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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6차례에 걸쳐 동인천역 북광장에 바닥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바닥 벽화는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해양 환경 보전 의미를 담은 것이다.'인하랑'은 도시의 배수구가 바다로 이어지는 중요한 경로인 점을 바닥벽화에서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해양 생태계 보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바닥벽화 봉사활동을 준비한 '인하랑' 기획1부장 박예빈 학생은 “도시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담배꽁
최근 들어 연이은 봄비로 울진 남대천 강물이 불어나자 황어가 산란을 위해 물을 거슬러 비상하고 있다. 잉어과에 속하는 황어는 회귀본능을 가진 물고기로서, 주로 바다에서 살다가 3~5월 사이 알을 낳기 위해 물이 맑은 하천으로 올라온다.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가 일생을 보낸 후 봄이 되면 모천으로 회귀해 산란한다. 회귀 어종인 연어와는 달리 황어는 수명을 다한 일부 개체만 강에서 산란 후 죽고 대부분은 살아서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 한국에 서식하는 황어는 모두 바다와 하천을 드나드는 회유어이다. 산란기가 되면 배에 붉
경기도의회가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101개 안건을 처리한다.'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등이 있다.이날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영희 의원, 이은미 의원, 이진형 의원이 의회에 출석했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오늘 4월16일은 결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되는 날이다"며 "영원의 바다로 세월호와
미조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11일 송정솔바람해변 주차장에서 헌옷수집 및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실시하였다.재활용품 판매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 집 수리, 정성 가득 반찬 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김미순 부녀회장은 “미조면은 아름다운 자연과 청정 바다로 주민들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면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자연·생태보호에 동참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홍성기 미조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수거한 재활용품 선별에 구슬땀을 흘리신 새마을
울릉군은 지난 13일 울릉해담일 일원에서 2024 울릉트레일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가 주관해 약 130여 명이 참가했다.트레일은 산길, 숲길, 해안길 등 도로가 아닌 자연 속 생태길을 말하며, 해담길에서 처음 개최된 본 대회는 참가자 의사에 따라 트레일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트레일을 걷는 하이킹을 구분 접수하여 진행했다.산지가 많고 바다로 둘러싸인 울릉도는 트레일대회를 개최하기 최적의 장소로써, 이번 대회 코스는 전구간이 독도를 눈으로
2014년 4월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29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당시 배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타고 있었고 많은 학생들은 구조되지 못한 채 가족의 품을 떠났다.올해는 세월호가 깊은 바다로 가라앉은 날로부터 10년이 되는 해다.13일, 오전 일찍 세월호 참사 10기주를 맞아 안산시 화랑유원지 생명안전공원부지에서 열리는 안산 기억문화제를 찾았다. 추모행사장 곳곳에 자리한 노란
남해안 굴 양식업계가 모처럼 맞은 풍작에도 울상이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공급 과잉에 단가마저 떨어지면서 굴 작업장 가동을 조기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30일 굴수하식수협에 따르면 이번 달 하루 평균 위판량은 약 60t이다.지난 여름 고수온 피해가 적었고 긴 장마로 육지에 있던 영양분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어느 해보다 작황이 좋다. 하지만 소비는 위축되면서 단가는 기대에 못 미친다.최근 생굴 한 상자 거래 가격은 약 4만원대로, 지난해 평균보다 4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인건비를 포
제주시가 탑동매립지 지하에 매설된 대형 우수관로에 대한 보강공사를 뒤늦게 착공하면서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 박스형 우수관로는 1988년 탑동 바다를 매립하면서 지하에 296m 길이로 설치했다.집중호우 시 많은 빗물을 바다로 흘려보내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지만 36년이 지나면서 관로 곳곳이 부식됐고, 철근이 노출된 상태다.제주시는 2022년 정밀안전 진단 결과, 붕괴 위험 및 도로 침하가 우려되는 안전 최하위인 E등급이 나오자, 그해 12월 탑동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오리엔탈호텔까지 일부 구간의
4월 제주지역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른다.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4일 오전 10시와 1시 박물관 공연장에서 해녀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예술단체 ‘노래하는 그림책’의 클래식 뮤지컬 공연 ‘숨비소리’를 선보인다.작품은 박은혜 작가의 동명의 그림책 내용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공연과 클래식 라이브 연주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융복합 뮤지컬이다.바다로 떠난 해녀엄마를 걱정하는 딸의 모험과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각·청각적 요소를 만족시키도록 제주민요, 타악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와 농촌인력 확보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다.16일 열린 도정질문에서 강경문 의원는 “어선에서 바다로 버리는 쓰레기가 페트병이 상당히 많다. 삼다수를 5리터 이상 대용량으로 하면 반납률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대용량 용기로 바꾸는 부분을 적극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별도의 설비가 필요할 것 같다”면서 “제주도개발공사에 실무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강동우 교육의원은 해양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지역별 발생 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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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화재...11명 화상
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나 노동자 11명이 화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는 27일 거제 사등면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오전 9시 10분에 발생했고 36분 만인 오전 9시 46분에 완전히 꺼졌다.이 화재로 선박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1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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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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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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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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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벌마늘 피해 확산…자연재해 인정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일조량 부족,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발생한 벌마늘 현상으로 생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벌마늘을 신속하게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마늘이 2차 생장이 일어나면 보통 6~9개인데 벌마늘은 마늘쪽이 2~4개씩 더 분화돼 크기는 2g 이하로 작아지고, 마늘쪽은 18~27쪽이 된다. 마늘 크기가 작아지면 상품성이 떨어지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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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영농철 맞아 농촌 일손돕기 실시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와 농협경제지주 양곡사업부는 3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전했다.인사총무부 직원 40여 명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소재 마을을 찾아 복숭아 적과작업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양곡사업부 직원 20여 명은 강원도 철원 농가를 찾아 모판 나르기, 양파밭 제초 작업 등 영농활동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지우호 인사총무부장과 허용준 양곡사업부장은 “일년 중 가장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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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D.FESTA 거리공연축제 ‘같이, 대학로’산책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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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성희롱·괴롭힘 예방 특강..."건강한 조직 문화 위해 노력"
한국철도공사는 2일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을 초청해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2급 이상 간부 등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전국 지역본부 직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이날 교육은 ‘안전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의 개념과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 및 신속한 구제조치와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코레일은 참석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