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개 부처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13일 " 소명이 안 된 후보자를 그냥 밀어부치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진성준 의장은 이날 KBS 1TV 에 나와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일부 후보자에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단 후보자 본인의 소명이나 해명은 좀 들어봐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진 의장은 "언론이나 또 야당에서 이러저러한 신상자료를 가지고 비판하고 지적한 부분들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서울시내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한 구조적 안전 시설 보강이 사실상 전면 완료됐음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드라이브스루 52곳 가운데 93%인 49곳이 안전 필수 시설이 전무하거나 매우 미흡한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당시 조사에 따르면 경보 장치는 35개소, 차량 추락 방지용 볼라드는 44개소, 진출입로 개선은 24개소, 경사 구간 보강은 18개소(35
스테이블코인 기업 서클 주가가 급등세를 멈추고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 보도했다. 상장 후 600% 넘게 상승하며 23일 사상 최고치인 299달러를 기록한 서클 주가는 24일 15% 하락하며 22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최고점 대비 25%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IPO 가격 대비 60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가 스테이블코인 금융 안정성 문제를 지적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BIS는 "스테이블코인은 건전한 화폐 형태로서
‘VIP 격노설’에 대한 진술이 나오는 가운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이런 맥락과 상통하는 평가가 담긴 입장을 밝혔다.이 전 장관의 변호인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정확한 진실은 알 수 없으나 현재 특검의 수사상황에 비춰, 당일 회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 의견에 역정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윤 전 대통령이 당시 화를 냈다는 것은 어느정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지적하는데 그것을 격노라는 프레임으로 폄훼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해병대 수사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 입대의는 확인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A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관리실 직원 전원 사직’이라는 제목의 게시문이 붙었다. 게시문에는 입주자대표회의의 부당한 간섭과 언행으로 직원 9명 전원이 퇴사하게 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게시문은 지난 6일 자진 회수됐고 현재는 입대의가 붙인 입장문이 게시돼 있다. 관리사무소 측이 지적한 항목은 △부당한 책임 전가 및 언어폭력 △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정선거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된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를 향해 “허위 사실이나 가짜뉴스로 선동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외국인의 국내 정치 개입을 제한한 법적 취지를 언급하며 “한국에 와서 정치활동을 하는 것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이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 교수의 행위가 외국인의 국내 정치 활동을 금지한 국내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 데 대한 답변이다.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한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 중인 장기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 일명 ‘배드뱅크’ 정책에 대해 21가지 조목조목한 문제점을 제시하며 강력한 공개 질의를 발표했다.이번 비판은 정부가 발표한 16조 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 소각 계획에 대해 형평성, 도덕성, 지속 가능성 등 전방위적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추 의원은 이를 “도덕적 해이 조장, 성실한 국민에 대한 역차별, 사적 채무의 공적 구제라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앞에 정직하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10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에 대한 시민사회 고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주 의원의 각종 의혹 해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강 의원은 “그동안 주진우 의원은 김민석 총리에 대해 무책임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김 총리는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무총리에 임명됐다”며 “이제는 주진우 의원이 본인 의혹을 해명할 차례”라고 밝혔다.이어 “주진우 의원은 법을 앞세워 국민을 협박해왔으며, 허위사실을 지적한 민주당 의원들을 고발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하며, “자신에 대한 의혹에는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7월 1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실무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정의 생계·주거·의료·교육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적십자의 대표 복지사업인 ‘희망풍차’의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1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개별 대기업 총수를 관저에서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은 드문 일로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간담회 사실을 공개하며 "이 대통령은 각 그룹 회장들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연구개발 투자 및 미래 사회 대응 계획 등 다양
국민의힘은 19일 보좌관 갑질·제자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인사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후보자를 원점 재검토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겸손한 자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진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온갖 논란에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이진숙·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두 후보자만 보더라도, 이재명 정부의 인사 시스템은 참사 수준이라는 것이
김동연 경기지사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2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며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2년 전 오늘 살아남았던 선임 해병이 작년 추모제에서 전했던 말을 기억한다”고 밝히며 ‘진실이 밝혀지고 진짜 책임져야 할 사람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각종 법 기술과 꼼수로 수사·재판을 거부하고 석방을 노렸지만, 실패했다”며 “윤석열은 이제라도 사죄하고 수사·재판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내란수괴
한국철도공사는 집중호우로 운행이 중단되거나 조정됐던 열차 운행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운행이 재개되는 노선은 경부 일반선, 전라선, 장항선, 서해선, 충북선 전 구간이다.코레일은 “긴급 복구작업, 시설물 점검, 시험 열차 운행 등을 통해 안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