시술을 지속했으며, 이를 통해 약 2000만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 한의원 진료비보다 약 5배가량 높은 수준이다.특히 A씨는 환자들에게 “평생
푸르름이 절정에 이르는 6월, 예래생태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계절을 맞이한다. 계절마다 다른 빛깔로 물드는 길과 맑게 흐르는 하천이 어우러져 예래동은 언제나 살아 숨 쉬는 자연의 품속과 같다.마을을 걷다 보면 이슬 맺힌 풀잎,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저녁노을에 물든 하늘 등 일상의 소박한 풍경에서도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예래동 주민들에게는 삶의 배경이자 자부심이며, 방문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이처럼 아름다운 예래동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20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은 극심한 우울증 때문이라는 보도가 17일 나왔다.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윤 전 대통령도 같은 날 본인의 재판을 마치고 늦은 오후 병실을 찾아 김 여사 김 여사 곁을 지키다 돌아간 것으로 전해진다.서울아산병원에서 김 여사를 맡고 있는 주 진료과는 정신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미 지난주에 우울증 증상으로 이 병원의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고, 당시 증세가 심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6월 16일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 관계 공무원...
게이머를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레이저에서 강력한 성능과 컴팩트한 디자인이 결합된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조로'와 '레이저 바실리스크 모바일'을 새롭게 공개했다. 두 기기는 외부 활동 간에도 원활한 게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컴팩트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레이저 조로는 여러 장치에서 원활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울트라 포터블 무선 게이밍 키보드다. 374g의 무게와 16.5mm의 얇은 두께로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해 지금까지 출시된 레이저
공정거래위원회는 총 38개 물탱크 제조·판매업체들이 2016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약 6년간 18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총 290건의 물탱크 납품공사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업체, 투찰가격 등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7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38개 업체는 금하기계㈜, ㈜뉴텍이엔지, ㈜대열시스템, ㈜동성이엔지, ㈜동성케미컬, 동안산업㈜, 두리기업㈜, ㈜디아이이앤티, ㈜명사기공, ㈜문창, ㈜미도하이탱크, ㈜베네테크, ㈜베셀, 보원기계㈜,
서울 금천구 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50대 박모 씨는 최근 SNS를 통해 투자 사기를 당했다. '주식정보 제공 및 급동종목 추천'을 해준다는 투자방에 들어간 게 화근이었다. 해당 방을 개설한 운영자는 비상장업체인 A사가 상장 예정이라며 소액 투자를 권유했고, 상장 실패 시 재매입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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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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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활동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함솔이 봉사단’은 1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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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2025 공정거래 혁신포럼’ 개최…중소기업 공정거래 역량 강화 앞장
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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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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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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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사칭한 물품 납품 사기 발생, "각별한 주의 당부"
최근 공공기관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납품 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소속 국립공원사무소를 대상으로 한 사칭 납품 사기 시도가 확인돼 관계기관과 납품업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개 사무소에서 공단 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접수 됐으며, 특히 팔공산동부사무소 명의를 사칭한 사례에서는 실제로 일부 대금이 사기 계좌로 송금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사건은 공단 직원 이름을 사칭해 위조된 명함을 제시하고, 납품업체에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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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공해 제로·열 차감 ‘스마트 윈도우’ 개발
국내 연구진이 건축물의 냉난방 및 빛 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윈도우’ 기술을 개발했다.KAIST 문홍철 교수 연구팀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열을 조절하고, 외부로부터의 눈부심까지 효과적으로 상쇄하는 ‘스마트 윈도우 기술’을 개발했다.차세대 스마트 윈도우 기술은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의 투과율을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이다.특히 외부 반사광에 의한 눈부심 현상을 변색 소재를 함께 적용해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건물 외벽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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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
대전 서구가 교육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 시험 인증 및 검·교정 전문 인력양성 과정’ 개강식을 했다.이 사업은 국방 무기체계 및 방산 제품의 신뢰성·안정성 평가 및 품질관리, 시험 인증 장비의 정밀 정확도 유지 등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서구는 2023년부터 목원대학교와 함께 36명의 방위산업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방위산업은 AI, 자율시스템, 통신, 사이버보안 등 미래 첨단기술과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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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 마당극으로 만나는 탄생과 혼례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가 21일 ‘우금치와 함께하는 일생의례 마당극, 탄생과 혼례에 대한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일생의례’란 개인이 일생을 살아가며 통과하는 주요 전환점을 기념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전통의례를 말한다.조선시대에는 이를 관·혼·상·제’로 구분됐으며, 오늘날에는 출생, 성년식, 혼례, 장례, 제례 등이 이에 해당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의례를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체험형 공연이다.전통혼례 체험, 자장가 배우기 등 참여자들이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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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심야버스서 청년·대학생 목소리 '경청'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6일 밤 10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등과 함께 심야버스 ‘대학N버스’에 탑승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이날 원강수 시장은 학원 밀집 지역인 무실동 베스파타운 정류장에서 30번 버스에 탑승해, 연세대 미래캠퍼스까지 시민들과 동행하며 늦은 시간까지 학업과 근로로 수고하는 시민들의 애환과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내버스 운행 불편 사항 등을 직접 확인했다.이 자리에서 연세대 미래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원주시에 감사드린다”라며, “대학N버스 개통으로 심야 대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