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영남권 대형 산불 발생 이후 산림청이 산불 대응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 장비인 드론과 헬기 도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년 산불에 또 비상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산림청은 계획했던 산불 대응 장비인 헬기와 드론 도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29일 "최근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예산 집행 내역을 보면 국외 임차 대형 헬기 3대, 중고도 드론 1대, 일반 드론 12대, 고성능...
고양시 대표 가을꽃축제인 '2025년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지난 25일 강매석교공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분홍, 주황, 노랑빛의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는 26일까지 약 2만7000㎡ 규모의 꽃밭과 먹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축제기간 외에도 창릉천 코스모스는 언제든 자율 관람이 가능하다.
식품,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업체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사후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부적합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ACCP 인증업체가 크게 늘었지만 사후 관리 전문 인력은 그에 따라가지 못해 부적합률이 증가하고 그러다 보니 HACCP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무너지고 있다는 얘기다.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HACCP는 식품이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 가공, 보존, 조리 및 유통 단계를
330조 원의 국가 자산을 운영하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의 인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국부펀드 위상에 걸맞은 인재들에 대한 처우·조직 경쟁력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27일"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투자운용 핵심인력의 이탈이 최근 몇 년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낮은 임금 수준과 경직된 성과급 체계로 인해 우수 인재들이 민간 투자기관이나 해외 금융기관으로 대거 이동하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수협은행에서 최근 5년간 16건, 117억 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수액은 59억 원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특히 서울에서는 올 들어 '허위 매매계약서에 따른 대출 취급 의심' 사례로 42억 원이 넘는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관리 부실이 금융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대출 및 여신 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농해수위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26일 "수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
한전KDN 노사가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기념식 대신 지역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한전KDN은 지난 28일 한전KDN노동조합 창립 24주년을 맞아 노사 합동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한전KDN 노사의 이번 봉사 활동은 노조 창립 기념일에 진행하던 형식적 행사를 지양하고 노사 구성원이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서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최은식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과 정수옥 한전KDN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한 봉사 참여자 20여 명은 광주․전남지역 3개 복지시설을 찾아 생필
미중 정상회담에도 양국 간 무역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제 금값도 관망세를 보였다.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31일 오후 4시 22분쯤 금 현물은 전장보다 0.7% 내린 온스당 3997.79달러에 거래됐다.올해 들어서만 60% 가까이 상승한 금값은 지난달 20일 이후 하락하며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최근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기댄 하방 압력은 크게 줄어든 추세다.지난 달 22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5
신인 배우 채수하가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저마다의 색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힐링 로맨스다. 극 중 채수하는 주인공 남우연의 절친한 친구 '조미래' 역을 맡아, 특유의 맑고 발랄한 에너지로 극 초반의 분위기를 이끌었다.조미래는 소심한 우연과는 정반대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팩트 폭격기' 캐릭터. 짝사랑하
BNB 스마트 체인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 포밈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솔라나 기반 경쟁 플랫폼 펌프펀을 제치고 밈코인 인프라 부문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디파이언트가 31일 보도했다.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포밈은 최근 30일간 약 4300만달러규모 수수료 매출을 기록했다. 펌프펀 대비 13% 높은 수치다. 전체 디파이 프로토콜 가운데 매출 기준으로는 하이퍼리퀴드, 서클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진실을 반드시 밝혀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3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진실을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이 시장은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해 어떠한 사실도 숨김없이 진술했으며,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수많은 객관적 증거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불구, 경찰은 이를 외면하고 무책임하게 사건을 검찰로 떠넘겼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안 좋은 소식으로 안산시민들 앞에 서게 된 점, 진
인천대교에서 택시 승객이 바다로 투신했다가 택시 기사의 신고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1일 인천광역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께 인천대교 영종IC에서 연수분기점 방향으로 2km 지점 교량 위에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 A씨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택시 기사는 승객이 해당 지점에서 하차를 요구해 내려줬지만 투신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종소방서 구조대는 오후 11시 17분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하고 구조 튜브를 전달하며 구조작업을 시작했고 30분 만에 크레인
SK온이 1일자로 SK엔무브와의 합병을 공식 완료했다.SK엔무브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함께 사내 독립 기업 체제를 이어가며, 합병 법인명은 ‘SK온’으로 통합된다.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기술, 사업, 재무 등 핵심 영역에서의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난 7월 통합 발표 이후 ‘PMI 태스크포스’를 별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합병은 글로벌 톱5 배터리사인 SK온과 글로벌 톱티어 플루이드 기업 SK엔무브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특히 기술 혁신 부분에서 시너지가 예상된다.SK온은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주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시 주석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이날 경주 박물관 입구에서 전통 취타대의 선도 호위 속에 입장한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박물관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한 후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후 양 정상은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회담을 시작했다. 이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본비자 원목으로 만든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을 선물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시 주석을 국빈으로 맞이해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환영식을 열고 이 같은 선물을 전달했다. 바둑판 선물은 바둑을 좋아하는 시 주석의 취향을 반영해 본비자 나무로 만들어진 바둑판과 한국 전통 문양을 정교하게 조각한 본비자 조각 받침대로 준비됐다. 본비자는 최고급 바둑판 소재로 깊은 색감과 맑은 음향,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앞서 11년 전 시 주석 방한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