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에서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사라졌다. 22일 오전 4시40분쯤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인천대교에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버스·택시·화물차 등 운수업 현장에서 자격 미달 운전자가 여전히 운행을 이어가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법으로 운수종사자의 자격 요건이 엄격히 정해져 있음에도 매년 다수의 부적격 운전자가 적발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은 13일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은 부적격자에게 버스나 택시, 화물차 운행을 맡기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운전적성정밀검사가 단순한 형식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인천 부평에서 유턴하던 차량과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지난 2일 오후 1시54분쯤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부딪쳐 운전자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남성이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제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최근 벌초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3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단속기간 중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진행한 음주 검문에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붙잡혀 구속됐다. 이 운전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지만 현장에서 음주 상태가 확인됐다.서귀포지역경찰대는 음주 의심 차량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벨트 미착용 등 기타 교통 법규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다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 접촉 사고라 하더라도 운전자가 필요한 조치를 다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면 뺑소니로 처벌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도로교통법은 사고 발생 시 운전자에게 정차·구호·신고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피해자가 현장에서 괜찮다고 말했더라도 운전자가 이를 근거로 현장을 이탈하면 뺑소니가 성립할 수 있다. 실제 대법원 역시 피해자의 상해 정도와 관계없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 떠난 경우 뺑소니로 본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음주 상태에서 발생한
경기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SUV 운전자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경기 평택시의 도로에...
창원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숨졌다.창원서부경찰서는 9일 오전 8시 41분께 창원시 의창구 북면 외감리 소재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유턴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와 직진하던 1000㏄급 오토바이가 부딪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
파주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자전거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파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4시20분쯤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의 편도 3차로에
24일 오전 5시39분쯤 이천시 부발읍 3번 국도 서울 방향 1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해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70대 승용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60대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는 역주행 신고를 받고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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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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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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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리그 챔피언십, 광주에서 25일 개막...총 72팀 참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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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특검이 국민 죽였다"… 국민의힘, ‘특검 수사 특검법’ 발의 추진
국민의힘은 12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던 경기 양평군청 공무원의 사망 사건을 거론하며 “특검의 폭력 수사를 막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된 특검법에 따라 출범한 괴물 특검이 국가 보호를 받아야 할 국민에게 오히려 합법적 폭력을 행사했고, 결과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민중기 특검의 반인권적 수사 실태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송 원내대표는 고인이 남긴 자필 메모를 언급하며 “수사관의 강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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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험의 멸종, 행복의 소멸
크리스틴 로젠은 현대인의 삶을 “경험의 멸종”이라 부른다. 몸이 겪는 세계가 사라진다는 경고다. 몸의 직접경험이 감소하면 인간 존재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디지털은 편리함을 주고 감각을 빼앗는다. 간접경험은 지식을 늘려주고 몸의 기억을 지운다. 편안함은 늘지만, 기쁨은 줄고, 연결은 넓어지지만, 신뢰는 깊어지지 않았다. 이 침묵의 붕괴가 행복의 뿌리를 흔든다.행복은 온몸이 반응하는 생명의 사건이다. 몸의 감각 없이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몸을 삶에서 밀어낸다. 손잡지 않고, 포옹하지 않고, 마주 보지 않고, 기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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