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60대 어머니를 살해 하려한 40대 아들이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관할 경찰서 형사들에게 목격돼 체포됐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에서 아들 A씨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때마침 차를 타고 현
자신이 낳은 신생아 2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친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다만 첫째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는 23일 선고 공판을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친모로서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었음에도 살인을 저질렀다”면서도 “다만 원하지 않는 임신에 대한 정신적 고통이 크고 이성적 판단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A씨가 첫째 아들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
외도를 의심해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하고 달아났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15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상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B씨를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낮 12시4분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
술안주를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항소를 제기했지만 오히려 형량이 늘어났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는 22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 17일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어머니 6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경찰에 “어머니가 의식이 없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숨진
동물사랑연대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임은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년간 경상국립대 내 길고양이 수 십 마리가 학대로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밝혔다.고사모는 2021년부터 지자체·학교 등과 협약해 길고양이 TNR(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금전 문제로 다투던 동거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16일 선고 공판을 열고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피해자는 젊은 나이에 예상치 못하게 사망했고 피해자 유족도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3월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23일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금전 문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3명의 피의자 중 제일 먼저 붙잡힌 A씨가 자신은 살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께 전북 정읍 자신의 거주지에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15일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창원지방법원에 출석했다.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들어가기 전 A씨는 범행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죽인 게 아니다. 아무 것도 몰랐다”라고 울먹이며 답했다.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방조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A씨는 경찰
법원이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 범행에 가담한 2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창원지방법원은 15일 오후 살인방조 혐의로 체포된 ㄱ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ㄱ 씨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ㄱ 씨는
강도치사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8년을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출소한 A씨는 경북 경산에서 다방을 운영하던 B씨가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다 받지 못한 돈 수금을 도와줬다. A씨는 1985년 1월 21일 오후 9시께 자신의 도움으로 B씨가 세탁소 업주로부터 빌려준 돈 3
아버지를 살해 암매장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형량이 낮다는 것이 이유다.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은 14일 존속살해·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루쌀로 만든 우유, 6월 소비자 찾아온다
가루쌀로 만든 우유를 6월부터 맛볼 수 있게 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연구소를 방문해 가루쌀 사용 기업의 애로 및 의견을 청취하고,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장에서 신세계푸드는 가루쌀로 만든 우유, 치즈, 크림, 베이커리류 등을 선보이며 6월 내 라이스밀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품기업들이 가루쌀을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다양한 판로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 찾아가는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실시
창원시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관내 전통시장 내 식품 취급 업소 14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전통시장 식품위생 수준 개선을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3인 1조로 편성하여, 단속 위주의 점검이 아닌 기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영업자 중심의 위생교육과 업소 내 위생관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교육·지도 후 연간 위생 수준 개선율을 평가하여 우수 업소에만 칼 살균소독기 등 유인책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백시, 2024년도 환경미화원 총 7명 공개채용
태백시는 ‘2024년도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미화원 채용인원은 총 7명으로, 기존 인력의 정년퇴임 등 결원 충원을 위한 채용이다. 대상자는 태백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공고일 전일 현재 응시자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가 태백시로 되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주요 업무는 폐기물 수거 및 긴급민원처리, 재활용품 수거처리, 홍보계도, 기타 환경미화 등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업무를 맡게 되며,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검정, 3차 인성검사, 4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 野강행 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용산 “삼권분립 파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에서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에 21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국무회의를 거쳐 순직해병특검법률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특검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돼 7일 정부로 이송된 지 14일 만이다.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건 취임 후 6번째, 법안 수로는 10건째다.정 실장은 거부권 행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호성' 논란 확산 "尹 본인이 구속해놓고 데려다 쓴다?…국정농단 시즌2냐"
2시간전
박근혜 정부 시절 '문고리 3인방'으로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 중 하나였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윤석열 대통령이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기용한 데 대해 야당이 "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미옥 서평가·박지음 소설가, 청도 영담한지미술관서 북토크 연다
1시간전
김미옥 서평가와 박지음 소설가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청도 영담한지미술관에서 북토크를 한다.김 서평가는 이번에 출간한 책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를 중심으로 서평가로서 지내온 시간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자신을 ‘활자중독자’로 소개하는 김미옥의 첫 단독 저서 ‘감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대구·경북 구름 많고 저녁부터 비...최대 40㎜
26일 일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저녁에 경북 서부 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밤 대구와 경북..
Generic placeholder image
맨유, 숙적 맨시티 꺾고 FA컵 우승
6시간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13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25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유가 같은 맨체스터 라이벌인 맨시티를 상대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로 맨체스터시티를 2-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우승으로 FA컵 13번째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결승서 맨시티와 대결했지만 그땐 1대 2로 패배했다. 당시 맨시티는 FA컵을 포함해 리그·챔피언스 리그를 우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정부는 왜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를 꺼내지도 못하는가?
2시간전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17일 후쿠시마제1원전 오염수 6차 해양방류를 개시했다. 오는 27일에는 4년 5개월 만에 서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이다. 한중일 정상회의...