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조선소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졌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3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컨테...
한화오션이 ㈜웰리브가 담당하던 사내 식당 운영을 이원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동계는 '조선소 사업부 쪼개기'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은 웰리브 분리·분할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05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
올해만 13명이 국내 조선소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었다. 그 가운데 8명은 경남지역 조선소에서 죽었다. 말 그대로 ‘죽음의 조선소’다. 경남지역 노동계는 조선업 원·하청 구조 아래 원청이 충분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는 이상 중대재해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 경칩도 지났지만 바람 끝 아직 매섭고 동백이 통꽃으로 툭툭 떨어지는 2019년 거제는 봄이 와도 봄 같지 않았다. 3월 7일 오후 5시가 넘어서자 퇴근하는 조선소 노동자들이 몰려나오기 시작했다.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다. 공정이 밀린 부서는 늦게까지 잔업을 하
거제 수리 조선소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7일 거제시 사등면 한 수리 조선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60대 노동자 ㄱ 씨가 3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ㄱ 씨는 하청업체 대표로 사고 당시 선박 내 엔진룸 폭발로 인해 화상을
거제 사등면 수리 조선소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 한 명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써 이번 폭발 사고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8시 중상자로 분류돼 화상 치료를 받던 60대 ㄱ 씨가 사망했다고 17일 밝혔다. ㄱ 씨는 이번 사고로 인해 발생한 세
지난 주말 거제 한 조선소 선박 내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60대 노동자가 치료 도중 숨졌다.고용노동부 통영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7일 오전 9시 10분께 사등면 한 조선소에서 발생한 폭발로 60대 노동자 ㄱ 씨가 사망하고 함께 작업하던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난달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 선박 수리 작업 중 일어난 폭발·화재로 노동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진 가운데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현재까지 총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6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등에 따르면 당시 선박 엔진룸 폭발·화재로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하청 업체 대표 60대 A씨가 3일 오전 숨졌다.숨진 A씨는 당시 작업을 지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현장에는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추가 사망자가 나오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성명을 내고 사업주
지난 27일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 선박 화재로 중상을 입은 노동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졌다.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당시 선박 화재로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60대 남성 A씨가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끝내 숨졌다고 29일 밝혔다.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11분께 수리가 필요한 선박 엔진룸에서 시너로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한 화재로 크게 다쳤다.당시 A씨를 포함해 노동자 4명이 중상을 입었고, 7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이번에 사고가 난 업체는 중대
"경남지역 경제는 조선 경기에 의해서 좌우화되는 것 같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3일 거제시청에서 '조선업 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연장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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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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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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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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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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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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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초입 시집 한권, 「느리게 가는 개령골」
스님의 시는 차 한잔의 위로다. 시편 곳곳 물들어 있는 꾸밈없이 맑고 순수한 시어들은 팍팍한 현실의 무게를 잠시나마 잊게 한다. 산 너머 가속의 세상에 무념한 듯 자연의 속도로 우주와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솔직함이 초여름 녹음처럼 편안하다. 자연으로 살아가는 여유와 해맑은 모습에 나도 모르게 젖어가는 듯하다. 시집 추천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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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제주반도체 등 혁신기업 경청투어 진행
제주테크노파크는 문용석 원장과 기업지원단, 미래융합사업본부 관계자들이 14일 제주반도체, 16일 딥블루익스플로러를 방문해 기업의 자체 경쟁력과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혁신기업 경청투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반도체는 제주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가운데 매출 규모 3위이고, 반도체 혹한기로 평가받는 지난해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특히 본사 연구인력의 대다수를 제주대학교에서 채용하고 장학혜택도 제공하는 등 지역기여도가 매우 높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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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전시회, 춘란 나눔 큰 관심 속 마무리
제주특별자치도는 난초 등 식물에 대한 흥미 유발 및 취미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한란전시관에서 반려식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가장 인기가 많은 반려식물은 담장의 덩굴로만 봐온 마삭과 한란자생지에 서식하는 흑난초였다. 높은 곳에 자리잡은 화분에서 늘어진 마삭의 모습이 운치를 자아냈고, 흑난초는 꽃이 20개 넘게 피고 흑자색에 무늬가 있어 독특했다는 관람객들의 의견이 많았다.이번 전시회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 회원 등이 1년 동안 키워온 기이하고 특이한 비비추, 마삭, 고사리, 솔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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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온기 담은 중고마켓' 물품 260점 기부
제주관광공사는 20일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사업인 ‘온기 담은 중고마켓 캠페인’에 참여, 물품 260점을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물품들을 기부받아 최종적으로 옷 256벌, 가방 2개, 구두 1켤레, 모자 1개 등 총 260점을 수거함에 모아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전달된 물품은 오는 6월 1일 제주시 수운근린공원에서 개최하는 ‘2024 환경 한마당 축제’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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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동근씨(아이티센 업무지원본부 전무) 빙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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