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도를 높이는 정부 공모 사업에 인천시가 도전장을 내민다. 다만 해당 사업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좁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 향후 인천이 비수도권 지역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지
국민의힘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앞둔 가운데 유명 한국사 강사의 입당이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이들이 들어오면서 국민의힘의 극우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타당하지만 극우라는 논쟁적 개념으로 이 정당의 지향을 성급히 단정하기에 앞서,
대구 화원 설화명곡역과 고령군 대가야읍을 잇는 임시 전세버스가 운행된 지 두 달 가까이 됐지만, 군민들의 체감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질적 불편 해소와 지역 교통망 재정비 등 근본적인 대안없이는 ‘한시적 처방’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농어촌버스 606번 노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 산 1번지 '모선정' 모습은 1년 전과 완전히 다르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1508년 박수견 선생의 효행을 기리고자 창건됐다가 1764년 중건된 모선정 주변은 1년 전만 해도 빽빽했던 소나무가 지금은 제거됐다.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10년 만에 폐지되면서 통신업계에서 '보조금 전쟁'의 서막이 오를지 주목된다. '공시 지원금 15%'로 제한됐던 추가 지원금 상한이 사라지며 무제한 보조금 지급이 가능해져 과거 불법이었던 '페이백'이나 '마이너스폰'까지 합법화되는
창원 시내버스 파업 이후 노사갈등은 일단락했지만, 노사 간 통상임금 소송은 불씨로 남았다. 다가올 통상임금 소송 결과에 따라 시내버스가 또 멈출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달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하면서 6일 동안 이어진 파업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로
정보 부족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투자의 주요 장벽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전미암호화폐협회가 2000명을 대상으로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보유자의 70%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전까지는 디지털 자산 투자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가량은 암호화폐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보안과 사기 우려도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응답자의 34%는 암호화폐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
지난 3일 대통령취임 기자회견에서 옥천신문 양수철기자는 “대통령께선 수도권과밀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역화를 공약하셨습니다. 하지만 지역균형발전이 의도한 만큼 잘 될 수 있을지 의문도 나옵니다. 저는 인구 5만명이 채 되지 않은 옥천군에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사는 것처럼 충북 인구 절반은 청주에 몰려 있습니다. 광역화 전략이 오히려 소멸 위기 기초지자체의 인구를 지역 내 대도시가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것이고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오히려 기초지자체의 지원책을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보는
오픈AI 교육팀을 이끄는 리아 벨스키가 챗GPT를 정답 기계가 아닌 학습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벨스키가 오픈AI 팟캐스트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노동자는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며 "학생들이 일찍부터 AI 활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하지만 교육계는 여전히 AI 사용을 제한하는 분위기다. AI 활용이 부정행위로 간주되고, '두뇌 퇴화'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벨스키는 AI를 계산기와 같은 도
진주시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저소득 노인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당 가구는 장애가 있는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노인 세대로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 있고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이 쌓여 있어 매우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로 인해 건강이 위협받고 있었으며 주변 이웃들의 우려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날 현장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명이 참여하여 곰팡이를 제거한 뒤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방충망과 창틀을 청소하고 집안 곳곳에 쌓여 있던 폐기물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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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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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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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 경기 광주에서 성황리 개막!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展 개막식이 지난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생골문화마을의 주최와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곤지향어울림마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각계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귀향' 전시는 지난 2018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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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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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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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기 광명시가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지난 1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수상은 생애주기별 공간복지 사업 추진, 다양한 가족 형태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다자녀 가족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유입 인구가 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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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신임 상하수도협회장, “상하수도 시스템 첨단화 시급”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제13대 한국상하수도협회 협회장에 취임했다.5일 협회 청사 비상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한국물환경학회 김성표 학회장, 중앙대학교 박규홍 교수 를 비롯해 회원사 관계자,협회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신임 협회장은 지난 6월 26일 제1차 임시이사회에서 차기 협회장으로 선출된 뒤, 7월 17일 협회 정기총회에서 선출이 최종 승인됐다.유정복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은 국민의 기본권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기후위기와 기술혁신이라는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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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니어클럽, 4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 선정
경기 군포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단일유형 노인역량 활용사업 분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200여 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나눠, 사업 운영의 적정성·성과·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200개 기관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군포 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노인 역량 활용사업 부문에서 뛰어난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상위 5% 내외의 우수기관에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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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5 KT AI P.A.N 영상 공모전’ 시작…공신력 있는 AI 콘텐츠 심사위원 구성
KT는 5일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의 공식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필름을 공개하며 출품작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공모전은 KT가 주최하고, KT와 DGK가 공동 주관한다. 자문기관으로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참여해 AI 기술과 문화 콘텐츠 산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차세대 창작자의 등용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숏폼 ▲광고 ▲배우 IP ▲KT 그룹 미디어 IP 등 총 다섯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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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가족·유아 대상 ‘영양체험 Day’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학생과 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교육가족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영양체험 Day’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부산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총 9회, 오는 18~22일에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 ‘영양체험 Day’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영양교육체험센터와 가정·유치원이 연계해 영양과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학생과 유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가족 영양체험 Day’는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