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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정부와 의료계 간의 충돌이 마침내 대형병원 빅5모두 수술 및 외래 모두 셧 다운을 예고했다. 서울대 병원, 세브란스 병원, 서울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이 이미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데 이어 서울 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했다는 소식이다.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5월 의료대란’ 우려도 커지고
국내에 진출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들에게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중국 베이징으로 날아가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는 데 유예 기간을 줄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귀국 후 열림 브리핑 자리에서 밝혔다.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국내 이용자 급증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커지자 중국에서 간담회가 열렸는데 중국인터넷협회를 비롯해 알리, 테무, 360그룹, 치안신그룹 등 13개 중국 기업이 참가했다.이 자리에서 최 부위원장은 "외국기업이 한국
창원시가 원이대로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공사 마무리돼 첫차 배정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극복과제도 많아 기대와 우려도 교차한다.시는 S-BRT를 당초 3월 말에 준공할 예정이었는데 부실시공 보완 등으로 2개월 정도 늦은 5월초 개통 예정이다.S-BRT를 개통하면 의창구 도계광장~성산구 가음정사거리 간 9.3㎞ 구간의 기존 양방향 차로의 각 1차로는 ‘버스 전용주행로’로 전환된다. 버스 정류장도 기존 가로변에서 도로의 중앙으로 위치 변경돼 시민들은 시내버스를 타려면 2∼3차로를 지나 도로 중앙까지 걸어가야 해 안전사고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대전시 기초단체장 3명이 모두 당선돼 눈길을 끈다.풀뿌리 민주주의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입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는 반면 구청장직이 국회입성의 디딤돌로 활용되는 선례를 만들었고 세대교체도 둔감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지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민주당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과 박용갑 전 중구청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각각 당선됐다. 대전지역 구청장 출신들이 무더기로 총선에 도전해 한꺼번에 입성한 전례는 없다.박정현 당선인은 민선7기 대덕구청장을 지냈다. 지
최소 희망 월 노후소득, 남성 266만·여성 241만원2030대 10명 중 8명 가까이는 국민연금을 불신한다는 국책연구기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금 고갈로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고 인구 감소로 보험료가 오를 것이란 우려도 컸다.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미래사회 성평등 정책의 도전과제: 초고령·4차 혁명 사회의 여성 노후소득 보장' 보고서에는 이런 내용의 '2030의 노후소득보징 인식과 지원수요' 설문조사가 실렸다.지난해 7~8월 만 20~39세 남성 600명과 여성
창원시는 민원실 민원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자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캠 117대를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민원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 악성민원의 폭언·폭행 등 피해 발생 시 영상기록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자 시·구청·읍면동 민원실에 웨어러블캠을 도입했다.웨어러블캠은 민원인이 자신의 행동이 기록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함으로써 부적절한 행동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문제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이에 창원시는 2023년 ‘창원시 민원처
지난달 28일부터 13일간 펼쳐진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9일 자정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특히 이번 총선은 거대 양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군소정당들이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주도권 다툼을 펼치는 과정에서 윤석열정부 심판론과 ‘이·조’ 야당 심판론이 정면 충돌하는가 하면, 문재인 직전 대통령까지 참전하면서 총선 이후 22대 국회 구성부터 파행 정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국민의힘은 울산의 경우 6개 선거구 전체 당선을, 당 중앙선대위는 전국 254개 지역구 중 130석+α를 목표로 설
제주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지역 총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한 해양환경정책에 대한 답변서를 공개했다.이 단체들은 지난달 20일 후보자들에게 제주 해양환경 보호와 관련한 6대 분야 및 12개 세부 정책을 제안한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김한규, 위성곤 후보와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12개 정책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해양보호구역 내 어획강도의 조정’에 대해 부동의했다.반면 국민의힘 고광철, 고기철 후보만 답변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제
지역·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특위는 정부가 발표한 ‘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한다.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의사단체들은 특위에 결국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 라는 우려도 나온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를 열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1일 민생토론회에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
'데빌 메이 크라이' · '페르소나' 등 일본의 인기 판권을 활용해 만든 중국산 모바일게임들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MMORPG 장르에 편향된 국내 업체들과 차별화된 행보로 중국 게임의 안방 점령이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뷸라조이, 퍼펙트월드게임즈, 창유 등의 게임업체들이 최근 '데빌 메이 크라이: 피크 오브 컴뱃' '페르소나5: 더 팬텀X' '하이큐!! 플라이 하이' 등의 모바일게임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이들 중국 업체는 일본의 인기 게임을 비롯해 만화 및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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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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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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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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